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
"스포츠, 축구, 브라질, 그리고고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당신이 했던 그 모든 것에 감사해요. 생애 최고의 선수중 한 명과 뛰었다고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커다란 영광입니다.
아마도 신께서 당신의 삶, 그 다음 장을 축복하실 거에요. 당신은 지금도, 앞으로도 언제나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히바우두
"슬퍼요. 슬픕니다. 나는 호나우도에게 많은 애정을 느껴요. 그의 옆에서 뛸 수 있었던 건 저에겐 특권이었습니다. 함께 뛰었던 선수중에 최고의 선수였어요. 하지만 이제 평범한 삶을 살 때이죠. 나는 그가 좀더 평화로운 삶을 살길 희망합니다. 그가 바랬듯이."
마노 메제네스
"오늘은(호나우도 은퇴) 축구와 인생에 있어서 겪어야만 하는 가장 특별한 날 중에 하나임이 틀림없습니다. 성공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고 이제 우리는 그가 어느 위치에서든 축구계에서 다시 활동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니에스타
"그 시대에 대해 호나우두에 감사한다. 우리는 정말 즐거웠다!"
지우마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그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능이었습니다. 우리 브라질인들은 그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행복, 그리고 그가 전세계 스포츠에서 브라질을 위해 했던 모든 것에 대해 영원히 감사할거에요."
티에리 앙리
호나우두의 은퇴는 정말로 안타깝다. 그의 플레이는 그동안 내가 본 적이 없던 플레이였어. 그가 은퇴를 발표한 날은 축구계에 있어서 아주 슬픈 날이다. 왜냐면 그를 다시 볼 수 없으니깐. 난 같은 스트라이커로서 그의 플레이를 지켜봐왔는데 그는 모든 스트라이커들에게 있어서 좋은 예야."
파브레가스
"축구계에 있어 오늘은 우울한 날입니다. 호나우도가 은퇴를 발표한 날이죠. 난 언제나 96/97시즌을 기억하고 있어요. 그는 내가 본 선수 중에 가장 위대한 선수였습니다."
마시모 모라티
"호나우두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센터 포워드다. 인테르가 그를 데리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없이 축구를 해야 하다니, 어찌할지 모르겠다
지금 난 매우 슬프다. 그와 함께한 많은 기억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다. 그는 언제나 내게 있어 영감을 주는 선수였다
수년간 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우리는 좋은 선수였고 그는 내게 있어 우상 그 자체였다. 그는 영리하며 기술력이 뛰어나고 강인함을 지닌 완벽한 선수였다. 우리가 손을 맞댄 그 순간부터 그는 내게 모범적인 선수였다
카를로스 알베르투 파레이라
"그의 은퇴를 듣게 되어 슬픕니다. 우리는 단지 여느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축구 역사상 다섯 손가락에 꼽을만한 위대한 선수 중에 한 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는 수많은 역경과 고통을 감당해야 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해냈죠."
데이비드 베컴
"함께 경기하고 친구가 되는 영광을 주었던 내 친구 호나우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는 지단과 함께 정말 놀랄만한 선수였죠. 그뿐만이 아니라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재능과 영리함을 가진 선수였어요. 그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었다는 것이 영광스럽습니다. 수고했네 친구여."
부폰
"그간 막강한 챔피언들과 수도 없이 같이 뛰고 또 적으로 맞상대했다. 하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는 호나우두였다.
아예 다른 행성에서 온 존재 같았다. 그가 인터밀란에서 뛰던 때 최고의 모습을 보이던 호나우두를 상대한 적이 있었다. 당시 그는 다른 사람들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는 했다. 군계일학이었다.!
축구사에서 호나우두는 마라도나, 펠레처럼 축구의 신전에서 빛나는 존재로 기억 될 것이다. 하지만 그에겐 커다른 후회가 남을 지도 모르겠다. 그 둘을 뛰어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신은 호나우두에게 무척 많은 것을 주셨지만, 그는 거대한 재능들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축구에서도 재능만으로 최고가 될 수 없다.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왜 이게 다행이냐고? 그렇지 않다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안데르손
"제게 호나우도는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입니다.그가 얼마나 대단한지 묘사할 단어를 찾기가 어렵네요. 특히 바르샤와 인테르 때 전성기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누구도 그의 근처에 갈수 없었죠."
