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누가복음 21장 29~38절
오늘찬송 :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말씀묵상
세상은 나날이 악해져만 갑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성도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세상에 속한 채로 '좋은 게 좋은 것이다'하며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민이 있을 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종말의 확실성을 강조하기 위해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에 새로운 잎이 나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예상하듯이,
제자들은 인자의 오심과 관련된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 하나님 나라가 이른 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마지막 날의 징조를 보고도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방탕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에 빠져 살게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여기서 '방탕함'과 '술취함'이란 육체적인 욕망에 이끌려 마음의 중심이 진리에서 벗어나
분별력과 판단력을 잃어버린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방탕함과 술취함, 그리고 생활의 염려로 마음을 빼앗긴 사람에게 '마지막 날'은 '덫과 같이', '뜻밖에' 임합니다.
따라서 종말을 준비하는 사람은 영적 기민함을 가지고 장차 올 일에 대해 분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종말의 준비는 무엇보다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성도가 신앙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최선의 준비입니다.
세상 속에서 근심하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우리는 장차 올 일을 피하고 주님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안일함에서 깨어나게 하고, 사명에 깨어 있게 하며, 유혹을 이기게 합니다.
시대를 분별하고 기도로 준비하느 태도로 나날이 악해져만 가는 세상 속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시대를 분별하고 말씀 가운데 항상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