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날로 늘어나는 인구수요에 대비하고 성화지구 택지개발로 인해 임시 임대 사용하고 있는 동 청사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청주시는 지난 13일 (가칭)분평동 청사와 성화개신죽림동 청사에 대한 건축설계경기 응모작에 대한 효율성과 기능성, 경제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분평동 청사는 신성종합건축사무소, 성화개신죽림동 청사는 (주)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시는 지금까지 건축설계방식은 공개경쟁입찰에 의거 낙찰된 업체가 설계를 실시함으로 건물의 독창성이 다소 결여된다는 지적에 따라 보다 의욕있는 설계자들에게 참여의 폭을 넓히고, 지역특성과 향토적 이미지가 가미된 동 청사를 건립, 지역주민의 자긍심과 결속력은 물론 청주시 건축문화 발전에 다소나마 기여하기 위해 본 건축설계경기를 도입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칭)분평동사무소는 흥덕구 분평동 1252번지에 연면적 1천284 ㎡의 지상 3층 , 성화개신동사무소는 성화동 626번지에 연면적 1천288㎡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산미분장동의 5만이 넘는 지역민과 성화개신죽림동의 임대사용 등으로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시는 주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현대식 사무실에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에 대하여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가작에게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