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게 알 수 있는 트렌드의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컬러입니다. 세계적인 컬러 브랜드이자 색채 기업으로 유명한 팬톤(PANTONE)에서는 해마다 올해를 대표하는 컬러를 선정, 발표하는데요. 2017 올해의 컬러는 싱그러움과 건강함이 가득한 ‘그리너리(Greenery)’입니다. 올해의 컬러 ‘그리너리(Greenery)’와 함께 컬러 푸드 중 하나인 ‘그린 푸드(Green Food)’에 대해 알아볼게요.
■싱그러운 시작의 또 다른 이름, ‘그리너리(Greenery)’
팬톤(PANTONE)이 선정한 ‘그리너리(Greenery)’는 노란 빛이 감도는 녹색으로 일반 녹색보다는 좀 더 밝고 청량한 느낌이 있습니다. 생명의 색 또는 자연의 색으로 불리며 상쾌함과 싱그러움, 생동감과 희망을 나타냅니다. 또, 사람의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최근 뷰티, 식품,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리너리(Greenery)’를 활용한 제품들이 돋보입니다. 한 예로 ‘녹차’를 사용한 과자를 들 수 있는데요, ‘오리온 초코파이’, ‘해태 오예스’, ‘롯데 몽쉘’ 등 많은 제품이 녹차를 사용하여 과자 업계의 컬러마케팅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리너리(Greenery)’가 지닌 상쾌함과 싱그러움, 생동감과 희망은, 곧 침체된 소비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더할 것입니다.
■그리너리(Greenery)를 담은 그린 푸드(Green Food)
많은 현대인이 웰빙(well being)을 위해 건강한 음식, 균형 잡힌 식단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색깔이 들어간 음식인 컬러 푸드(color food)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빨강, 노랑, 초록, 검정, 보라 등 5색의 컬러 푸드(color food)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데요. 그중 ‘그리너리(Greeney)’를 담은 ‘그린 푸드(Green Food)’에 대해 알아봅시다. 그린 푸드(Green Food)에는 시금치나 오이,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를 비롯하여 아보카도, 청포도, 키위, 녹차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린 푸드(Green Food)에 들어있는 엽록소는 노화 방지 및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분이라면 그린 푸드(Green Food) 섭취를 더욱 권합니다. 폐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간 기능 개선에도 뛰어나기 때문이지요.
1. 채소의 왕 ‘시금치’
시금치에는 비타민C, 엽산, 철, 사포닌, 단백질, 섬유질, 칼슘 등 고른 영양소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이는 옛 문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식료본초」에는 ‘시금치는 오장에 이롭고 술로 인한 독을 푼다’라고 쓰여 있고, 「본초강목」에는 ‘시금치는 혈맥을 통하게 하고 속이 막힌 것을 열어 준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비타민K와 마그네슘, 칼슘, 인 등은 뼈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시금치는 특히,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풍부한 엽산과 철분으로, 엽산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 임산부들과 철분 부족으로 빈혈이 자주 오는 이들에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위장 장애 및 변비, 시력 저하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자랑합니다. 시금치를 먹을 때는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도록 살짝만 데쳐서 나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항산화에 최고! ‘브로콜리’
<타임>지 선정,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인 브로콜리에는 시금치보다 4배나 많은 칼슘이 들어있답니다. 또 레몬의 2배에 해당하는 많은 비타민 C로, 건강을 책임집니다. 특히,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 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3. 기적의 과일, 아보카도
전 세계 38종의 과일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아보카도는 기적의 과일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단백질을 비롯하여 티아민, 리보플라민, 비타민, 칼슘,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요, 과일로는 드물게 다량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숲속의 버터’라고도 불립니다. 그러나 대부분 단일불포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어 콜레스테롤 저하 및 심장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열대과일 중 칼륨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며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가 들어있어 항산화 및 항암 작용을 돕습니다. 특히, 아보카도는 피부미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데요. 피부 보습 및 탄력에 효과가 있어 요즘에는 아보카도 오일을 바르거나 팩으로 만들어 쓰는 등 화장품 재료로도 사랑받습니다.
4. 비타민 폭탄, 키위
최근 일본에서는 키위를 활용한 다이어트인 ‘키위 스키너트’가 인기랍니다. ‘스키너트’는 스킨케어(skin care)와 다이어트(diet)가 합쳐진 말로 하루에 키위 1~3개를 먹으면 피부 미용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또, 키위는 오렌지의 2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와 사과의 6배에 해당하는 비타민E가 들어있는 과일로 유명한데요, 하루에 1개씩 먹을 경우 일일 비타민 섭취량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할 때도 키위를 함께 먹어보세요. 탄수화물 섭취를 5분의 1정도 줄이는 대신 키위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5. 심신의 힐링 한잔, 녹차
녹차에는 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비타민C보다 100배나 높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아 항암 효과에도 뛰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의 지방을 빠르게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요. 녹차에 들어있는 테아닌 성분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으며, 폴리페놀 성분은 입 냄새 및 충치 예방에 탁월합니다. 다만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나 탄닌 성분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므로, 알레르기에 평소 과민한 분이라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불면증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지금까지 올해의 색 ‘그리너리(Greenery)’와 ‘그린 푸드(Green Food)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그린 푸드(Green Food) 모두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들로, 꾸준한 섭취를 통해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건강한 ’그리너리(Greenery)' 밥상으로 활기찬 하루를 완성하세요!
첫댓글 저한테는 시금치 말고는 그닥 가깝지 않은 음식들이네요.
브로콜리 싫어해요? 난 엄청 좋아하는뎅
@바람숲 저는 좋아하는데 식구들이 엄청 싫어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