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20대중반 이상되신 분들은 제목부터 낮익다 하셨을겁니다.
인터넷 검색하다 재미난 옛 자료가 눈에 띄이길래 가져와봤습니다.
한 때 종이로도 많이 접고 에어울프는 제가 학창시절
매 주 토요일 하교시간후에 향토 애향대라고 항상 있었는데
에어울프 방영시간이 보통 토요일 12시에서 12:30분이었습니다.
그러니 학생들 대부분이 선생님이나 선도부 몰래 수업 끝나자마자
애향대 빼먹고 땡땡이치기 일쑤였죠.
그만큼 에어울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때였습니다.
그래서 월요일만되면 담인 선생님께 깨지지 않을려고
어떡해야 전 날 토요일에 애향대를 빼먹었는가에대한
그럴듯한 변명거리를 구상하는것도 과제였구요.
월요일 저녁 10시엔 키트가 등장하는 전격 Z작적이라는 외화였는데
당시에는 새나라의 어린이는 9시만되면 잠을 자야 하는 시대라서
10시에 TV를 시청한다는것은 삼엄한 어른들의 눈치를 봐야만했죠 ㅎㅎ
요즘엔 나이트 라이더 라는 원제목의 영화로 새로 나왔더군요,
당시 이 프로그램을 보신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가만 영상을 보니
두 작품을 아주 절묘하게 실제 결투씬촬영처럼 합성해놓은거더군요 ㅎㅎ
처음에 보면서 이러한 장면도 있었나 싶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그래도 지난 추억이 스쳐가 가슴도 설레고 무엇보다 에어울프는 배경 음악이 더욱 인상적이라는^ ^*
블루썬더는 사실 좀 뒤늦게 90년엔가 중학때 비디오로 보았다는..
첫댓글 아.. 그리고 게르만의 혼에서 다시 원래 닉네임이었던 포에버 칸으로 정정했습니다. 유로도 마쳤으니 이제 클럽으로 돌아와야죠 ㅎ- ㅎ
블루썬더 운동화 샀던 기억이 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