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난 여름 서울가다가 바로 옆에서 목격한 교통사고 (사고 조심^^*)

[할리魂]

 지난 여름  서울에 올라가다가   장현 못미쳐서  대형사고를 목격했어요.

 사고나는 순간을 목격해서  많이 놀랬는데  폰에 담은 것을 이제사 올려봅니다.

 사고가 난 것은 보시다시피  추돌로 사고가 난것인데  속도를 30~40정도 낼 수 밖에

 없던 도로상황이었지만 워낙 대형차들이 엉켜 추돌된 것이라  운전자 생명이 위급한 정도였습니다.

 또 맨앞에 휴지처럼 구겨진 1톤화물트럭에 실렸던 개스통에서  엘피개스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

 바로 옆에서 도로작업을 하던 어느 인부가  주변에 담배불 끄라고 큰소리로 계속 외치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고장소는 남양주시 소재  늘봄공원앞 신호등 삼거리였는데

 편도3차선도로에서  저는 일차선으로 주행중이었습니다.

 그 도로는 평소에도 서울방향으로 속력을 그다지 내지 못할  오후시간대였고

 저역시 서행을 하다가 앞에 차가 정지하기에 멈춰섰는데  갑자기  왼편에서

 꽝! 하는 소리가 들려 순간 옆을 돌아보니  1톤화물트럭이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이어서 뒤에있는 레미콘트럭이 1톤화물을 들이받는 것을 눈으로 생생히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레미콘트럭을  2차선을 지나던 덤프가 추돌하고  그뒤로

 미상의 차 한대가 더 추돌한 것 같았습니다.

 당시 주변에 차에 실려있던 엘피개스가  주변으로 뿜어져 나오고

 상당히 긴박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너무 걱정이 된 나머지  삼거리를 지나 늘봄공원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가서보니  사고가 대단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서행을 해서 이정도의 사고로 마쳤지  만약에  속도를 내다가

 사고를 냈으면 어마어마한 대형사고로 이어졌을 사고 였습니다.

 사고의 일차원인은 주행거리 미확보와  전방주의의무 위반이지만

 마침 사고장소 옆 인도를 공사중이었는데  그쪽에서 3차선을

 작업차량으로 막아놓고 있었습니다. ㅠㅠ

하여튼 크게 다친사람은 없어보였지만 1톤트럭의 기사님이 걱정됐습니다만

안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을뿐 살아있었고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물론 저는 사고장소를 빠져나왔지만  제뒤에 오는 차들은 아마  엄청 교통체증에

시달렸을 것입니다.    3차선도로중 1차선만 통행이 되었으니까요.

차량을 운전할때  전방주시는 확실히    차간거리도 확실히 합시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wildmarine]

사랑하는가족을위해 ...참맞는말입니다.

[좋은날]

우~~와 대단한 사고였군요 ..
그 기사분 빨리 완쾌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