아라고네스
"호나우두를 막기 위해 내가 상상한 방법들을 진짜 적용했더라면 나는 수백 번 감옥에 갔을 것이다"
안더스 프리스크
"이 선수가 뛰었던 경기의 심판을 많이 봤는데 피치위에서 직접 이 친구의 전성기를 목격한 것은 정말 엄청한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가끔 정신을 못차리고 호나우도가 공을 몰고가는 광경을 넋 놓고 바라만 본 적이 있어요. 그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어요."
델피에로
"최고의 선수다. 그는 놀라운 스피드, 최고의 골결정력, 흉내낼 수 없는 기술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 호나우두가 존재하는 이상 인터 밀란은 가장 상대하기 힘든 팀으로 손꼽힐 것이다."
이반 사모라노
"대단한 능력을 지녔고, 또 그 위대한 기술을 전속력으로 달리면서 선보이던 친구다.
그는 1997년 바르셀로나에서 인테르로 이적해 왔다. 전성기시절의 호나우두와 함께 뛸 수 있었던 사실만으로도 굉장한 영광이다. 인간적으로도 무척 훌륭한 친구였다."
베켄바워
"호나우도를 막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빠른 선수들이 많지만 그는 훨씬 빨리 달리면서도 정확한 볼컨트롤로 골을 터뜨리고 있다"
안도니 수비사레타
"호나우두는 그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도 득점 상황을 만든다. 그는 골을 창조해내는 플레이어다."
알렉산드로 파투
"나를 보고 스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호나우도만이 진정한 스타이다. 그는 언제나 나의 영원한 우상이다. 그런 그와 함께 뛰는 것은 내겐 꿈과 같은 일이다."
카림 벤제마
"저에게 있어서 호나우두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에요. 만약 그가 축구를 관둔다 하더라도 전 그의 DVD를 시청할 거에요. 그와 같은 커리어가 바로 제 꿈이에요"
코스타쿠르타
센터백으로서 당신은 수많은 공격수들을 막아냈다. 누구를 막는 것이 가장 힘들었나?
"호나우두. 그는 정말 안좋은 위치에서도 페인트와 발재간으로 득점할 수 있는 선수였다."
파올로 말디니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내가 상대한 최고의 적수이다 그의 기술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
칸나바로
"여러번 말했지만 호나우두는 아직도 최강의 공격수라고 생각한다. 과거 몇차례 대전할 기회가 있었다. 호나우두의 플레이는 아직도 머리 속에 인상깊게 남아있다. 그는 마라도나처럼 다른 공격수에게 없는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살가도
"황제다! 비록 레알에 합류하던 당시 월드컵 때처럼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에게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시절의 비범함이 있었다. 호나우두는 두 번이나 무릎 수술을 했지만 당시에도 내가 본 선수중 최고였다. 월드컵 우승과 득점왕까지 거머쥐고 마드리드로 온 호나우두의 마무리 실력은 흠잡을 데 없었다. 난 호나우두처럼 골 결정력이 탁월한 선수를 본 적이 없다. 호나우두는 아직도 페이스에 변화를 주는 능력이 대단하다. 가속도가 붙을 때의 모습을 보면 정말 빠르다. 게다가 놀라울 정도로 힘이 넘친다. 그는 평범한 사람 같지 않았다. 이뤄놓은 업적을 보면 정말 경이로울 따름이다. 다른 선수들은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할 것들이었다.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훈련을 열심히 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우선 그가 정말 호감을 주는 인물이었고, 두 번째로는 훈련을 안해도 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특별하고 비범했다. 호나우두는 우리들에게 이런 말을 하곤 했다.'걱정 마. 내가 2골을 넣으면 되니까.' 그러면 그는 그라운드로 나가 정말 2골을 넣었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
"내 세대에서, 호나우두는 내가 지금까지 보아 온 선수 중 최고의 선수다. 그는 매우 특별한 클래스를 갖추고 있고, 그가 하는 플레이는 극소수의 선수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다."
펠레
"나와 함께 했던 동료들 가운데 쿠치뉴는 나보다도 골 결정력이 뛰어났던 선수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그 쿠치뉴보다도 더욱 결정력과 골 감각이 뛰어나다"
클라렌스 세도르프
함께 뛰었던 최고의 팀 동료는?
