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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기사님 여러분~
저도 얼마 안된 신입기사에 들어가기에
이런 글을 쓰기 창피함을 무름쓰고 몇자 올립니다.
(사실 이 카페에 비슷한 내용들 많습니다, 선배님들이 올려놓은 글 짜집기 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찾아보시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밤이슬을 맞으며" 코너를 통해 사는 이야기를 듣고 쓰는 것도 좋지만 "대리요령" 코너나 초보세상에 있는 선배님들의 엄청난 경험의 결과물인 지식들을 잘 읽고 소화하는 것이 고수로 가는 길입니다.)
난 운동삼아~
난 친구소개로~
난 솔직히 신용불량이라~
사업실패 때문에~
아이 교육비에~
주식으로 사고치고~
와이프 등쌀에~
정말 다양한 사연과 상황으로 대리기사를 하게 되었다고 예상합니다.
제 첫날을 전 기억합니다.
첫날 어리버리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게 새벽아침을 맞고 손에 쥐어진 돈 10여 만원
그 돈 십여만원을 받아든 ...
하염없이 눈물 흘리던 와이프를...
그이후 그 눈물로 창피함도 어떤 술먹고 욕하는 진상도 참아내는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몇일 더 일 먼저 했다고 가르치거나 밥그릇 뺐는다고 공격하고자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초초보 기사님들이 알고 계셨으면 하는 것들을 저도 가물가물한 기억을 찾아 그때 필요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시는 기사님들도 같은 기준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리기사가 아르바이트 이기에 대충하십니까?
롯데리아에 일하는 학생들도 그곳의 매뉴얼대로 룰(지식)에 맞게 일합니다.
처음이라 운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실 수있으나 대리기사도 적정한 룰(지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무도 알려주지 않기에...
알려주는 사람이 없기에...
아무 룰(지식)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몇가지 서로 상생하는 룰(지식)들이 있습니다.
아니, 신입기사님 본인을 위한 룰(지식)이 있습니다.
강남에서 상계동 12k은 굉장히 본인에게 억울하고 수익에 지장을 줄수있는 오더 라는 룰(지식)이 필요합니다.
최고 피크때 강남에서 삼릉 오계(정릉..., 석계, 월계,상계.... 등 ) 는 전부 신입기사님 여러분들이 소화하고 계시는 겁니다.
하루에 수십명에서 수백명씩 신입기사를 배출하는 이유입니다.
그가격에 광고는 했는데 소화할, 그 오더를 수행할 기사가 필요하기에...
보험료 리베이트, 프로그램비 리베이트, 패널티 수익, 이런 수익을 내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기사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선배들의 똥콜 잡지말라는 충고가 밥그릇 뺏기는거라서 괜히 트집 잡는 거라 생각되시나요?
나에게 돈을 벌어주는데 도대체 왜 소속회사를 욕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야해 하시나요?
신입기사님이 보시기에 대리기사는 밑바닥 직업이고 그 바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참 비관적이고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등록한 대리업체에서 PDA사용법과 핸드폰으로 오더 잡는 법 말고 다른 것들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이거나 아르바이트지만 등록하셨던 대리회사에서는 여러분이 모르는 다른 이익을 위해 말을 안 한것 뿐입니다.
대리기사 고수로 가는 길이 궁금하세요?
PDA사용법, PDA튜닝, 고가오더 보는 법, 고가오더 나오는 장소, 거리설정, 좌표설정 공부, 룰(지식) 이런 것들 이전에
먼저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우선
첫째
프로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아니라 저의 경험 기준입니다.
창피합니다, 아는 사람만나는 것이 가장 두럽습니다. 이해합니다, 저는 1년정도 걸린 듯합니다.
고객를 숙이고 사회 실패자 같은 느낌으로 일하는 기분 이해합니다.
잠시만 할꺼라며
지식이든~
고객이든~
대리기사간 단합이든~
대충 접근하는 마인드~
버리셔야 합니다.
햄버거 판매하는 롯데리아에 근무하는 학생들을 보세요~
방학 때 잠시할꺼라며 대충하던가요?
