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무살 시절은 부산 해운대바다로 을숙도로
에덴공원과 광안리바다로 남포동 광복동 무아음악실 향촌다방 18번 완당집 왕자극장앞
이름난 돈까스집 할매집회국수 삿뽀로우동집창선동 먹자골목 등을 누비며
태어나서 부터 37세 까지 살았던 내고향은 부산이다
바다가 있어 각종해산물이 풍부하고
운치가 있고 말소리는 투박해도 맘씨만은
정감있고 따습다
부산만 가면 그냥 마냥 기분이 좋다
요즘
총기난사로 가까왔던 부모 형제 지인들을
죽이고 자살을 한 인간도
저혼자 소외시키고 재산을 안나눠 주는것에
불만을 품고 마지막 카드로 다 함께 못살고 죽이는거
그러니
재물이 마나도 죽임을 당하고 하니
복수심에 칼을 가는 사람이 없도록
가난한 서민이 젤로 맘이 편하게 살 수 있다
마니 가지고 있으면 나눠 쓰야지
나이 많아갖고 무신 욕심?
형제간에도 부유하면서도 없는 형제를 외면하고 사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물질보담은 인간의 의리나 정이 우선이란 걸 인식하면 좋겠다
내것이라고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이기심은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되돌아 보자
죽을때 갖고 가지도 못하는 재산이 뭔지
나누지 않고 버티다가 불상사로 가게되면
그런 창피가 엄따
목숨가고
써보지도 못하고
사진은 꿈많던 시절
큰키에 흰피부
미니스커트 입고 쫄랑대며
세상고민이 뭔지도 모르는
70년대초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아! 옛날이여~
라아라
추천 0
조회 313
15.02.28 09:39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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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레게요 .
그러나 인간이기에 탐욕이 우리을지배하는 자본주의의 사회이다보니
끔찍한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것같습니다
오로지 엄한국법 으로 통제 할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
대원님 !
반갑습니다
극한 감정대립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합니다
법은 일이 터지고 나면 정리한다고 하는거지
인간의 울화와 분로는 법으로도 통제가 안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누구나 한창나이때는 다 이쁘지요
167에 48키로 눈에 튀기는 했어요
이젠
마니 살았으니까 삭고 낡았지요
이 시절에는 자신감으로 차있었지요
시온누이는 어디 군복무 하고 오셨나요 ?
그동안 어디 있다 오셨다요 ?
@적토마 군복무?
에 빠앙 터졌시유
@라아라
조만간 시온누이가 않보이면 예비군복 세탁하고 있는걸로 알겠습니다.
@시온
특수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신 당신은 진정한 국가의 영웅입니다.
이 새대의 살아있는 영웅...청룡봉사상 후보로 강력 추천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혜홀님
반가와요
여고동창회 를 나가니 동명이인 인줄 알았다며 내모습이 하나도 없다고 애들이 무지 내가 고생하고 살은 줄 알대요
삼사오십대는 성당에 열중해 더 안꾸미고 단발머리나 캇트머리로 지나고 그랬어요
사실은 홀시어머니 모시고 맘고생 마니 하고 살았구만유
@혜홀 혜홀누님도 고우세요. 화이팅 ~ !!
라이나님!!~~~ 정말 이쁘셨네요. 지나간 세월이 너무 미웡~~~ ^*^
도마소리님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시고 계셨는지요 ?
@적토마 도마소리님
반가와요
거리에서나 학교에서나 시선땜시 고단했는데
지금은 지나가는 개도 안쳐다 보는 할미입니다 ㅎㅎ
부산 총각들이 라아라누님 쫒아 다니느라 허벅지 경련 일어났겠다 ㅋㅋ ~
용두산공원 계단을 숱하게 오르내며 미래의 꿈을 나누던 분과 결혼에 골인은 하신건가요 ?