"넘버9 호나우두! 그는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다. 그가 네덜란드에서 활약할 당시, 부상이라곤 하나없던 호나우두는 1시간에 3,000킬로미터를 달릴 기세로 질주하곤 했다. 그리고 몇 년 전, 자신의 신체가 그에게 더 이상 호의를 베풀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린, 어쩌면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그와 함께 뛸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악화된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호나우두는 직감적인 본능으로 다른 사람보다 10배는 빨리 다음 상황을 예측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면 신이 내린 재능조차 현대축구에서 살아남기엔 역부족이다."
스페인의 작가 마누엘 바스케스 몬탈반
"영국 출신 발레 스타 프레드 아스테어의 현란한 발놀림과 견줄만 하다"
사네티
"호나우두는 우리의 다이아몬드 스트라이커였다. 난 그렇게 대단한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아마 레오 메시만이 그 레벨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팀원 누구도 로니를 질투한 적이 없다. 그의 힘과 클래스, 순발력이 모두의 눈앞에서 펼쳐졌다. 그는 팀에 밸류를 더해준 선수였고, 마침내 우리가 우승할 수 있도록 만든 사람이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2002년, 호나우두는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예선전 첫 경기부터 나는 호나우두가 우리 팀의 깜짝 카드이자 최고의 골잡이가 되리라 생각했다. 사람들은 호나우두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그저 평범한 선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난 그게 사실이 아니고 ,호나우두가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는데 ,모두가 날 비웃었다.
그가 그라운드로 돌아오기 전3년 동안 서로 마주앉아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난 호나우두에게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호나우두는 다시 최고가 되기 위해 두 손으로 이 기회를 꽉 잡아야 했다. 난 그에게 말했다. '자넨 월드컵을 위해 3년 동안 노력해왔네. 지금은 최선을 다해 희생하고 이 기회를 가치있는 일로 만들게나. 지금까지 해 온 노력들은 시작에 불과해, 지금부터 정말 힘든 일들이 펼쳐질 거야.'
난 호나우두의 겸손함과 수많은 압박을 견뎌내는 능력에서 많은 점을 배웠다. 무엇보다 그의 마음가짐에 감동했다. 호나우두와 함께한 시간은 나에게 영광이었다."
마우로 시우바
"1994년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됐을 때, 대부분의 선수들이 호나우두나 호나우지뉴의 이름을 익히 들었어도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었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곧 바로 브라질 대표팀에 적응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가 그의 비범함을 알게 됐다. 호나우두는 그 때 17살이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두 번째로 어린 선수는 카푸였고, 호나우두보다 6살이 더 많았다.
3순위 골키퍼였던 질마르는 35살이었는데 호나우두가 아들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 당시 난 26살이었다.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자면 선수로서 이 정도 나이는 돼야 월드컵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운전면허도 따기 전에 최고의 운전 실력에 이른 것 같았다. 이것은 펠레나 가능한 일이었다. 확실히 호나우두는 전혀 다른 차원의 클래스에 속한 선수였다.
훈련을 할 때도 놀라운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황제'라고 불릴 만한 재능이었다. 육체적으로는 여전히 깡마른 아이였다. 물론 후에 '기계'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체력을 자랑했지만 말이다. 호나우두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에 나와 맞대결을 펼친 게 생각난다. 당시 나는 호나우두와 충돌한 후 쓰러졌는데, 일어나 보니 그는 공을 가지고 이미 내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호나우두는 시야,지능,심지어 임기응변-경기중 나오는 재치 있는 행동들 로 우리를 놀라게했다. 그 옛날을 되돌아 보건대, 막 축구 인생을 시작하던 축구계의 보석을 직접 만난 게 자랑스럽다."
대런 엔더튼
"엄브로컵에서 상대했을 때 18세 소년에 불과했지만 엄청난 재능을 뿜어냈다. 선수생활을 하며 많은 부침을 겪었지만 전성기 시절의 그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존재였다."
지소연
"필드 안의 어느 곳에서라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이죠. 그런 능력을 배우고 싶어요."
