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대 과학축제인 ‘2020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강원도, 특허청, 춘천시, 한국발명진흥회 주최, 강원도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대축전 공식 홈페이지(www.gstipf.co.kr)를 통해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전시 행사 대신 새로운 온라인 공간을 매개로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체험의 즐거움을 참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10월 22일에는 'IP 모의투자 오디션'을 개최, 사전 17개 신청 중 최종 선발된 6개 기업에 대하여 전문 투자자의 집중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어 '강원과학기술대상', '지식재산유공자', '창의 아이디어 및 디자인 공모전'시상식 및 개막식에 25명의 랜선 참관객들이 참여하여 직접 수상자(22명)를 공개하는 등 소통하였으며, 스타트업 기업의 효과적 투자유치 전략을 볼 수 있는 '지식재산(IP)_IR 특강'과 기업 채용담당자가 직접 심사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IP 지역인재 P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IP 모의 투자오디션에는 올해 총 17개 기업이 신청, 최종 선발된 6개 기업이 오디션을 진행 휴안(자전거 무통증 안장 대표 김용주 53회)이 대상을 수상했다. 센트럴시스템(건축 서비스 플랫폼)이 최우상을 수상했다. 또 이어 열린 IP 지역인재 PR 경진대회에서는 박희진(한라대)씨가 ‘열에너지 전문가를 향한 달리기’로 대상을,김동해(강원대)·김유영(한라대)씨가 최우수상을,강인영(한리대)·박승현(가톨릭관동대)·원지희(한림대)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주말 동안에는 과학쇼쇼(과학 매직쇼), 과학송송(과학 뮤지컬), 과학톡톡(과학 토크쇼) 등의 다채로운 과학 이벤트와 “인간을 위한 로봇의 쓰임새”(한양대 한재권 교수), ”스마트 신인류 시대, 플랫폼 구축 전략“(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지식재산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었으며 홈페이지에서 녹화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기존의 전시 부스 및 체험행사를 모두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이번 과학기술대축전의 대표적 체험행사로는 학생들의 눈높이로 도내 기관·기업의 우수 기술을 보여주는 '온택트 전시관' VR기술로 도내 과학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랜선 과학 나들이' 과학키트를 집으로 배송하여 참가자가 과학을 체험 할 수 있는 '방구석 과학 키트'등이 있었으며, 온라인 행사 참여자들의 댓글에는 “평소 강원도에서 했으면 못 봤을 공연과 체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코로나 시대에도 멀리 여행가지 않고 과학을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제5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은 행사기간(10.22.~10.30.) 이후에도 홈페이지(www.gstipf.co.kr)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도내 최우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온라인 전시관'을 비롯하여 '지식재산 홍보관', 창의 아이디어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을 볼 수 있는 '창의 아이디어·디자인 전시관', 도내 대표 과학시설을 소개하는 '랜선 과학 나들이'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운영되며,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 과학쇼쇼, 과학송송, 과학톡톡의 녹화 영상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강원과학기술대축전 공식 홈페이지 누적 접속자수 32,000여명, 공식 유튜브 조회수 6,600여건, SNS 팔로워 1,500여명으로 도내 최대 과학축제인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온라인 행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지역행사의 한계를 허물 수 있는 기회 임을 잘 활용하여 더 발전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