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공방소식은~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노오란 파스비누 어떻게 만드는지 과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관절을 시원하게 해주는
신기한 유향이 듬뿍 들어있는
노랑노랑 파스비누, 만드는 과정 함께 가보실까용~
<1>
유향 빻기
파스비누라 이름붙인 이유는
관절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요 유향을 아낌없이 넣어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유향은 '프랑킨센스'라고도 불리는
나무 수지인데요.
보스웰리아와도 유사한 이 나무수지는
관절에 소염작용이 있어서
관절염이나 근육통에 도움을 준답니다.
저는 이렇게 덩어리진 유향을 구매하여
직접 빻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실험해보니, 가루낸 것을 사는 것보다
이 결정을 빻아서 쓰는 것이
더 효과가 좋더라구요.
나무수지이다보니 간간히
나무껍질들이 묻어있기도 하지만
피부에는 지장이 없는 물질이랍니다.
유향을 힘차게 빻아서 배합하는 모습이에요.
검은 점들은
나무껍질 성분들이랍니다.
어쩌면, 나무에서 유래한
천연재료라는 표시이기도 한거같아요 ^^
예쁘게 배합완료하여 붓기 직전 모습이에요.
색상이 노란 이유는 유자입욕제를 넣었기 때문이에요.
정말 노랗고 예쁘지요?
실제로 보면 개나리보다 선명한 노란색에
눈이 아플 지경입니다 ㅋ ㅋ ㅋ
유향, 유자입욕제 외에도
피부를 보호해주는 성분들을
아낌없이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촉촉하고, 개운한 느낌을 주는 비누가 될거에요.
잘 배합한 재료는
이렇게 틀에 넣고 굳힌답니다.
중간중간 떠있는 것은
덜 녹은 유향과 나무수지 성분들이에요.
꺼내면서 찍은 밑바닥 모습이에요.
얼른 잘라보고 싶네요~
컷팅하기 전에 찰칵!
가장 실제 비누색과 비슷한 것 같아요.
노랗고 단단한 유향비누가 완성되었답니다.
1킬로그램이 넘기 때문에
컷팅하면 10개가 나온답니다.
잘라본 모습입니다.
한 면은 물결, 한 면은 매끄럽게 컷팅해요.
처음 사용해도 거품내기 쉽게 하려고
이렇게 컷팅을 한답니다.
거품은 풍성하고 잘 꺼지지 않으며
비누는 단단하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고, 매력이 넘치는 비누죠.
완성한 비누에 도장을 찍습니다.
사진이 희미해서 잘 안보이네요~
작아보여도 실제로는 일반 비누보다 큼직해요.
이젠 포장할 차례네요.
비누가 정말 노랗고 예쁘죠?
포장한 비누에는 파스비누라고 적어줘요.
아직 정식 포장이 없는데,
자꾸 찾는 분들이 많아져서
정식 포장을 만들어야 겠어요~
내년이 되면 어차피 다 만들어야 하니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습니다 ^^
뒤엔 스티커를 붙여주고~비닐에 넣음
완성이랍니다.
자꾸 입소문에 주문이 늘어가는 흑맥주비누도
얼른 컷팅하고 포장해줍니다.
도장이 너무 예쁘게 찍혀서 사진 한 컷.
현삼가루가 들어가서 정말 새~까매요.
현삼은 두피청소부라 불릴 만큼
두피를 깨끗하게 정리해주고,
열도 내려주지요.
물론 모발영양의 보고 맥주효모와
이번에 새로 추가한 재료, 올리브유도
듬~뿍 들어간답니다.
이렇게, 파스비누 만드는 모습과
흑맥주비누 컷팅까지 보여드렸어요.
매일 반복되는 공방일상이지만
그래도 쓰시는 분들이 비누 정말 좋다고
혹은 추천받아 샀는데 잘쓰고 있다며
후기 주시는 분들에 힘입어
열심히 만들게 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힘내서~ 공방일상을 살아갑니다.
*제품의 효능이 아닌 원료적 특성에 한한 설명입니다*
*비누 사용기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작성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어요.*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 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