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뿌리고 감자를 심고 텃밭 작업을 마치고 나니 비가 또 시원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전날 무리를 좀 했는지 몸이 뻑적지근하여 좀 쉴까 했더니만 마님께서 나오라 하십니다.. 다원에 가서 차마시고 오게..
여기가 고창의 연다원이라. 산골자기 한가운데 자리한 연다원 주변으로 산자락 끝은 녹차밭이고 정원도 아담하니..
입구쪽으로는 호수가 자리잡고 있어 비오는 날 풍경으로는 운치가 그만이네요..
예수님의 고난주간.. 난 또 무엇을 어찌해야 하나? 분위기 있게 차마시고 사색하기 위해 온 것은 아니지만서도.. 어쩌다보니...
첫댓글 비 오는 날은 차 한잔이 그리운 시간이지요 역시 사모님은 뭔가 분위기를 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