ㅎㅎㅎ
진짜 마니 따라왔어요
이번에도 부산내려가니까 내여동생이 지가 교통정리한다고 애먹었다고 얘기해서 한바탕 웃었지요
첫사랑이 군복무때
고무신 거꾸로 신었지요
첫사랑을 놓친건 일생일대의 미스테이크
@라아라 ㅋㅋ ~ 미스테이크 인지 비프스테이크인지...재미있습니다.
그런데 , 어디가 마음에 않들어서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나요 ?
@적토마 맘엔 너무 들었지만
6개월동안 우리집으로 출근하는 집념의 남자랑 식을 올리게 되었지요
형부가 중매한 사람
@라아라 와우 ~ 소설같다.
@적토마 마자요
소설같아요
그 첫사랑이 7년차 현직 금뱃지
@라아라
언젠가 기회되면 따스한 차 한잔 마시면서 그 소설같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적토마 에구
지나간 시절의 얘기지만
꼭 소설 같아요
비키니 수영복 입은 사진 올려보지..ㅎㅎ
완전 S라인 이더구만..
얼굴은 민낯으로...?? ㅋㅋ ~
@적토마 얼굴도 예쁘던데요 ㅎㅎ
@마리나 아 ~ 그러게요. 정말 비키니 수영복 사진 올리면 여러사람 잠 못이룰텐데...
@적토마 비키니 사진은 공개적으로 올리는건
아니지요 하기사 사십여년 전 사진이니
고리쩍이라 ㅎㅎ
아 정말 미인이십니다
상도님
반갑습니다
젊음은 너무나 좋은것입디다
화장품하나 안발라도 희고 매끈한 얼굴에다
싸구려 티한장만 걸쳐도 귀티가 흐르는
시절은 분명 있긴 있었습니다
진짜 미인이던데여 좀 살만 빼고 아이쉐도우 짙게 바르고 연 보라색을 입으면 부산 광복동 나타난다면 훤하시겠어요 함 여럿이 볼수잇게 해주세요 그때 서면옆 전포동에서 언뜻 본것 같음니다
바나나님도 부산사셨나 보네요
그 시절엔 온 데로 누비고 댕겼지요
지금은 미모나 몸매는 여엉 아니지요
인젠 건강관리를 하는 시기이지요
지금도 옛날의 향수처럼 미니가 입고 싶을때가 있지만 인젠 아니라서요 ㅎㅎ
그래서 세월이 약이랍니다~~~
세월이 약인지 독인지는 몰르겠습니다
지는 굵고 짧게 살자라는 슬로건으로
오십대 후반쯤에 하늘로 떠나면 인데
이건 내 권한 밖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부산에서는 장롱은 남자측에서 주로 사지요 집과 큰 농은 남자측에서요
삼천장이니 살림살이는 여자측에서 준비하지요
나잇살이 보이는 용모와 몸매도 그대로 사랑해야겠습니다
하지만 그게 잘 안되요
고운 추억에 머물어 봅니더
들꽃님
마자요
고운추억입니다
내말이~
형제하면 돌아서고 시포.
그때 그시절 이뿐이 라아라~ 쭉쭉 빵팡 !
멋있고 이뿝니다.
붕이님
쭉쭉은 맞는데 빵빵은 아니라요 넘 빼빼해서요 50키로가 안되는 몸무게와 허리는 22인치가 안되서 맞춰입었어요
형제랑 사연이?
형제도 뺏어가서 안주는 사람도 마니 봤서요
@라아라 쭉! 뻗은 날씬 몸매에
두가심이 빵빵
한거 가튼디유.~~
@붕이 ㅎㅎ뽕브라 지요
옷 태가 나라고 입는
원 가슴둘레는 80센티도 안되요
가슴둘레 잴때 여자셈이 키만 커갖고 이기 머꼬?
딸 둘 키울때도 비키니 입었는데
늦둥이 낳고 주는대로 먹었심더
모습도 카니와 심성마져 고아라!
달밭님
반갑습니다
부모님의 극진한사랑과 아버지의 경제기반이
저 하고싶은건 다 해주셨으니 그냥 세상은 아름다와라 이지요
근디
결혼해서 뒈지게 고생했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