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른 천제단...감사의 제를 올리고... 갑자기...기상이 돌변하며 거센 강풍에 몸 중심 잡히지 않는다.
▲ 태백산(장군봉)
▲ 노출 된 얼굴이 아리고 쓰리다...!
▲ 강풍에 어렵사리 담아 본...주목 카메라 밧데리가 얼어 작동이 원할하지 안아...계속 밧데리를 교번하며 담아 본다 두꺼운 장갑을 끼고 하려니 쉽지 않다
▲ 주목
▲ 장군봉을 내려와 부쇠봉을 향하며 돌아 본...장군봉
▲ 부쇠봉
▲ 부쇠봉을 지나 문수봉이 바라 보인다
▲ 문수봉...강풍에 중심을 잡을 수 없다 바위를 붙들고 중심을 낮추어 정상 사진을 담아 모았다
▲ 문수봉 돌탑 뒤로...함백산이 바라 보인다
몸을 날릴 듯 한 강풍에...바위에 납작 엎드려 어렵게 담아 보았다
▲ 문수봉에서...장군봉을 바라보고...!
도망치 듯...소문수봉을 향하다 다시 문수봉으로 빽...안부까지 내려와 도투마리골을 하산하며 마치 지옥에서 천당으로 온 듯...하지만 도투마리골은 등로가 없었다.... 주능선에서 계곡이 완만해 질때까지 사면을 지그재그로 빨치산행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하류에는 얼어 붙은 계곡을 거슬러 내려 왔다
▲ 도투마리골...무속인 움막에서 족적이 끊어지고 협곡 좌측 지릉으로 올라 크게 우회하여 지릉 끝에 내려서면 제법 규모가 큰 폭포를 만난다
첫댓글강원도가 아니라 경북방향 태백이네요. 이제는 조릿대님의 산행기록도 단편소설을 읽듯이 편안하게 적응이 되어갑니다. 제가 원래 도면산행을 즐기기 때문에 발이 갈 수 없어도 적절히 올려주시는 사진과 함께라면 눈이 매우 즐겁습니다. 너무 추운날이라 태백-문수 능선의 친근함마저도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얼어붙은 생소한 계곡의 날선 긴장감..... 오직 날카로운 아이젠이 박히는 걸음 소리만이 계곡을 울리는 듯합니다. 오지험로 산행을 이어가시는 대장님은 얼마나 산을 많이 다니신 분인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항상 겸손하라는 말씀으로...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깊은 뜻 없이 산에 다녀오면 그냥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항상 산에 들 때면 신비로운 것이 좋고...다니면 다닐수록 더 어려워지는것이 산 인것같습니다 그래서 초행길은 더 마음이 설래여 오고 긴장감도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초행길을 갈때는 아직도 잠을 설치곤 합니다...웃음 가득하신 성탄절 되세요...^^*
첫댓글 강원도가 아니라 경북방향 태백이네요. 이제는 조릿대님의 산행기록도 단편소설을 읽듯이 편안하게 적응이 되어갑니다. 제가 원래 도면산행을 즐기기 때문에 발이 갈 수 없어도 적절히 올려주시는 사진과 함께라면 눈이 매우 즐겁습니다. 너무 추운날이라 태백-문수 능선의 친근함마저도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얼어붙은 생소한 계곡의 날선 긴장감..... 오직 날카로운 아이젠이 박히는 걸음 소리만이 계곡을 울리는 듯합니다. 오지험로 산행을 이어가시는 대장님은 얼마나 산을 많이 다니신 분인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항상 겸손하라는 말씀으로...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깊은 뜻 없이 산에 다녀오면 그냥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항상 산에 들 때면 신비로운 것이 좋고...다니면 다닐수록 더 어려워지는것이 산 인것같습니다 그래서 초행길은 더 마음이 설래여 오고 긴장감도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초행길을 갈때는 아직도 잠을 설치곤 합니다...웃음 가득하신 성탄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