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하며 알게된 삼중 협력업체에 다니는 형님이 한분계십니다.<실제로는 15살이 차이납니다 ㅠㅠ;>
아주 부지런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회사 빼먹는일 없이 잘다니던분인데
좀 전에 보니 택시를 몰고있길래 깜짝 놀라 물어봤더니 ㅡㅡ;;
17년정도 업체생활했는데 짤렸다는겁니다. 일 못한다고....
제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같이오시는 동료분들평소 말씀하시는거나
또 제가 봐왔던 모습도 그렇고 짤릴만한 분은 아니셨는데....
제가 답답해서 신경질을 냈더니 내년에 첫애가 대학가고 다음해에 둘째가 대학가는데
학자금 지원때쯤 되면 미리 선수쳐서 짜르는 경우가 종종있다네요. 그냥 일반 노가다처럼
개인적인 일당직으로 돌리거나 싫으면 그만두라는식으로...
진짜 개같은 경우더라구요.... 그냥 다들 꼴보기 싫어서 택시 운전대를 잡으셨다고하는데
비까지 추적 추적 내리니 형님 모습이 얼마나 맘아프던지.....
신고 해버리라니까 알아보시는중이시라던데... 참 서글픈 인생입니다....
181818181818..... 어디 욕할데도 없고 ㅠㅠ 좀 봐주세여 ㅠㅠ
첫댓글 업체서 짤리거나 폐업해서 해고 되는거 다반사입니다 낼부터 나오지마쇼 하면 땡입니다 그래서 업체가 더럽고 아니꼬운겁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정직정직하는가봅니다
와.. 나 담달에 갈건데 무조건 일당직으로 개겨야겠당ㅠ
좀 더 알아보니 위같은경우가 제법된다네요. 확인 잘 하시고 가벼운 맘으로 일할수있으시길 ^^
그럼 어떡하죠; 그냥 시급으로 오래 버텨야하나요 ㅠ
시급으로 가야징..에헤헤헤
헐, 완전 개 악질이네요, 그래도 제 아버님은 제가 학자금 지원때까지 버티셨으니 사장이 관대한건지....정년퇴직 다되서 월급 쥐꼬리만하게 주는건 혈압오르지만
솔직히 학자금이란게 보통혜택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그거 믿고 열심히 다니신건데... 문제는 그런 악질이 많다는거져 !! 아버님께서 그렇게 버티신만큼 펠리스님이 아버지께 멋지게 보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