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도 풍경
마라도의 중앙으로 난 도로를 따라 최남단비가 있는 해변으로 가는 데 마라도의 주민들 생활상이 곳곳에서 보인다. 제주도 남쪽 약 11km에 위치한 한국의 최남단 영토로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섬이다. 가파리였으나, 1981년 마라리로 분리되었다. 처음 거주한 것은 1883년 김씨, 나씨, 한씨 세 성의 사람이다. 그때 화전으로 삼림지대가 훼손되었다. 대부분 평지다. 암석해안 곳곳에 가파른 해식애와 해식동굴이 많다. 기후는 온화하고 특히 겨울 기온이 높아 식물이 다양하다. 천연보호구역으로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있다. 농경지는 집앞에 작은 유채밭과 고구마밭 등이 있다.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생활한다. 미역, 전복, 소라, 톳 등이 채취된다. 선착장은 섬 서쪽 자리덕선착장과 동쪽 살레덕선착장 두 곳이 있다. 가파도를 경유하여 모슬포와 연결되어 왕래하기도 한다. 면적은 약10만평, 동서폭 0.5㎞, 남북길이 1.2㎞, 해발 39m, 해안선 길이 4.2㎞, 인구는 2016년 기준 137명이다. 마을과 교회, 상가 등이 잘 세워져 있어 작은 섬 같지 않은 매우 수려한 경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