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유후와 친구들’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 교보증권
2013년 동사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 시즌2의 글로벌 방영을
앞두고 있어 캐릭터 콘텐츠의 가치가 부각될 전망. 지난 8일 Toonzon Studio의
약 4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는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현재 주가는 금년 예상실적대비 PER 7.6배로 동사
의 캐릭터 콘텐츠 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기업가치 재평가 여력 충분.
맥도날드 공급계약, 2013년 ‘유후와 친구들’ 시즌2 글로벌 방영 예정
동사는 최근 맥도날드와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 완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40개국 6천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시작. 맥도날드 해피밀세트
는 어린이 대상 제품으로 ‘유후와 친구들’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긍정적. 시즌2는
금년 4월 프랑스 ‘MIPTV fair’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수출 예정.
Toonzone Studio 43.8억원 손해배상 소송 영향 제한적 전망
지난 8일 장종료 후 툰존스튜디오(Toonzon Studio,Inc)가 대한상사중재원에 43
억8,990만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신청했다고 공시. 동
사는 이와 관련 Toonzon Studio가 제작 일정 차질 등으로 계약이 종료된 사항으
로 중재에 적극 대응해 손해배상책임이 없음을 입증하도록 추진할 예정이어서, 이
번 손해배상 이슈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제한될 전망.
2013년 성장성 및 자산가치 감안하면 조정은 매수기회로 판단
2013년 매출액은 1,210억원(+21%), 영업이익은 98억원(+22%)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예상. 현재 주가는 금년 예상실적대비 PER 7.6배 수준이며, 동사의 자
산가치(대치동 본사 사옥가치만 600억원 추정)에도 못 미치는 낮은 시가총액
(564억원)으로, 성장성과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