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
수영을 시작하면서 수영복을 고를때에 진짜로 보수적인 수영복을 사서 입었습니다 |
어둡고 짙은 검은색계통의 사각수영복 사이즈 100짜리를 사입었습니다 |
집안에서 입어보니 짝달라붙은게 약간은 민망했지요…시골스러운 와이프가 말합니다 너무 딱 달라붙는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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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수영장에 가니 삼각팬티형 수영복보다는 저같이 사각팬티형이 많았지만 |
모두들 짝 달라붙은게 민망한 생각은 없어졌지만 나의 컴컴한 수영복은 별로 이쁘지 않았습니다 |
물 밖에서는 짝 달라붙은 수영복이 물속에서는 축축 늘어지며 쭈글쭈글해집니다 |
그냥 그려러니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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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를 배우면서 나에게 수영을 권했던 직장동료 김과장이 알려주길 |
시간날때마다 킥판잡고 발차기를 하라고 가르킵니다 |
몇 달인가 그 발차기를 열심히하니까 엉덩이쪽의 가운데가 많이 쓸려서인지 속살이 다 비춥니다 |
접영을 배울단계쯤에 수영복도 선수용으로 과감하게 화려한 삼각팬티를 사입었습니다 |
생각이상으로 수영복이 금방 늘어나는것을 알고 사이즈를 95로 바꾸는 영리함이 생겼습니다 |
지금은 더 약삭빨라져서 사이즈 90을 억지로 땡겨입고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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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같은반에 엄마와 아가씨가 같이 강습을 받았습니다. 초급반 2레인 약 이십여명이 됩니다 |
그아주머니는 나와 나이가 비슷했지만 장성한 딸을 보고 나보다는 나이가 많은줄 알았습니다 |
헉헉대면서 겨우 접영25미터를 다닐때에 모두들 강사님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
남자들이 먼저 앞서가고 뒤에 여자들이 오는 순서로 강습을 받았습니다 |
접영 25미터 지금도 힘들지만 그때는 정말 악으로 깡으로 영법이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게 열라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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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도 그렇게 25미터를 하구선 기진맥진해서 벽에 시체처럼 기대어 뒤의 여자들이 오는것을 봤습니다 |
그아주머니가 오십니다 아주 열심히…오우! 속으로 아줌마! 파이팅! |
얼추 다와서 우리들이 서있는곳 근처에서 일어섭니다…우째 이런일이… |
그아주머니의 수영복밖으로 한쪽가슴이 삐져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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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인생관을 품고 살아왔던 저는 못본척 외면하고 수경속의 눈알만 최대한 돌려서봤습니다 |
다행히 아주머니는 우리들이 못본것이라 생각했는지 수영복을 추스리고 의연한모습을 보입니다 |
그러고도 한동안 그아주머니의 수영복은 바뀌지 않았었고 저는 왠지 그수영복이 이뻐보였습니다 왜그런지… |
그렇습니다 수영복은 일정기간동안 사용하면 많이 늘어납니다 |
우리들의 강습은 변함없이 이어졌고 그아주머니는 물속에서 일어설때에 수영복을 추스리는 교양을 발휘했습니다 |
그렇게 한달쯤 지나서 그아주머니는 아주 이쁘고 탄탄한 수영복을 바꿔입고서 접영을 날러 다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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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못볼것을 보고야 만 저는 그아주머니가 불편하지 않게끔 일부러 후미에서 접영을 했어야 했고… |
뒤에 서면 그아주머니의 한쪽가슴이 나와도 제가 안볼수있다는 예의바른 생각에… |
아주머니들 대부분이 접영때는 중간쯤 넘어서면 일어나십니다…헉헉대면서… |
저도 할수없이 중간쯤에서 접영을 마쳐야만 했습니다 |
그 영향으로 지금도 접영의 한계거리가 중간쯤입니다…그아주머니때문에… |
첫댓글 그래요 저두 늘어난 수영복이 몇개있는데 차마 버리질못합니다...수경도...
술한잔 덜먹으면 되고 대리운전안하고 내가 대리기사하면 그깟 수영복과 수경을 살수있는것을
정작 아낄때에는 펑펑 써버리고...아이고 인간아!!!!
많은 친목 모임을 가지세요...
전 다 협찬 받습니다 ㅋㅋ
어디서 협찬을 받습니까
혹시 대표선수라서 협찬을 받는가보죠? 배영 50미터....
저도 은메달리스트인데 알아봐주세요 네?
남자분들의 짝 달라붙는 수영복이 물 속에서는 그렇군요...너풀너풀 사각수영복 인가요
남자분들 짝 달라붙는 사각수영복~~ 이뻐요! 쪼아요!!.. 너풀너풀 사각수영복 안돼요!!!
그여자분 글래머? 인가보죠...삐져나오게~~ 왠만하면 그런일 없을텐데
수경알 눈속이 안보이는 수경으로 하세요~~ 즐거운 수영이 되지 않나요?...ㅋㅋ
전요 초보던 지금이던 허벌스레 앞사람 따라다니기 바빳더랬어요...다른분들의 수영복엔 전혀~~
나였나?...^^
수영 할때 수영복에 둔감한데... 조심 조심해야 겠네요~~ 샤워실에서 나오기전 재 점검...
헤어진 엉덩이 구멍 찾아~~ 수경알속 눈 돌아간다~~
여보세욧!
내또래의 뚱뚱한 아주머니들 대부분이 상체는 완전히 글래머란걸 모르시나욧
그리고 뭐가 즐거운가요?
여름해변의 미녀들이면 모를까?
그래도 미옥씨! 아름다운 주말보내세요...저는 이제 퇴근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