물론 그차이는 관리자의 교육시스템과 업무매뉴얼 및 관리 프로세스의 차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잠시할꺼라며 뭐든지 대충하겠다는 마인드는 본인과 다른 대리기사 모두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둘째
가격에 대한 공부(요즘 가격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다소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그래도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주변에 대리기사가 있고 조언해주는 사람이 있고 그런 경우는 몇 일만에 몇주만에 똥콜을 어느 정도 구분하고 오더 캐취를 구분하지만
독고다이형 초보는 너무 늦게.., 너무 오래동안 똥콜청소를 하다가 몇달, 수개월 뒤에 느끼게 됩니다.
결국 본인 손해이자 다른 기사들까지 피해라는 걸...
그것 조차 모르고 몇 달을 보낸다는 것...
좀 더 쉽게 풀어씁니다.
무조건 지져서 일을 배워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길도 익히고 대리업무라는 경험도 쌓고...
그래서 무조건 지지고 일을 합니다.
하지만 똥콜인걸 알고 훈련, 연습을 하는 것과 그냥 무조건 지지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보들이 조심해야하는게 건대에서 신림 12k 라던가~
신림동은 산동네 속까지 들어가서 한참을 걸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도시형 오지에 속합니다.
건대, 잠실, 이런 성동구 강동구쪽에서 출발하여 신림, 독산, 목동, 관악구, 강서구쪽까지는 차가 좀 막히면 1시간도 걸리는 오더 입니다.
서초구 우면동도 강남이 아닙니다, 도심형 오지에 속하는 오더입니다.
과천 또한 거리상 아주 사당과 가까우나 착지 논밭 오더가 있기도 합니다.
워낙 다양한 사례들이 있으나 자세한 것은카페의 글들을 검색하여 보셨으면 합니다.
똥콜의 종류다 다양합니다.
강남에서 삼릉오계(정릉, 공릉,? 석계, 월계, 상계, 중계, 하계) 들어가는 서울서 서울 구간 똥콜과
경기도권 똥콜,
또 오지형 똥콜입니다.
퀴즈-> ?는 어디일까요?
강북, 노원쪽 콜은 시간도 오더 수행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시 나오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설사 오더를 잡더라도 이어지는 오다도 다시 "저가 외곽"인 의정부쪽으로 이어집니다.
피크때 서울서 서울인데 상계 20k이나 25k이 괜히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잡고 들어가면 죽기 때문에 다른 기사들이 안잡고 ..., 안잡으니 가격이 놀라가는 것입니다.
경기도권 똥콜은 강남에서 수원, 인천 25k 이하 이런 것들입니다.
피크때 인천쪽은 30k대 이상에도 들어가서 다음콜 연결 못하고 죽는 콜들 허다 합니다.
그런 콜은 본인이 고가콜을 잡은게 아니라 다른 기사들이 안잡은 오더입니다.
오지형 똥콜은 25k 이상이라 고가콜이라며 잡고 오더수행 후 착지가 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곳들입니다.
주로 김포, 안산, 파주, 포천 등 입니다.
이런곳에 사는 고객분들은 도착지 대충 속이기.., 자주다니는데 고가라 최대한 깍아서 가려고 하는 마음~
또는 그동안 오지살기에 대리기사들과 싸움경험도 많아서 적게심이 있거나
반대로 하도 다양한 경험으로 초보 대리기사는 가지고 놀정도로 경험이 많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초보 기사님들은 보통 오더를 잡은게 아니라 다른기사님들이 버린 오더를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되실지 모르겠지만 거리설정에 따라 시간차가 생깁니다, 그래서
0.2km를 놓고 오더를 잡는 고수가 버린 오더를 5km놓고 잡은게 아니라 오더 오픈 시간차이로 버린 오더를 보고 잡은 꼴입니다.
셋째
당당하게 맞서라~
고객에서최상의 서비스를 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서비스업이니까요~, 전 다른 기사들보다 서비스만족에 많은 부분 고민하고 연구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언행은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대리기사는 취한 고객을 모시는 직업이니 쌍욕을 하고 맞아도 참아라?
