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초 혹스랑 전체꼴찌 매치 붙을 때만 해도
‘올해도 안되는건가..’ 싶었는데 그 이후로
11승4패입니다!!
그 전에 까먹은게 넘 많아서 아직 승차 -9에 플옵은 요원해보이지만 트레이드 안하고 요즘 모습대로 간다면 시즌 마무리 37-8승도 기대해보게 되네요 (저는 솔직히 41승41패로 마감하는 기적을 꿈꿔봅니다 - 접전에서 이기는 법도 조금씩 터득하고 있어요! 최근 10점차 내 승부 전승을 .. ㄷㄷ)
최근 오늘 워리어스를 박살낸 썬더에게 이긴걸 포함한 3연승동안 조쉬 “바클리” 하트를 룩 감독은 주전2번으로 썼는데요. 그는 가드 주제에 세경기 무려 평균 12리바운드!! 를 기록했어요. 게다가 쏠쏠한 3점과 수비에서의 허슬은 룩감독이 그를 주전2번으로 선택하게 만들었죠. 전형적인 강팀에 있을 법한 롤플레이어인데 우리가 데리고 있네요!!
인터뷰 때 조쉬는 자기 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찰스 바클리” 본능을 발휘했다네요 기특한 녀석 ㅎㅎ
암튼 올해 1라운드 세 개의 픽을 통해 우리는 강팀으로 부활할 수 있는 코어와 양념들을 골고루 마련한거 같습니다.
마치 코비와 어부를 드래프트 했던 97년처럼요
첫댓글 조쉬 하트 진짜 엄청 칭찬받아야 합니다 ㅠㅠㅠㅠ. 수비 허슬 너무 좋고 스팟업 슈팅도 KCP보다 훨씬 좋네요. 쿠즈마도 그렇고 올해는 대학 마치고 온 친구들이 왜 이리 잘 해주는지 아주 복덩이들이네요. kcp 기복때문에 아주 벌 때마다 속 터졌는데 하트가 리그에 적응해나가면서 눈을 정화해주는 기분이에요. 너무 볼 맛 납니다.
저도 요새 하이라이트만 챙겨보는데 하트 완소더라고요 수비도 적극적이고 3점도 필요할때 한번씩 터트려주고 볼 쿠즈마 하트 카루소까지 요즘엔 보는 맛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하트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주보였는데 최근 폼을 보면 교황님 내년에 쿨하게 보내주면 될듯합니다... 너무 완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