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조미선기자] 구례도서관은 지난 7일 이성원 교수를 초청해 '다시 읽는 삼국지'를 주제로 들꽃인문학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익숙한 고전 '삼국지'를 역사적 기록과 함께 살펴보며 유비·조조·제갈량 등 주요 인물과 황건적의 난, 적벽대전 등 주요 사건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소설 속 이야기와 실제 역사 기록의 차이를 비교하며 삼국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관계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삼국지를 실제 역사 기록과 비교해서 들으니 알고 있던 인물들의 모습이 다르게 보였다. 평소 알고 있던 이야기의 배경과 숨은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고전을 통해 역사와 인문학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도서관은 오는 11월 11일 '리프레시 렉처 콘서트: 한 해의 끝, 음악이 건네는 위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윤 예술감독과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음악으로 위로받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