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파탈(Femme Fatale)이란 "숙명의 여인"을 뜻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이용해 남자의 운명을 예기치 않은 나락으로
떨어트려 헤어날 수 없게 만드는 악녀를 가르킵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그런 삶을 살지 않으면 안될 운명을
타고 낳고 따라서 이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남자 역시 팜 파탈의 손아귀에서
결코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남성을 압도하는 섬뜩한 매력과 강인한 흡인력 앞에서 남성은 끝내 파국을
맞을 수 밖에 없는것이 팜 파탈의 속성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녀들을 중세 유럽 예술가들은 지극히 사랑하고 숭배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살롱이나 카페에서 팜 파탈을 주제로 열띤 토론도 하고
소설가들은 소설의 주인공으로 화가들은 화폭에 담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인간의 내면에는 이들을 동경하는 악마적 성향이 도사리고 있다고
심리학자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역시 심연 깊숙히 자리 잡고 조용히 업드려있는 팜 파탈의 섬뜩한 모습을
가끔씩 느낄 수 있으니 말입니다.
<Crazy Love>
첫댓글 숙명의 여인 간도 크오이다 어쩌먄 뱀은 hole 찾으면 제집인줄 잘못알고 겉문 밀고 들어갈 텐데 유림님 어려우시지만 문앞에지키고 있다가 넘보면 어림도 없는 일이라 족쳐 주십시요 그러고 나면 그은헤 갚지 않을리 없을게고 뱀에 놀라면 친남에겐 순녀 될터인즉
그러지 않아도 지게 작대기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멍찾아 어슬렁 거리는놈 늘씬하게 두둘겨 내 쫒으면 아무리 악녀라도 내게는 순종하는 천사가 될지도 모르니까요.ㅎ
도고에서 보았지요? 내 그럴줄 알았어요~지게 작대기 끝에 쇠뭉탱이 달고 맨날 수요일 날인가 결석 할 때 알아 봤다니까요 ㅎ
유림님 !팜 파탈의 의미를 이제야 알았습니다.감사합니다.간만에 들어 보는 크레질 러브도 새롭습니다.
숲소리님 여고시절에 듣던 노래죠? 폴 앙카 라는 친구가 부른 노래인데 당시에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힛트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팜므파탈이~ 요즘들어 책자나 메스컴 심지어 전단지까지 사주 사용 되더군요. <Crazy Love><미친 사랑>
신기하게도 모든여인들이 팜파탈이 되보고자 하는 욕구가 마음속에 있고 남자들역시 악녀의 관능미에 함께 함몰해 버리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네요. 사람의 내면에는 천사와 함께 악마도 한자리 찾이하고 있는모양입니다.
팜 파탈 ~ 아름다움과 매력으로 뭇 남성들을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린다니... 좋은쪽으로 인도하면 얼마나 좋겠읍니까만 아마도 그에 걸맛는 값을 하는게 숙명였는가 봅니다.
남자를 파국으로 모는 습성이 그들의 숙명이지만 거기에 걸려든 남성역시 헤여날수가 없다 하니 그져 시험에 들지 않기를 바래야 겠습니다. 서사장님도 정신 바짝차리고 여자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