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미 롤 샌드위치
저는 왠지 롤 샌드위치가 폼 나 보이더라구요.
나들이 도시락에 롤 샌드위치가 껴 있으면 '음~ 신경좀 썼군~' 하는 느낌이랄까?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나..별로 특별할게 없는데 말이죠. 그저 돌돌 마는것 뿐이잖아요?ㅎㅎ
저는 간단히 맛살의 고급 버전(?) 크래미를 이용했는데 파프리카나 새싹채소, 오이, 사과 등
취향껏 이용하시면 누구나 근사하고 폼 나 보이는 롤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어요.
롤 샌드위치 2개 분량
샌드위치용 식빵 2장, 치즈 2장, 슬라이스 햄(= 샌드위치용 햄) 2장,
허니머스터드 소스 약간, 크래미 2개, 마요네즈 적당량,
소금·후추 약간(손 끝으로 아주 조금) / 랩
크래미는 결대로 찢어서 후추, 소금 조금 넣고 마요네즈에 버무려 준비하세요.
왼쪽 사진이 크래미 1개인데 결대로 찢어 놓으니 꽤 많아 보이더라구요.
식빵은 겉 태두리를 잘라 준비해주시구요.
젖은 면보위에 잠시 올려놓아 촉촉하게 만든 후, 위 사진과 같이 밀대로 밀어주세요.
허니머스터드 소스 준비해주세요.
간편하게 시판용으로 나와있는거 구입해서 쓰셔도 되구요.
피자나 치킨시켜먹고 주는거 모았다가 알뜰하게 쓰셔도 좋아요^^
빵 아래에 랩을 깔고 빵 위에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한겹 바른 후,
슬라이스 햄, 치즈 순으로 올려 주시면 돼요. 햄과 치즈는 그대로 사용하면
돌돌 말때 마지막에 조금 삐져나오니 1 ~ 1.5cm 정도 잘라서 넣어주면 좋아요.
마지막으로 취향껏 속재료를 얹어주세요.
좌, 우 끝부분까지 넣으면 말때 옆으로 삐져나오니깐 양조절 적당히 해주셔야해요ㅎㅎ
빵을 먼저 돌돌 말아 랩으로 싸서 잠시 두었다가 자르면 완성이에요.
도시락용으로 만드신다면 랩에 만채로 냉장고에 두었다가 다음날 자르면
속재료들이 잘 밀착되어 맛도 더 좋아지고 모양도 더 단정해 보인답니다.
샌드위치는 알록 달록 색감이 이뻐서 식욕을 돋구는것 같아요.
정신줄 놓고 먹다보면 몇개를 먹었는지 기억도 안날때가 많아요ㅎㅎ
제가 또 워~낙 샌드위치종류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오늘은 비가왔지만... 날이 개면 간단히 샌드위치 만들어서 나들이 가는건 어떠세요?
요즘 진달래, 개나리가 넘넘 이쁘게 피었더라구요. 나무도 초록색으로 물결치는게..^^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계절이 바로 '봄'인것 같아요. 사실 전 봄을 젤 좋아한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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