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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관현악단출신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명장(이세열)
(1) 칼 라이스터( Karl Leister)
1937년 독일 태생인 그는 베를린 음대를 졸업하고 뮌헨 국제 콩쿨에서 2위 입상하며,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클라리넷의 역사상
실존하는 가장 위대한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는 클라연주자로서, 그야말로 자타가 공인하는 클라리넷의 가장 모범적이고,
교과서적인 연주와, 뛰어난 곡의해석, 그리고 거침없는 테크닉과 가장 향기로운 클라소리의 조화로, 세상 모든 클라주자들의 선망의 대상이되는 거봉과 같은 존재이다.
1959년부터 무려 30년간 베를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클라수석을 엮임 했으며, 베를린 코미슈오포 수석 연주자이다.1959년과
1987년,1988년 레코딩이 명반으로 꼽히며, 살아있는 클라리넷의 virtuoso이다.
(2)자비네 마이어( Sabine Meyer)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파격적 스카우트로, 금녀의 아성이었던 베를린필에 입단한 세계적 센세이션의 주인공이었던 여류 클라리넷 티스트이다. 비록 짧은 오케스트라 생활이었지만, 그녀의 실력과 기량,그리고 뛰어난 음색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더구나 그녀의 차가운 얼음장 같은 미모의 매스크와 aggresive,active, powerful 한 성격으로 클래식부터 뉴에이지에 이르기까지 넓은 장르를 오가며 클라계를 이어가는 60년생의 젊은 아티스트로서, 칼 라이스터의 대를 잇고 있는 독일 신예 주자의 최첨단 클라주자이다.
(3)디터 클뢰거 (Dieter Kloecker)
독일의 차세대 클라주자로서,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수재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고, 힘찬 기운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화려한 목관 클라리넷의 세계를 열고 있는 클라리넷티스트이다. 특히 앙상블과 실내악에서 강세을 보이며, 클라리넷의 화려한 기교로 많은 젊은 팬 을 확보하고 있다. 몇해전 독일 프라이브루크 음대 교수를 역임하고 정년퇴직 하였으며, 연주와 더불어 클라리넷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이론적인 연구의 격이 높다.
그의 음반으로는 1)Prague Chamber Orcherstra와 협연한 Antonio Casimir Cartellieri (1772-1807) Concerto for
Clarinet and Ochestra Bb major and Eb major와, 2)Czech PhilhamonicChamber Orchestra와협연하고,Second Clarinet 으로 Sandra Arnold와 협연한 Antonio Casimir Cartellieri 의 Concerto for 2 clarinets and orchestra Bb major 와 Allegro aperto for
clarinet and orchestra Bb major의 앨범 및 3) Virtuoso Music for Clarinet and Guitarre 앨범등의 다수가 있다.
(4)레오폴드 블라흐( Leopold Wlach)
1902.9.9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하여, 1957. 5.7 사망한 한세대 전의 당대 최고의 클라리넷티스트이자, 20세기 클라리넷의 교과서적 연주와 그의 클라연주에서 우아하며, 당당하고, 귀족적인 향기가 난다 라고 극찬을 들었던 모든 클라주자의 선망이었던 연주자이다.
클라리넷을 공부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들어보고, 따라해보고, 공부해보는 모짜르트 KV.622 와 모짜르트 5중주, 그리고 브람스 5중 주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작금까지도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최고의 명연주로 꼽힌다.
1928년부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약 30년 동안 그는 빈 필하모닉 관현악단의 수석주자로서 연주했다. 이것은 그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 났는지를 반증하는 좋은 예가 된다. 또한 빈 필하모닉 관악 합주단을 이끌며 실내악 분야에서 활약하기도 했고, 빈음대의 교수로서 후진양성에 힘쓴 교육자이기도 하다.
블라흐의 클라리넷은 흔히 풍성하면서도, 비단결같은 부드러움과 따스함을 겸비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것은 그가 빈의 기질을 클라리넷에 투영시켰다는 것과 일맥상통 한다.
음악을 '향기롭다'라고 표현한다면 클라리넷에서는 블라흐의 소리가 적격이라는 것이다
블라흐의 훈향은 한 번 들어본 사람은 잊지 못하게 몸에 베어버리기 쉽상이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서 독일, 오스트리아 음악 을 연주함에 있어서는 당대 최고라는 평을 받았던 그의 연주는 지금도 수집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5)알프레드 프린츠(Alfred Prinz)
칼 라이스터가 베를린을 대표한다면, 알프레드 프린츠는 현재의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클라리넷 연주가이다.
레오폴드 블라흐의 아끼던 수제자 였으며, 비엔나 음악의 특징적 양상을 클라음색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연주엔 항상 고고한 품격이 흐르는데, 깊이 있는 음악성과 학구적인 해석으로 연주된 칼뵘과의 모차르트 협주곡은
대표적인 명반이다.
