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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레나 옴므
https://www.smlounge.co.kr/arena/article/46997
일부만 긁어왔긔.
기사 전문은 사이트 가서 보면 되긔.
ROOKIE 1
김선호
A + 탄탄한 기본기. 눈앞에 수십, 수백 명의 관객을 두고 온몸으로 연기한 연극 무대에서 뒹군 8년의 경험은 드라마 촬영장의 수십 대 카메라 앞에서 동물적인 감각으로 보일 것이다. WORDS 양보연(<데이즈드> 피처 에디터)
+ 방구석에 있는 라면 봉지만 쳐다봐도 꿀 떨어질 것 같은 사연 있는 눈빛. 여초 커뮤니티에서 유일하게 ‘좋은 의미’로 매일 ‘핫게’에 가는 핫게의 남자. 그가 나온 짤방 모음을 보고 있자면 랜선 데이트를 하는 듯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WORDS 구희언(<주간동아> 기자)
ROOKIE 2
이재욱
A + 우월한 피지컬과 외모는 물론이고, 안정적인 발성과 연기력까지 갖춘 그가 이름을 알리는 건 시간문제였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이었던 인물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백경’이었다. 거만하고 독단적이지만 한 여자만 바라보는 ‘츤데레’ 백경이 직설적으로 내지를 때마다 눈빛에서 거칠고 반항적인 매력이 뿜어져 나왔다. 그러면서도 이면의 상처나 따뜻함마저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는 걸 보며 이 배우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기대됐다. WORDS 김정훈(영화감독)
+ 눈빛.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백경, <도도솔솔라라솔>의 선우준을 통해 이재욱이 보여준 마초적 남성 캐릭터들은 낯설지 않다. 사납고 예민한 기운을 뿜으며 모든 것을 경계하는 냉랭한 태도. 그러나 이재욱은 16년 전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이 그랬듯이,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불안을 호소하고 연민을 느끼게 만든다. 눈빛 하나로 인물의 이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를 추측하게 하는 것은 익혀서 만들어진 기술이라기보단 타고난 재능이다. WORDS 복길(대중문화 칼럼니스트)
ROOKIE 3
이신영
A +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나란히 떠 있는 김수현. 심지어 <좀 예민해도 괜찮아>에서는 극 중 이름이 도민준과 비슷한 서민준이었다. 여기에 중후한 목소리까지! 많은 대사 없이 가만히 렌즈만 응시해도 다양한 그림과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흡입력이 이신영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WORDS 유지혜(방송 작가)
+ 호기심. 잘 알지 못해도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사랑의 불시착> 속 박광범은 과묵한 성격으로 말이 없었고, 북한군 5인방 중 막내로 출연해 등장하는 빈도도 낮았지만 사람들은 그에게서 기어코 닮은 얼굴을 발견하고, 익숙한 목소리를 찾아냈다. 루키에게 그보다 더 좋은 신호는 없다. 이신영의 새카만 눈동자가 무엇을 보고, 굳게 다문 입술이 무엇을 말할지 자꾸만 궁금했다. WORDS 복길(대중문화 칼럼니스트)
ROOKIE 4
송강
A + 우연찮게도 아내가 <인기가요>의 조연출로 일하고 있을 때 이 배우를 MC 역할로 강추했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 알게 되었다. 외모가 화려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다음 <미추리>라는 예능에서 다시 한 번 그를 보았을 때는, 엉뚱함과 해맑은 매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가 궁금해졌다. 배우로서의 송강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순수 청년 루카부터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순정만화 캐릭터 그 자체인 황선오를 거쳐 이응복 PD의 넷플릭스 대작 <스위트홈>에서 주인공까지 (비록 아직은 예고편뿐이지만) 어떤 역할을 맡아도 설득력이 있는, 그야말로 팔색조의 매력을 갖고 있는 듯하다. WORDS 김정훈(영화감독)
+ 추(醜)가 안경, 주근깨, 파마머리 같은 몇 가지 정형화된 코드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미(美)를 표현하기란 어렵다. 다수의 배우가 보통 인간보다 균형 잡힌 외모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나가기만 해도 연심을 전하는 알람이 울리는 꽃미남(<좋아하면 울리는>의 황선오)을 누가 설득력 있게 보여줄 것인가? 9백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송강이다. 그는 미남이고 그걸 알고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음악 방송 진행을 맡거나, 5백 년 산 뱀파이어에게 옛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미소년(<뷰티풀 뱀파이어>의 이소년) 역할도 한다. 예능에서는 몸 사리지 않고 백치미를 뽐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광대는 되지 않는다. 여러모로 밸런스를 지킬 줄 아는 미남. WORDS 이희주(소설가)