수백만원짜리 술집에서 사장에게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술판 뒤집으면 단속 무서워 참는거 말고는 신고 합니다.
헌데 1-3만원 받고 쌍욕을 참아라~?!?
이건 지극히 개인의 기준으로 참을 만큼 참을 수 있겠지만 너무 참는 것 또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적당히 대응하고 경찰서에 신고하여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착한 대응법이 있고 나쁜대응법이 있습니다.
제가 어떻하라는 의견보다는 착한 대응이든 나쁜대응이든 어느 정도 대응을 해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자세한 건 카페에서 검색을 해서 보셨으면 합니다.
넷째
깨끗하게 입어라~
아무리 하루벌어 하루먹고 산다고 하더라도...
아니면 지금 당장 살곳이 없더라도...
공중화장실에서 씻든, 5천원짜리 목욕탕에서 씻든...
머리감고 목욕하고 깨끗하게 다녀야 본인의 위치도 생깁니다.
정장을 권장하는건 아니지만 정장입으면 그만큼 법인오더도 탈수있고 장점 있습니다, 본인이 힘든 만큼 더 나은 장점 분명있습니다.
법인기사하라고 권유하는거 아닙니다, 모든건 본인 선택입니다.
깨끗하게 입고 일하시라는게 핵심입니다.
아르헨티나 전 코엑스로 응원하러 나가야 하는 관계로 일단 요기서 마무리 하고 다시...
오늘 경기종료 후 1천콜을 넘어 2천콜 올라갈까요?
잘 골라타시길~
다소 주관적이라 의견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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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이 큰점수차로 석패했네요~ 4대1이 뭥미~...-_-
이어서 쓰겠습니다.
다섯째
경유에 대해서
고객들은 전부 가는 길이라며 경유비를 깍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당하게 받아야 하는 돈입니다.
초보 기사님 생각에 본인차로 동승자를 내려주는 것이 무슨 추가요금이냐고 하시겠지만
경유하지 않고 일행이 택시타면 결국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 추가비용을 줄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느 회원님 대화명 처럼 '문만열면경유'라는 말처럼 너무 가까운 거리는 받기가 어렵 겠지만
2~5km 이상 이면 요구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니면 초보때는 경유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직접 사무실에 전화하거나 고객에게 금액은 내 소관이 아니니 경유하려면
사무실에 연락하라고 하면 됩니다.
고객들도 사무실에 말하면 경유비가 추가되는 것을 알면서 기사들에게 그냥 깍으려고 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기사님들 수수료 때문에 사무실에 말하지 않았다며 우리 대리기사를 위한 척 멘트를 하지만 그런 소리를 할정도의 고객은
선수급으로..., 절대 알아서 주겠지 라는 안일한 대처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경유비는 도착 후 언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니..,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면 됩니다.
택시도 가는길이니까 누구를 타워도 꽁짜로 타우는가?
과외강사가 본인의 학원 공간이 아닌 학부모 집에서 우리 아이한명 가르치니까 효율적으로 다른 아이한명 그냥 옆에 앉아놓고 가르치는데 꽁짜로 가르쳐 달라고 하면 되는가?, 본인 집이라고 우기면서~(본인차 라고 우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직 정착되고 자리잡지 못해서 생각는 문제들 입니다.
정착되도록 조금씩 요구하여 자리를 잡아가야 합니다.
여섯번째
셔틀에 대하여
셔틀에 대해서는 두가지 축면인데요~
하나는 셔틀 이용에 대한 고찰입니다.
일한지 몇일 안되셨다면 오지에서 셔틀을 좋아하고 고마워하시죠?
저도 초보 몇일째 내 기준의 오지(?)에서 셔틀이 빵빵하고 서는데 얼마나 고마운지..,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셔틀은 필요악입니다
100% 셔틀을 이용 않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셔틀이용을 줄이셔야 합니다.
합법적인 영업용 아닙니다.