개인적으로는 Prinz 라는 이름에서, 그 유명한 Prinzmetal Angina 라는 심장이형협심증을 연상케 하여, 항상 나를 미소짓게하는
연주가이다. 이 양반 클라소리 들으면 협심증이 저절로 치료 될것 같다.
(6)드 페이어( De Peyer)
1926년 영국태생의 대표적 원로 클라리넷 연주자이다. 그의 연주에는 영국적 정서가 담겨, 약간은 무뚝뚝하고, 신사답고,
젠틀하면서도, 여리고, 부드러운 고품스러움이 베어 있다고 한다. 언젠가 우리 KBS 교향악단시절 협연을 한적도 있다고 한다.
(7) 엠마 존슨( Emma Johnson)
1967년 영국 출신의 여류 클라리넷 연주자로서, 부드럽고 우아한 외모와 어우러지는 그녀의 클라 음색은, 우아하고 단아함
그 자체다. 아홉 살때 클라리넷을 배우기 시작하여 약관 17세인 1984년 BBC Young Musician of the Year Competition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독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모짜르트 K.622번과 베버 1번 1,2,3 악장은 그녀의 출세작.
아직 3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을 돌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연하면서도 그윽한 음색이 특징이다
(8) 잭 브라이머(Jack Brymer)
1915년,관악의 강국인 영국태생의 클라리넷티스트로,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삽입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을 연주하여,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클라리넷 연주가이다. 화려함보다는 깊이를 추구하고 선이 명확한 서정적 연주를 추구하는 그의 연주는 마치 독일 스타일이 절충된 듯한 느낌이다.
(9) 테아 킹 ( Thea King )
1925년 허트포드셔의 히친에서 태어난 여류 클라리넷티스트이다. 런던의 왕립음악원에서 프레데릭 서스튼에게 배우고
새들러스 웰 오케스트라(1950-52)와 포르티아 관악앙상블(1955-68)을 거쳐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스(1956-84),
잉글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1964년 이후), 멜로스 앙상블(1974년 이후), 로블스 앙상블(1983년 이후) 등과 같은 굴지의
앙상블의 클라리넷 주자를 지냈고, 독주자와 리사이틀리스트로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또 1961년부터 1987년까지 런던의 왕립 음악원의 교수를 역임했고, 1988년 이후에는 길드홀 음악학교(Guildhall School of Music) 에서 후학들을 가르쳤다.
테아 킹의 연주는 깊고 아름다운 음색과 정제된 표현력, 이상적인 균형감, 섬세하고 음악적인 흐름 등, 수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클라리넷의 음색에 관한 한 역대 어떤 연주자보다 풍부하고 아름답다. 이런 그녀의 연주는 자연 모차르트나 크루셀의 음악에서 눈부신 빛을 발하는데, 그외 스탠포드나 핀지, 프랭클과 같은 20세기 영국 작곡가들의 레퍼터리에도 일가견이 있다.
또 그녀가 녹음한 브람스의 클라리넷을 위한 명곡들, 즉 클라리넷 5중주와 트리오, 또 클라리넷 소나타 등도 역사상 가장 빼어난
연주중의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모짜르트 클라협주곡은 테아 킹이 바셋 클라리넷을 독주악기로 써서 저음의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이 돋보인다.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살린, 따뜻한 느낌의 바셋 클라리넷과 부드러운 톤으로 이에 화답하는 테이트의
관현악의 조화가 이 음반을 매우 돋보이게 하고있다. 2악장의 아름다움과 그 달관은 가히 최상급이며 3악장의 상쾌함도 매우
들을만 하다.
(10)앤토니 질리오티( Anthoney Gillioti)
미국의 대표적 클라리넷티스트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라 수석주자이다.
보나드 에게서 약 4년반정도 사사하였고, 전쟁이 발발하자 Navy Yard에 배치받고 2년동안 복무하였으며,
솔페지오 대위법 그리고 이론 등을 계속 훈련했다. 그리고 커티스음대를 졸업하게 되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솔로직위는 모든 클라리넷 주자에게 열려있는 기회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직책일뿐만 아니라 가장 벅찬 포지션이다. 필라델피아 출생의 Anthoney Gigliotti는 20년동안 그 자리에서 훌륭히 일해왔다.
빈번한 솔로 출현, 세미나 그리고 유명대학에서 리사이틀을 통하여 그의 명성은 전국적으로 더욱더 떨쳐졌다.
그의 부인인 훌륭한 피아니스트 아멜리아와 조인트 리사이틀에 자주 출연하기도 한다. 특히 악기 제조회사에서 일함으로서
수많은 독특한 업적을 남겼으며 기본 내경치수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했다.