조영철
"돌파할 때 스피드를 죽이지 않으면서도 타이밍을 이용해서 수비수를 따돌리는 장면은 압권이애요 지금도 공격수만 놓고 따져보면 호나우두에 상대되는 선수는 없어요"
김학범
"자기 몸이 안좋으 니까 경쟁을 하지 않고 볼을 잡아서 골을 넣으려고 한다. (공간으로) 쭉 빠지면서 볼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수비수가 다가오면 경쟁을 하게 되는데 바로 딱 돌아서서 깜짝 놀랐다. 볼만 투입되면 그냥 툭 밀어 넣고 슈팅을 한다. 그런 움직임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골을 넣을 때 보면 벌써 봐둔 것이다. 볼이 올 때 이미 골키퍼의 위치를 보고 툭 찍어찬다. 비디오로 여러 번 봤는데 호나우두는 고개를 들지 않았다. 미리 봐뒀다는 것이다. 그런 것이 상당히 좋다. 페인팅이라고 할 수는 없고 미리 보고 다음 동작을 생각해 놨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정말 대단한 골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메오네
"팀의 모든 선수가 동등한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호나우두가 없이 시합에 임하는 것은 한겨울에 모자를 쓰지 않고 외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네딘 지단
"그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일들을 해내는 아주 위대한 선수이다. 그는 그만의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득점력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골키퍼 앞에서, 그는 천재였다. 호나우두의 경기나 훈련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면 내 말의 의미를 알 것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반드시 실제로 봐야한다. 지금 나는 어떠한 과장도 하지 않고 있다
그의 세대에서 최고였다. 브라질의 축구선수로 살았다. 그는 전문적인 선수였지만, 결국 축구는 그에게 하나의 게임이었다"
바비롭슨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하고 보니 팀 내 공격수들이 엇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첫 번째 조치로 블랙번의 앨런시어러를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팔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세 번이나 들었다. 그것이 호나우두 영입으로 선회하게 된 계기였다. 호나우두가 아직 19살에 불과했지만 난 바르셀로나에 꼭 그를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냥 훌륭한 선수를 사는 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영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호나우두는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주는 선수였다. 호나우두는 다른 최전방 공격수들과는 달리 차별화된 기술이 있다. 또 대단한 드리블러이기도 하다. 마치 조지 베스트, 톰 피니, 크리스 와들의 플레이를 보는 듯 하다. 돌파에도 일가견이 있는 호나우두의 재능은 반은 천부적인 것이고 ,반은 뛰어난 피지컬 때문이다. 그는 장신인데다가 강한 체력과 완벽하게 균형 잡힌 신체를 자랑한다. 물론 스피드가 떨어지는 일도 없다. 호나우두가 상대를 따돌리고 질주하거나 공을 향해 달려들 때 그만큼 빠른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마치 폭발하는 듯 하다. 바르셀로나는 결국 약 1200만 파운드(211억 원)을 지불하고 호나우두를 영입했다. 난 바르셀로나 회장에게 분명히 가치있는 투자이고, 클럽에 돈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호나우두는 훗날 1950만 파운드(344억 원)에 인터밀란에 팔렸다.)
그는 경기 중에 딱히 약점을 찾아 볼 수 없다 .하지만 난 더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가라고 말한다. 그는 여전히 배워야 할 게 있다. 호나우두는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헤딩을 곧잘 하지만 ,압박이 심하거나 다른 선수들이 같이 경합할 경우엔 이겨내지 못한다. 그는 더욱 공격적이고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호나우두는 공중에 뜬 공을 툭 차 넣는 테크닉은 부족하다. 내 생각에는 그가 5~6미터 인근에서의 득점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호나우두의 피지컬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빨라지면 얼마나 무서울 지 짐작이 안 간다.하지만 공포감 유발 정도는 선수가 얼마나 뛰어난 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때때로 호나우두가 지금보다 더 많은 경기 경험과 지식을 채특하게 될 24살 또는 29살 때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다."
첫댓글 여태까지 라이브로 본 선수중 최고...진짜
힝
24살 29살 모습이 궁금하다ㅠㅠ 부상당하고 갑상선 병 ㅠㅠ
벌써 1년..
우와 역시 바비롭슨이네 선수 보는눈이.. 아주 정확하게 집어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