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일체 뉴스를 보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 유투브를 통해 충격적인 장면을 확인하게 된다. 안창호인권위원장 후보에 대한 청문회에서 야당소속 국회위원은 안후보의 종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다름에 대한 시비를 걸었다. 창조론을 믿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국가인권위원장의 자격에는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었다.
그런데 가관인 것은 질문자인 김성회의원은 본인이 미국에서 미국장로교단PCUSA에서 목회자과정을 이수한 목회학석사라는 사실이다. 성경을 자기 입맛대로 편집하는 사람이 어떻게 기독교인이란 말인가? 내친구 중에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한 목사가 있는데 청년때는 순수한 신앙인이었는데 당시 장신에서 구약학을 가르치던 문희석박사라는 교수를 통해 말도안되는 자유주의 신학에 물들고 말았다. 캐나다로 이민후 지금은 목회를 안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방식의 신학이 바로 김성회라는 사람이 나온 미국장로교신학교의 가르침이다.
적그리스도가 다른게 아니다. 평상시는 자신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창조와 구속 부활을 믿지 않는다. 창조 구속 부활을 맏지않는 사람이 어떻게 기독교이라 말할수 있겠는가! 물론 그 교단의 목회자들이 모두 그런 신앙은 아니다. 어디 까지나 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한국 교계에서 가장 자유주의 신학을 신봉하는 교단이 기독교장로회인데 그렇다고 그 교단 소속이 모두 엉터리는 어니다. 한신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킨 고이중표목사도 그학교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중표목사는 한국에는 오직 한국신학대학교만 있는줄 알았다고 하였다. 교수들의 강의가 자신의 신앙과 맞지않으면 듣지않고 다른 책을 읽었다고 하였다. 그러다보니 신학교의 성적은 간신히 낙제만 면하는 정도였다고 하였다. 나중에 대학원 진학때 성적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고 하였다.
창조와 구속 그리고 예수의 부활은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되는 기독교의 핵심진리이다. 교회를 다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거듭남을 경험했느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