●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5만 명 중반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재택치료 관리체계가 60살 이상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바뀌면서 일반관리군은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전화를 걸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국내에서 5번째로 허가를 받은 노바백스사 백신이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돼 코로나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높였고, 백신 유통과 접종이 간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두 양강 후보의 배우자가 모두 사과하는 초유의 상황이 불거지면서 앞으로 대선 국면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지 관심입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며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의 적폐 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매우 부적절하고 불쾌하다며 즉각 비판 입장을 내놨고, 민주당도 정치보복 선언이라고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 MBN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31.6%, 윤석열 후보가 36.1%의 지지율을 얻으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윤 후보가 47.9%로 39.7%를 얻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움직임은 유럽 각국에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하는 등 방역 규제 대부분을 해제한 영국에 이어 독일은 상점에서 백신패스 제시 의무를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프랑스와 폴란드, 체코도 이르면 다음달 중 백신패스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코로나와 공존을 준비하려는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확산의 진앙지 역할을 했던 뉴욕주도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기로 했는데 연방 정부 차원에서는 아직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자산운용사 대표 장하원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장 대표의 친형인 장하성 주중 대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투자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일반 투자자와 달리 중도에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조건으로 투자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과 오 전 시장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한 겁니다. 오 전 시장이 범행을 책임지겠다며 시장직에서 물러나고 두 차례 암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나쁜 점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해 경기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벌어진 이른바 '새우꺾기' 고문으로 인권 침해 논란이 일자 법무부가 보호장비를 구체화하겠다며 전신 결박용 의자와 침대 등 교소도 수형자들에게 적용되는 장비 13가지를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내일(11일)부터 반려견과 외출할 때는 목줄이나 가슴 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 공용주택 등의 내부 공용 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아야 합니다. 이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최초 위반시 벌금 20만원을, 2차·3차 적발 시에는 각각 30만원, 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 아이를 출산하면 3년 동안 전기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표상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1명 이상 있는 가구는 전기 요금을 매달 최대 1만 6천 원까지 3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 가구 외에도 5명 이상인 대가족이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도 전기 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123 전화나 한전 사이버지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 운전할 때 차량에서 핸드폰 충전 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에 장착해 사용하면 충전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제품 10개를 대상으로 시험 평가를 했는데요. 온도가 30도일 때 무선 충전 시간이 20도일 때보다 최소 1.9배에서 최대 2.8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늘부터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오는 23일까지 2주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2월 깜짝 특별전’이 열립니다. 할인 품목은 오징어와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우럭, 광어까지 모두 8종입니다.
● 자율주행차 기술이 점점 더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서울 일부 구역에서 택시처럼 호출해 특정 구간을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요금은 2천원입니다.
●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이 우리 선수단에 고대하던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완벽한 레이스로 편파 판정의 아쉬움을 씻어낸 쾌거였습니다.
● 개막 7일째인 오늘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고 성적을 거둔 차준환이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합니다. 평창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은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10일)
1.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기업들을 겨냥한 주주대표소송 주체를 기금운용본부에서 노동계·시민단체 입김이 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로 넘기려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재계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자 정부가 "무리해서 추진하지 않겠다"며 한 걸음 물러섬.
지난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 앞에서 열린 '현대산업개발-카카오-이마트 정기주총 국민연금의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참여연대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주노총·한국노총 등은 기자회견에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산·카카오·이마트 등에 전문경영인 공익이사를 추천하고, 문제이사 해임과 회사·주주가치 추락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산업부, 재계반발 우려 전달
♢정부 "무리안해" 입장 선회
2. 10일부터 일반인 확진자들에 대해 원격 모니터링을 중단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치료'가 시행됨.
이들은 재택치료 중 유사시 평소 자주 가던 동네 병·의원에 전화해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됨.
그러나 시행 하루 전까지 대부분 동네 병원이 지침을 전달받지 못해 대혼란이 예상됨.
10일부터 일반인 재택치료자는 스스로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동네 병원을 통해 코로나19 진료를 받는 `셀프치료`가 시행된다. 9일 경기도 수원시 치료추진단 직원들이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들에게 지급할 재택치료 키트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 매일경제와 MBN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음.
안 후보 지지자들의 변심 여부도 관건으로 이들 중 45%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음.
○매일경제·MBN 여론조사
♢양측 지지층은 결집하지만...부동층 17%로 여전히 많고
♢安지지 45% "후보 바꿀수도"
♢단일화가 변수 될 가능성 커
4. 최근 국내 증시 반등장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인 반도체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미국 반도체 업종 주가 상승과 D램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됨.
증권사들도 올해 반도체주 전망을 밝게 보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는 모습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호실적
♢외인·개인투자자 매수세 지속
♢PC·서버 수요덕 업황회복 전망
♢적극적 주주 환원정책도 한몫
♢증권사마다 목표주가 높여잡아
5. 대기업에 다니는 20·30대 MZ세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터져 나오는 성과급 논란이 매년 반복되는 중.
지난해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연봉 반납까지 이끌어낸 SK하이닉스가 '뜨거운 감자'였다면, 올해는 가장 잘나가는 시기에 분사와 상장 이슈까지 겹쳤던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이 진원지로 꼽힘.
○'공정한 보상' 저자 신재용 교수
♢기업들은 "한번 쏜다"며 지급
♢MZ세대는 '정당한 대가' 요구
♢성과 측정·보상 연계 강화 필요
6. 청와대가 오는 3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자 후보군 검토에 착수.
9일 청와대에 따르면 향후 4년간 국내 통화정책을 담당할 한은 신임 총재 지명을 위한 내부 검토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음.
7. 매일경제가 2030세대를 위한 경제 뉴스레터 '디그(Dig)'를 선보임. '파헤친다'는 뜻의 디그는 '요약'을 뜻하는 다이제스트(Digest)의 약자이기도 함. 넘쳐나는 경제·재테크 뉴스 중 꼭 필요한 뉴스만을 골라 요약해 전할 예정.
◆ 靑, 이주열 한은 총재 후임 검토...대선 이후 지명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