사고시 보험도 안돕니다.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우리 대리기사가 하는 일이 아주 조금 술을 먹었어도 만약 사고가 나면 법적제재를 받으니 이용하는게 대리기사인데 정작 우리는 마약 사고 나면 아무 보상도 못받는 불법 셔틀을 이용합니다.
우리가 대리기사업무가 불법이 아니지만 우리업무안에 불법이 존재한다는건 그리 좋은 방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57X -157X , 코X아에서 무료셔틀을 기사분들에게 제공하는 이유는 뭘까요?
물론 어느 정도의 복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속내는 빨리 다시 강남으로 복귀해서 저가 오더 소화하라는 속내도 분명 있습니다.
셔틀이 없어지면 대리가격이 올라간다는 논쟁까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전에 불법이라는 걸 알고 이용하셨으면합니다.
택시가 없는 오지가 아닌 이상 뻔히 서울택시 씽씽 다니는 모란, 일산, 분당, 이런곳에서까지 셔틀 타시는건 고민해보세요.
기사4명 모아서 택시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셔틀 이용은 하시되~ 불법이라는 걸 알고 타셨으면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제발 고객님들께 셔틀있다고 오픈좀 하지 말아주세요~
간혹 고객님들 3천에 셔틀타면 되지 않냐면서 저가 오더를 당연하듯이 말합니다.
그럼 저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저보고 불법을 저지르란 말이라며~
그 셔틀이라는거 불법이고 사고나면 보상도 못받는다고~
고객님은 운전하셔도 되지만 대리부른 이유는 혹시모를 사고 예방차원인데 저보고 그 혹시모를 사고시 전혀보상 못받는 셔틀을 타라고 하냐고~
그리고 불법이라 단속이 심해 없어졌다 생겼다 불규칙적이라고 과장까지 해줍니다.
전 PC방가거나 택시타고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당당하던 분위기는 위축됩니다.
미안해 합니다.
어떤 분야도 내부프로세스를 고객한테 말하지 않습니다.
오픈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셔틀은 절대 오픈하지 말아야 하는 대리시스템이고 정말로 언젠가 대대적 단속으로 한순간 없어질지 모릅니다.
셔틀은 타지도 않는데 셔틀 타는 대리기사 취급받아 저가오더 가격 당당하게 주는 고객 만들고 싶으신가요?
2만원에 다니다가 15k에 기사가 오는 순간, 그 고객은 다시 절대로 2만원에 다니지 않습니다.
경유를 그냥 해주는 기사를 만나는 순간, 다시 경유비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 고객의 다음 기사는 가격과 경유비로 싸우거나 힘든 과정이 생깁니다.
처음대리를 하시는 기사님들~
우리 대리기사들은 경쟁상대 이기도 하지만 분명 동일업무를 하는 동종업계의 근무자들이기도 합니다.
초보때 길에서~
온라인에서~
더 오래된 기사들에게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일할 수 없더라구요~
분명 도움을 받습니다.
그럼 도움을 받고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 도움을 갚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기업의 마케터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싸움만 할까요?
내가 아닌 우리의 처우를 개선할 방법까지 고민은 못하더라도 동종업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금씩 노력하고 연구할 것입니다.
우리도 그리 하였으면 합니다.
오늘부터 일하는 초보기사님이건~
잠시 일할 알바기사님이건~
현재는 동업업계의 같은 동료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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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3편
업무스킬편
1. 자세한 일지를 쓴다.(1만원대 오더를 택시를 탄다거나) 지출빼고 순익이 얼마인지 지속적인 관리를 하다보면 기준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4만원짜리 오더는 4만원짜리 업무가 아닙니다, 8천원을 뺀 3.2만원짜리에 택시를 타고 3천원이 나왔다면 29,000원짜리 업무입니다.
이렇게 순익을 실시간으로 알고 잡으면 똥콜을 덜 잡게 됩니다.
2. 선배님들의 지역 익히기 방법은 한달 동안은 마스터 할 특정한 곳을 계속 들어가서 몸으로 익힌다~ 입니다,
하루벌어 먹고 사는데 당장 지리공부 예습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습은 어려워도 일지를 쓰면서 복습, 복기를 해보는 것만이라도 한다면 지역, 지리 공부가 조금은 될 것입니다.