(11) 마르코 토마스( Marco Thomas)
명 지휘자 아바우도에 신뢰를 한 몸에 받았던 연주자
대부분의 천재 음악가 그리고 대가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마르코도 처음 아버지에게서 클라리넷을 배웠고
할아버지 역시 클라리넷 연주자였다
그의 음악은 이미 20대 초반에 절정에 달했다
18세에 이미 세계 최정상의 말러 청소년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 했고 22세부터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수석으로써 활동했다 그 후 마르코는 25세에 이미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 교수로 그리고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그의 주요 활동무대는 독일,이탈리아,네델란드등 유럽이다
마르코는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고 자주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정말로 인생과 클라리넷을 즐기며 사느 것 같아 보인다
이런 그의 성격과 생각탓인지, 그리 유명한 연주자로는 아니지만, 틀림없이 그는 클라리넷에 대해서 만큼은 천재가 분명하다
(12) 자크 랑스로( Jacques Lanslot)
대표적인 프랑스의 원로 클라리넷 주자이다.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플룻티스트 장 피에르 랑팔등과 목관 오중주단을 결성,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졌다.
실키하고, 부드럽고,감상적이며, 화려하고,다분히 낭만적인 요소가 가득한 전형적 프랑스풍의 음색이 내포되어있는,
말 그대로 프렌치 스타일 클라리넷티스트이다.
(13) 발터 보이겐즈( Walther Boigenz)
벨기에 태생인 보이겐스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넓은 레퍼터리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인정받는 클라리넷 연주가이다
10여년전 로테르담 음악원 교수를 역임후 퇴임하였으며,에라토에서 녹음한 베버 협주곡집이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클라리넷으로만 편성된 발터 보이겐스 콰이어를 창단하여 활발한 해외 연주활동도 하고 있다
(14)샤론 캠(Sharon Kam)
음색이 살아서 팔짝 뛰는 한마리 숭어 같은, 약간은 장난기 섞인, 약간은 화려한, 약간은 수줍은 소녀와 같은 이스라엘 출신
여류 클라리넷티스트이다. 줄리아드 음대 출신으로 촬스 나이딕(촬리)에게 사사 받았다.
1992년 뮌헨ARD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1등없는 2등으로 Winner로서 입상한 경력의 소유자로,
미국,일본,이스라엘 등지에서 수많은 협연을 하고있는,여류 클라리넷티스트이다.
얼마전, 이스라엘과 독일의 화해 이벤트로 성대하게 열린, 인도 출신 마에스트로 쥬빈메타의 지휘로 베토벤 5번 운명교향곡을
연주한 베를린필과 이즈리얼필의 연합콘스트에서, 샤론 캠이 특별연주로 베버 클라리넷 26번을 연주하여, 명성을 높인바 있다.
(15) 촬스 나이딕( Charles Neidich)
정통 클라리넷의 대가가 독일의 칼 라이스터 라고한다면 전혀 다른 스타일의 대가라 할 수 있다.
환상의 초인적 테크닉 찰리! 너무도 테크닉이 빠르고 화려하여,그를 일명 'Unstoppable 찰리'라 부른다.
그의 음악은 자유롭다. 그 어떤한 틀에도 묶이는 법이없이 넌무도 자유분방하게 연주한다.
그래서 어떤이들은 악보 그대로 연주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할 정도로 자유분방하다.
그의 가르침은 독특하고 체계적이며 학생에게 끝없이 인내 할 줄 아는 선생님이다
그의 부인은 일본인으로 역시 일본에선 유명한 클라리넷 연주자이다
그의 부인 때문인지 찰리는 온천을 매우 좋아하며 일본의 청주(사케)를 좋아한다.
그는 오르페우스 챔버오케스트라 수석이였으며,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이다
그 외에도 유명 클라리넷 연주가로는,
(16) 촬스 드레이퍼 (Charles Draper)
(17) 앤토니 페이 (Anthony Pay )
(18) 볼프강 마이어 (Wolfgang Meyer ) : 독일의 클라리넷티스트로 Sabine Meyer 의 친 오빠이다.
(19) 레지놀드 켈 (Reginald Kell )
(20) 미쉘 포탈 ( Mischell Fortal )
(21) 폴 메이어(Paul Meyer)
: 1982년 프랑스 TV 채널 TF1 에서 후원하였던 "젊은 음악인을 위한 영제 콩쿨"에서 입상하며 클래식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폴 메이어는, 당시 17세 나이에 폴은 유럽 주요 도시의 관현악 단과 협연을 해 많은 음악회를 열었고,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그를 EEC 청소년관현악단의 수석솔로주자로 임명하였다. 그후1984년 뉴욕에서 열린 "Young Concert Artists"콩쿨에서
1등상을 수상한다. 그후 폴은 예후디 메뉴인, 켄트 나가노, 루치아노 베리오, 데이비드 진맨 등과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지휘로 로얄 컨서트헤보우 암스테르담,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섰다.
그는 100곡이 넘는 다양한 협주곡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작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곡가 펜데레츠키가 클라리넷 협주곡을, 루치아노 베리오가 ‘클라리넷,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Alternatim>’을
폴 메이어를 위해 작곡했을 정도로 그는 클라리넷의 다양한 표현과 효과를 최대한 이용할 줄 아는 최고의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 아마데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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