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공동체에 생긴 갈등은 위기입니다. 공동체를 깰 수 있는 위협이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미 갈등이 생겼다면 갈등을 잘 해소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스데반 집사가 사명자로 세워져 복음을 증거 하다가 순교할 수 있었던 기회는 초대교회의 갈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대교회가 성장하면서 구제 문제로 갈등이 생겼습니다. 헬라파 과부들이 매일 구제에서 제외되면서 히브리파와 헬라파의 갈등이 고조 되었습니다. 고조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도들은 구제하는 일에서 빠지고 오직 기도하며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구제하는 일을 위해 성령이 충만한 일곱 집사룰 선택하였습니다.
갈등이 없는 공동체는 없습니다.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에 공동체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사단은 갈등을 이용하여 공동체를 분열되게 만들지만 하나님께서는 갈등을 활용하여 공동체가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만드십니다. 이미 생긴 갈등을 사단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갈등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갈등을 통해 일군으로 세워진 스데반은 자신을 모함하고 죽이려는 사람들과의 갈등에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께 반응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만일 사람들과의 갈등에 반응했다면 사단이 갈등을 이용했을 것입니다. 억울함과 분노에 빠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상대방을 미워하며 죽이려 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