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이영표의 '토튼햄'…로고의 의미는?

[히딩크대박]

'싸우기 좋아하는 젊은이' 코크럴…핫스퍼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극중 인물 이름 따

지난 토요일 토튼햄에 다녀왔습니다.

토튼햄 로고가 바뀌었는데 그에 따라 언론 홍보차원에서 새로운 로고가 새겨진 컵을 주더군요. 토튼햄의 상징을 하고 있는 저 새는 코크럴(cockerel)인데, 한국어로는 '닭'입니다. 어린 수탉인데, 사전에는 '싸우기 좋아하는 젊은이' 라는 다른 의미도 가지고 있답니다. 어쨌든 저돌적이고 의미심장하긴 한데 이영표 선수도 그 정기를 받아 공격포인트를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록

수비수지만요. 토튼햄의 핫스퍼(Hotspur)라는 이름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작품의 극중 인물인 해리 핫스퍼(Harry Hotspur)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런던을 본거지로 활동 중이고 각종 리그에서 우승을 한 명문 구단이죠. 오래된 구단인 만큼 그 동안 로고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그 동안 토튼햄 핫스퍼의 로고 변천사가 궁금하신가요? 첫 번째 1921~1960년까지 약 40년간 사용됐던 로고입니다. 방패 속의 로고는 영락없는 '닭'입니다.

두 번째 1960~1966년에 쓰였던 로고의 코크럴은

현재 로고의 시초가 되었고, 세 번째 1966~1970년의 로고부터는 방패가 사라지고 대신 코크럴의 발 아래 축구공이 등장했습니다.

네 번째 1970~1978년까지의 로고의 공이 배구공과 비슷한데 이 시기에는 축구공의 모양이 배구공과 비슷했답니다. 다섯 번째 1978~1983년까지 쓰였던 로고는 세 번째 로고와 같은 것이고, 여섯 번째 1983~2006년까지 쓰인 로고는 최근까지의 토튼햄 로고입니다.

이 마지막 로고가 최근에 바뀐 토튼햄의 새 로고입니다. 토튼햄 측에서는 이 로고로 바뀌면서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다는

후문입니다.

간판부터 선수들 옷까지 모두 바꿔야 할 테니까요.

물론 그에 따른 열성 팬들의 새 옷 구입 등으로 수익을 만들긴 하겠지만 어쨌든 뭔가 새롭게 바뀐 만큼 토튼햄이 더 분발했으면, 그리고 이영표 선수도 더욱 힘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영국의 모든 것' UKlifes.com 김종기 기자 edit@uklifes.com/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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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공주와일흔난장이]

농구공인데

[나는외로운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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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외로운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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