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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글 방 수필 나의 인생 견문록 (3)/ 정관일
jungkwanil 추천 0 조회 155 22.05.13 15:4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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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13 21:21

    첫댓글 그쪽 업계에서는 일상같은 일 일수도 있는 추억거리지만
    부끄러운 일이네요. 조금은 화도...

    일반인들의 해외 여행이 안 될때 역사를 찾는다고
    한번 나가려면 안기부 교육에, 금지에 방송사에서도
    아직은 아니니 나가려면 사표내라고...

    종교단체와 여행사에 부탁해 종교행사 취재원으로 가장,
    비행기 바꿔 타기...

    당시 도와주시던 한 어른과의 약속이 나라망신 시키는 일 절대 금지
    쇼핑 자제였지요.

    그래서 그분처럼 비상용 작은 카매라 하나와 손수건, 소금, 물 정도 였지요.
    공항 세관에서도 소문날 정도로 ...몰래 취재하다 그 나라 공안이나 경찰에게
    쫒길때는 달아나기 쉽고...

    여행이 풀리며 방송사에서 부대사업으로 해외 여행 상품이 인기였는데
    의외로 비싼 코스들이 품절일 정도...언론사 여행객들이라고 믿고 감시를
    덜 한다는 소문까지 돌아 위와 같은 손님들이 몰린 덕(?)...

    지도층의 부인들이 쇼핑을 위해 나가고, 지나치게 쇼핑한 물건을 옆 사람에게
    나눠 가지고 입국하는 일들이 생기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다 보니 소문이 나서
    많이 애도 먹고 언론사 간부 가족들 자제요청도...

    종교단체들까지 금지된 적도 있어, "빈손 여행"을 외치기도...




  • 22.05.13 22:35

    지금도 이런 류의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좌파들이 부자를 싸잡아 싫어하고, 트집잡는 이유중의 하나 일듯...

    대학원때 옆의 팀들이 어느 시내버스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회장댁에 갔는데 궁전같던데 그들이 타고 간
    그 시내버스의 안내양들을 오돌오돌 떨며 일하더라고,
    지도 교수님께 그 일 안하면 안 되냐고들...

    큰 딸 낳고 대만에 갔을때 대만 측 분들이 애엄마 선물 하나는
    사가라고, 내국민 가격으로 귀걸이 목걸이 세트를 사주었는데
    밖에서 제게 건네는 것을 보고 쫒아와 대만 측 분들에게
    "매국노들" 이라고 대놓고 욕을 합디다.

    오국인 가격의 차액을 내겠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매국노들을 확인한 걸로 됬다고 욕하더랍니다.

    선진국으로 가려면 부자나 공인들뿐만 아니라 국민 각자가
    상식과 품격을 지켜야 할 것이라 생각해서 댓글 예의를
    벗어날 수 있는 글을 달았으니 양해 하시길...

    그 시절은 사진을 찍으려 해도 영혼을 빼앗겨서 안된다고
    욕을 하고 쫒아 내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같은 얘기로...








  • 작성자 22.05.14 05:23

    - 중동 근로자들이 입고 들어가던 "쎄무 잠바" 까지 시비를 걸던 공항 세관이 특권, 부유층에게는 엄청 관대했지요.
    - 그래서 김포 세관에 근무 하는 사람은 1년만 잘 하면 집 한 채를 번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 코로나-19 나기 직전 한국을 방문 했는데 그 때 세관원들의 태도를 보고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 제가 볼 때 공항세관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다른 부분은 아직도 많이 정화될 부분이 있습니다만......

  • 22.05.14 12:15

    국내적으로도 문제지만
    외국세관원들이 한국인들을 깔보고
    결국은 국격의 문제가 되지요.

    후진국에 가면 못들어 갈 곳도 뒷돈만 쥐어주면
    가능하지만 돌아서서 역시 너희가 그렇지 하고 생각하는 것과 같이...

    국개 나리들남의나라 공항에서 VIP 대접 안 해준다고 깽판치고는
    시찰 갈 시간에 골프나 술집에...

    요즘 언론에도 몇사람 오르,내리더군요.

    현장에 계신 분들이 단호하게 해야 다시는 그런 짓 못하는데
    가이드나 모시는 하급 공직자들이 알아서 기는 관례가
    마치 군대의 불법 얼차려 처럼 통용되어 일상처럼들 시도를 하더군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는 말단 공무원들이 박대통령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못하면 제재를 할 정도 였는데

    지난 정권은 고위직들이 죄는 다 짓고 수사 안 받으려고
    검수완박이 검찰 개혁이라니...

  • 22.05.16 13:16

    캐나다 사시면서 한국 검찰의 형태나 검경 기소 수사불리의 원칙을 잘 못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옛날 기술이 부족해 공급이 항상 부족한 시절 그 부족한 재원을 나누는 방법으로 피 터지게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로 나뉘어 서로 제거하고 살상하고, 한반도 그 최전선에서 수많은 피를 흘렸지요.
    눈부신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이 넘치니 그런 이념적 문제는 옅어지고, 페루와 콜롬비아 아프리카에도 공산 좌파 이런 게릴라 전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 이념 충돌의 끝자락 우크라이나가 희생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의 최강 일본이 80넘은 노정객이 세상이 바뀐지도 모르고 권력을 꼭 쥐고 일본을 좌지우지 하니 일본이 망조에 들었습니다. 디지털 강국 한국 중국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노정객들 물러나야 합니다.
    세상이 바뀐지 모르고 신파곡조 좌파 우파 논리를 듣는게 이젠 식상도 합니다.
    기술로 인한 양극화 또 눈부신 기술로 자원의 오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 새로운 이슈가 이 시대의 큰 문제입니다. 한국의 당면 최대 과제인 저출산 문제가 (일본 1.34 한국 0.8) 이번 선거에 이슈가 못되고 아직도 좌우논쟁 서글펐습니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신파조 좌파 논쟁은 그만 두심이 어떠실지!

  • 22.05.17 10:57

    좌파들이 발전하는 한국을 망치려 하지만 않는다면야
    아까운 시간과 열정을 그런데 허비할 이유도 없겠죠.

    좌파가 아니라면 변종 주사파던가?

    검수완박이 진정으로 검찰 개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캐나다 교민들에게 권고하실 수준은 아니신듯 합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선진국이지
    검수완박으로 불의와 불공정을 덮으려는 것은
    독재를 바라는 위장 개혁 쇼로 밖에는 안 보는 것이 저희들이니

    저희들 보다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할 대한민국의 성장가도에
    빗장 걸고 기생충들 처럼 빨대꼽아 고꾸라지게 막는 이적, 역적질인줄도
    모르는 이웃들 부터 걱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망해서 사라진 공산주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줄도 모르고 거수기 짓 하는 이들을 걱정하는 것일 뿐입니다.

    건강하세요.





  • 22.05.17 14:21

    본질을 논하기 전에 상대를 단정짓는 이분법적 해석에 뭐라 말씀을 드려야될지 대책이 서지 않습니다. 저가 말하려는 논지를 잘 못 해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새는 두 날개로 훨씬 높게 멀리 날 수 있습니다. 독일처럼 서로 타협하고 존중하는 성숙함이 있다면, 목표가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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