ROOKIE 5
장동윤
A + 장동윤은 포켓몬으로 치면 메타몽이다. 뽀얗고 맑고 두드러지는 구석 없이 어디든 스며들 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그는 쉽게 사람들의 가드를 내리게 한다. 죽은 반 친구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연 재판에서 유일하게 끼어든 다른 학교 학생이나(<솔로몬의 위증>), 과부촌의 여장 남자나(<조선로코-녹두전>), 댄스 스포츠를 하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일한 남학생(<땐뽀걸즈>)은 그가 아니면 상상하기 어렵다. 특히나 이런 매력이 돋보인 건 예능 <가시나들>이다. 그는 한글학교 할머니들의 유일한 남자 짝꿍으로, 사투리를 쓰거나 신발을 사다 주는 방식으로 담수가 담수와 섞이듯 금남의 세계에 부드럽게 침투한다. 위험하지 않은 바깥 사람. 장동윤은 들어오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어느새 문지방을 넘어와 있다. WORDS 이희주(소설가)
+ 조용하지만 단단해서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몰입도가 높은 배우다. 자칫 오해할 뻔했다. 여기저기서 ‘밀크남’이라길래 ‘남친 앵글 훈남 배우’ 뭐 그런 유형으로 생각했다. 선이 고운 외모가 그런 닉네임과 어울리긴 하지만 장동윤은 배우로서 꽤 탄탄한 자산을 갖고 있다. 고요하고 차분한 눈빛과 안정적인 발성, 자연스러운 감정의 발산 같은 것들 말이다.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틀에 박히지 않은 날것의 에너지를 보여줬다면,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귀엽고 설레고 가끔 박력 있는 ‘로코’에 최적화된 연기를 보여주면서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최근작 <써치>를 통해 특전사 대원으로 변신한 그는 역시나 몰입도 높은 눈빛으로 극을 이끌었다. WORDS 서동현(대중문화 칼럼니스트)
ROOKIE 6
배인혁
A + 잠깐 보면 서강준, 남주혁, 정해인이 스친다. 신인에게 이만한 셀링 포인트가 또 있을까. 이미 자리 잡은, 유명 배우와 닮았다는 건 가능성이라 바꿔 적어도 무방하다. WORDS 양보연(<데이즈드> 피처 에디터)
+ 낯설지 않은 이미지. 서강준부터 남주혁, 정해인에 윤두준까지. 배인혁의 얼굴에는 다양한 배우 이미지가 공존한다. 요즘 여성 시청자들이 딱 좋아하는 트렌디한 훈남 이미지라 다양한 작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덕분에 초면인 시청자들이 낯선 배우에게서 필연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거부감을 덜 수 있었다. WORDS 구희언(<주간동아> 기자)
ROOKIE 7
이도현
A + 온도. 천년 동안 한 여자의 기억에 박제된 무사는 누군가를 해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순간에는 공허한 표정을, 그와 헤어지는 순간에는 얼굴을 가득 채운 커다란 미소를. 무사 청명이 가진 표현의 온도는 역설적인 감정으로 시청자를 동요시켰다. 텔레비전에 보이는 이미지만으로 누군가를 정의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 이도현의 얼굴은 새로운 감각을 일깨운다. WORDS 복길(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싸구려 의상을 명품으로 만드는 비율. 소년미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비주얼까지. 20년 차 선배들과 나란히 주연을 해도 부족하지 않을 연기력에 어쩌다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재치 넘치는 웃음 센스까지 겸비한 ‘사기캐’! 하지만 무엇보다도 기라성 같은 방송꾼들 사이에서 모든 것이 다 자기 옷인 양 현장을 장악하는 유연함이 이 친구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WORDS 유지혜(방송 작가)
A + 뭘 그려도 어울릴 것 같은 깨끗한 마스크. 누가 봐도 얘가 나쁜 놈이다! 얘가 착한 녀석이다! 이런 구분이 쉽지 않은, 악한 역할도 선한 역할도 다 소화할 것 같은 오묘한 이목구비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강점. 괜히 오디션의 귀재가 아니다. WORDS 구희언(<주간동아> 기자)
+ ‘소년’이 보여줄 수 있는 양 극면을 다 가진 배우다. 사려 깊은 눈빛의 수줍은 모습부터 섬세하다 못해 예민해 불안이 폭발할 것 같은 모습까지. 작품 속에서 드러낼 수 있는 ‘소년’의 스펙트럼이 넓고도 깊다. <스카이 캐슬> 속 감수성 풍부한 10대 소년 ‘서준’이 김동희가 보여준 소년의 1단계였다. 2단계는 <이태원 클라쓰>에서 순진한 소년에서 욕망의 화신으로 흑화한 청년 ‘장근수’였다. 최근작 <인간수업>은 앞선 두 단계를 거친 최종 버전이었다. ‘지수’는 극단적인 소년이다. 겁 많고 내성적이지만, 조건 만남을 중개하는 포주이기도 하다. 두려움에 떨며 울다가도 광기를 내뿜고 폭주한다. 우리는 배우 김동희를 통해 소년의 두 얼굴을 동시에 만날 수 있었다. WORDS 서동현(대중문화 칼럼니스트)
배인혁 첨보는데 얼굴 ㅈㄴ내취향이네 ,,,,, 김선호 더 흥하자🤍🤍🤍🤍
송강 이도현 김동희 ,,🥰
송강 ㅠ
송강 존잘😍
이재욱❤
동윤!!!!!!!!!!!!!!!!!!!!!!!!!!!!!!!
이재룩 사랑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