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과 박근혜 적대관계가 된 이유”
이명박 대통령에게 박근혜는 적일까, 동지일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이명박은 적일까, 동지일까? 적어도 '아름다운 동행'을 경선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2007년 8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만 해도 두 사람의 관계는 '경쟁자'였지 '적'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두 사람 사이에는 '아름다운 승복'과 '불편한 동행'이 있었을 뿐이다. 그 '불편한 동행'은 2008년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친박' 인사들에 대한 '공천 학살'로 '한 지붕 두 가족'의 '불편한 동거'로 바뀌었고, 지난해 정운찬 총리 기용에 이은 '세종시 전쟁'을 계기로 사생결단의 '적대적 관계'로 바뀌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필패론의 근거는?”
이번 지방 선거에서는 선거 운동의 핵심이 되어 줄 "박근혜"를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계가 세종시로 몰아 부침으로써 "박근혜"의 선거 운동 지원을 요청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 더욱더 결정적이다. 박근혜가 선거 운동에 나서 주지 않는다면 이 정국에서 어느 누가 선거 운동을 지원한다해도 씨도 안 먹힐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박근혜가 지원을 못 하게 대못 박은 이는 바로 이명박과 친이계다. 세종시로 선거 공약과 선거 이후에 추진할 정책을 내놓울 수 없게 만들어 놨으니, 박근혜 외에는 그 누가 선거 공약을 목 놓아 외쳐도 국민들은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고, 그 반사 이익은 모조리 야당 후보에게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의 또 하나의 변수는 한명숙 사건이다. 가만히 있으면 우세할 서울 시장 선거에 "한명숙 카드 검찰이 무리하게 섰다는 것이다, 이 정권이 한명숙 씨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뇌물 수수라는 비도덕적인 오점"을 낙인 찍으려다 오히려 "한명숙 씨의 선거 운동만 해준 꼴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한명숙 씨의 서울 시장 입성을 적극적으로 도와 준 꼴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게 사람을 쓸려면 참으로 똑똑한 사람을 써야지 멍청한 놈들을 밑에 놓고 있으니 스스로에게 비수를 꽂는 형국을 만들어 놓지 않았는가?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계 사람들 멍청해도 너무 멍청하다,
첫댓글 권력의 무소불위 난동으로 mb정권은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