오늘 내가 갔던 길은 꼭 마스터 한다는 마인드로~
3. 6개월은 핸드폰만 들고 다니라는 고언도 있으나 제대로 일하고 똥콜 안타려면 선택의 폭이 넓어야겠죠?,
프로그램은 최소 2개 이상 깔고 다니세요~
PDA 4655 중고장터에서 5만원이면 구입 가능합니다.수익이 일정하게 3개월 이상 안정권이 들기전에 24개월 할부는 사지 마세요~
하루 열심히 일해서 중고장터 10만원이면 옴니아2보다 더 좋은 KC-1 구매 가능합니다.
4. 내가 부족한 부분은 기계로 라도 대체한다.
길을 모르면 구글맵이나 네이버맵 등 다양한 지도 프로그램으로 약간은 커버가 되고
지도프로그램과 별도로 네비게이션도 내가 모르는 지리적 취약점을 해결해 줍니다.
네비로 고객의 위치와 나의 위치와 얼마나 떠어져 있는지 파악 가능하며
운행시 길을 모른다고 하면서 고객에서 리드 당하기 보다 길을 네비로 파악하고 손을 만나면 길을 잘 아는 베터랑 기사로 평가 받을 수도 있습니다.
네비와 또 쓰임새가 다른 지도 프로그램은 구글맵, 네이버맵, 다음맵 등은 대중교통정보와 운행 후 손을 내려주고
내가 현재 어디있는지?, 여기가 정확히 어딘지?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등 지리적 지식이 부족한 부분을 어느정도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수분들은 선호하지 않는 업무방법이오나 초보분들이 길을 모른다는 이유로 똥콜을 잡는 것보다는 공부와 병행하여 PDA나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시면 좋을 듯하여 말씀드립니다.
고객응대편
1.길빵 예방과 취소예방 멘트
"저 지금 택시타고 가니 다른 기사랑 가버리거나 취소하시면 전 택시비가 나가니 꼭 기대려 주세요~"
조금 강하게 " 저 지금 택시타고 가니 다른 기사랑 가시거나 취소하사면 택시비를 주셔야 합니다 ~"
암튼, 이런 식으로 보험을 들어놓으시면 좋습니다.
경각심을 일으켜 놓으면 취소나 길빵율이 낮아 집니다.
2.대기시간 멘트
"고객님 우리기사들이 많이 없어서 제가 제일 가까운데 시간은 조금 걸리겠습니다, 10분 정도 도착합니다."
이런식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5~7분이라는 구라멘트는 그만 한다.
10분 내외가 가장 적당한 시간입니다.
참 운좋게 바로 옆에 고객을 잡았다면 좋다고 바로 1분만에 만나시지 마시구요~
시간 좀 끌다가 만나주세요~, 담배 한대 피던가~~
아니면 운좋게 바로 옆에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기사님이 2분만에 고객을 만나면 그 고객은 다음에 대리기사를 부를 때도 2분만에 오는줄 알고 7분만에 도착했는데 늦었다고 지랄합니다...^ ^
특별히 낮이나 주말이 거나 장거리가 아닌 이상 20분이상 대기는 안잡는게 좋습니다.
잡았다가 네비 등으로 확인하니 10분이상 소요될 듯하시면 상황실 전화하여 취소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3.상황실 취소 방법도 다양합니다.
기사의 정보가 상황실 컴퓨터에 뜨니
"초보기사라 잘못 잡았습니다~"라고 하면 될 듯하고
"잡고 나니 거리가 너무 머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취소해줍니다.
