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조합원 남지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구산동과 대조동 동 자치지원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에 8명의 동 자치지원관이 각 2개동씩 맡아서 주민자치회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살림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주민자치회에 참여하셔서
우리의 예산(시, 구, 주민세 일부)이 좀 더 효율적으로 가치있게 쓰이도록 권한을 행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대 글을 올립니다 ^^
저도 아마 여러분도 더 좋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살림에 가입하셨을 텐데요.
더 많은 이웃, 모든 주민이 함께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바로 바로 ~~
은평구 주민자치회입니다.
동네에서 여러 직능단체나 각종 동네 모임으로 다양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경험하신 분들도 계시죠?
2020년부터는 기존의 단체들이 융합되어( 예: 주민자치위원회, 참여예산제, 마을계획, 희망지사업 등)
대표성, 공공성, 민주성을 더욱 확보한 주민자치회로 다시 태어납니다.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주민자치 위원은
각 동마다 주민 50명 내외가 주민자치위원으로 선정되어
시와 구예산 그리고, 주민세 일부를 환원 받아
우리 동을 위해서 어떻게 잘~ 쓸지를 계획하고 실행하게 됩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을 대표해
분과를 만들어(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건강, 교육, 불평등, 빈곤, 기후변화, 등)
우리 동네에서 문제나 개선할 점을 찾고,
숙의와 토론을 통하여 해결책을 고민하고,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을 실행하고 평가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10월 30일까지(온라인 접수는 24:00시 까지)
은평구 11개 동에서 (5일 남았습니닷! ^^)
주민자치위원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저는 21개월 딸아이의 엄마로서
저와 가족, 특히 딸이 기후 위기와 코로나의 출현과 같은 불안한 미래 환경 속에서
지구와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과 연대하여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살기를 바라며
살림과 같은 조합 활동이나 주민자치회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가
그 소망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조합원분들께서 나와 가족과 이웃의 더 좋은 삶을 항상 고민하고 계시고
또 실천하고 계셔서 이번 주민자치회에도 관심이 많으실 것 같아 내용을 공유합니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월 1회 정기모임과 최소 1회 분과모임에 참석하시게 되시고요.
임기는 2년입니다.(2번 연임가능)
신청하시면 11월 30일까지 6시간 의무교육을 이수하시고,
공개추첨의 자격을 부여받게 됩니다.
추첨을 통해 위원이 안되셔도 분과위원회에 참여하셔서 좋은 의견을 내실 수 있습니다.
주민자치회로 기존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고,
주민에게 더 큰 권한이 부여됩니다. 그만큼 동네를 위한 좋은 일을 주민 스스로 또 제대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겠죠?
소중한 세금을 우리 동네의 발전을 위해 가치있게 쓸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2년간 활동하는 주민자치위원이 되어주세요.
10월 30일까지 온라인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answer.moaform.com/answers/MqgJ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