패널티 물라고 하면 싸우지 마세요~
그 똥콜을 타느니 패널티 물겠다는 마음으로 알았다고 하고 감정 흔들리지 마세요~
평소에 지지기 해서도 수천원 나가는데.., 상황실과 통화해서 싸우는 에너지 낭비하지 마세요~
이 정도로 예의를 지켰는데도 상황실에서 안빼주겠다고 하거나 그냥 가라고 말하는건
오히려 초보기사인걸 알고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질의 오더일 경우는 다시 올리면 금방빠지지만 개똥콜일 경우 초보기사인 내가 안가면 그 오더는 또 오래동안 다른기사들도 안잡아 고객에게 욕을 먹기때문에 협박이든 달래든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1분 내에 취소요청했는데
안빼주겠다느니~
락을 걸겠다느니~
다신 대리일 못하게 하겠다느니~
협박하거나 헛소리하면 "제발 락 걸어달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똥콜잡고 상황실에 협박이나 회유당해서 가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업 데이트는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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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만원짜리 13개를 탈 것이냐?...(힘들죠)...2만원짜리 6개를 ?....아님 2.5 짜리 5개...그도 아님 3만원짜리 4개...이것도 저것도 아니면..13만원짜리 하나 타면.....그러다보면 시간 다 갑니다...요령껏 믹셔헤서 타셔도 되고요..적정콜과 똥콜의 차이는 남이타면 똥콜이고 내가 타면 적정콜 입니다...그러나 내가 타는 적정콜이라도 마음의 가책이가고...그 콜을 타면서도 아전인수식의 변명이나 이유를 찿으면서 운행을 햇다면 그 콜이 똥콜이구요...대리라는것은 정도가 없읍니다...혼자 판단하고 혼자 일 하는것이기 때문이죠....하루 일 마치고 집에와서 일 한것 돌아보세요...그중에 양심에 가책이 가는 것이 혹 몇개가 있는지...
그러네요. 이 또한 공감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저가콜을 무조건 타지 말자는 아니구요...^ ^, 저도 오늘 반성해봐야 겠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콜..., , 좋은 말씀입니다.
잔잔한 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응원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일백프로 공감합니다
대한민국~~~~~~~~~~~~~~~~~~~~!!1
8개월차 초보입니다 왕초보일때는 똥콜을 탄다는 선배님들 말을 이해가 안가지요 왜냐면 5000원짜리 콜이라도 잡을수만 있다면 좋을것같으니까요~~ 고생고생 해보고 이콜은 다른기사가 안가져 갈것같으면 가격올라갈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시간이 지나야 가능 하지요 어디어디가면 내콜을 탈수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도 시간이 필요하지요 저는 독고다이로 해서 더많은시간이 필요했지만~~
아무도 안잡고 둥둥 뜨는콜..그리고 바로 2000원 인상콜들...급...등....꼭 손님과 불쌍사가 생기더라구요...전 안잡습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좋은글 잘 봤습니다...
XX77-15XX셔틀 공짜 아뉨미당...매일 기사 충전금에서 100원인가 200원 차감 합니다..
노선은 8개인가 그렇구...그 넘치는 기사한테 셔틀비로 글케 가져가면...
한달 수익이 얼마나 될까요???개늠 꼬X아...이 빌어먹을 회사에 3년동안 가따 바친돈이..제기랄
그러네요 그생각을못했네요 하루 2800 원중 에 셔틀운영비가포함이지요
욜~~ 고수님이 시네요...
3릉 5계중 태릉이 빠진 것 같고요. ~릉 들어가는 곳 중에 서오릉(은평구)도 추가하면 좋을 듯 하네요.
정말 노원, 도봉에 사는 손들은 피해의식이 머리에 꽉 찬 것 같습니다. 불러놓고 좀 지체된다 싶으면, 안오겠지 하고는
홀랑 택시, 지하철을 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제가 요즘 몇 번 허탕을 친 경험이 있네요.
이 정도의 정성어린 글은 헌신과 봉사입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1달째 되는 초보기사입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이야기 하신 내용이 저와 딱 맞는 이야기들 뿐이네여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이글을 보실지 모르시지만 ㅋ; 글쓰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다시시작2님 대리계의 공식 선생님으로 인정해 드립니다 늦게 보고 댓글답니다. 스스로 초보라고 생각되시는 기사님들 밥이라도 한 번 사야할.. 방장님 메인 타이틀에 걸어도 손색 없는 글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