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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고양이 사랑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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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집사들의이야기 잔인한 사월~
개풀어놓듯 추천 0 조회 353 10.05.09 21:28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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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09 21:57

    첫댓글 아고,... 이를 어쩌나..... 무엇이라고 말을해야하지... 그간 정말 그림같은 글을 쓰시던것을 즐겨 보던 애독자였는데.. 오늘 글을.. 너무 슬프네요.. 하지만..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머님때문에 결정하신일이니.. 어머님이 오셔서 좋아라 하시면,. 많이 아픔이 아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긴 하지만.. 당사자가 아닌이상 어설프게 말할순 없겠지요.. 그저.. 이겨내시란 말만 해드릴수 있겠네요..

  • 10.05.09 22:05

    그렇잖아도 가끔씩 회원들이 개풀님 근황을 궁금해 하더군요..이렇게 많은일이 있었군요...냥이들의 본능은 원래는 야생성이 짙으니 자유롭게 풀어놓는 방법도 나쁘진 않다봐요...저는 워낙 소심쟁이이다보니 가끔씩 또자를 안고 산책을 나갔다가도 내려달라고 떼를쓰면 안된다고 버럭 소리를 지르고는 튕겨나갈까봐 겁나서 뗘들어오지만요...빨리 그곳 터줏대감(길냥이)들과 맞장떠서 이겨내길 바라겠고..찌부까와 아부엘의 명복을 빕니다....아울러 어머님의 건강도 염려가 되지만, 살아생전 최선을 다해드리기 바래요...힘내세요...

  • 10.05.09 22:46

    에휴~~ 참 많은 일이 한 달동안 있으셨네요. 저도 몇년 전 16년을 넘게 함께 하던 강쥐 두 녀석을 한 달 사이에 차례로 잃었다지요.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그대로 쓰러지고, 저녁에 잠이 들어 아침에 못 일어나더군요. 부부라는게 오래 같이 살다보니 갈 때도 따라가더이다. 워낙에 나이가 많은 녀석들이라 빈자리가 크긴 했지만 그러려니 했는데 놀러 오셨던 시어머님마저 그 해에 집 근처에서 교통사고로 보내드리고 나니 집에 만정이 떨어지더이다. 한동안은 집에 들어가기도 싫더니 세상사 운명이라는게 있어 그리 되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차차 들더군요. 자유로운 영혼들이 자유롭게 살다 갔으니 행복하였을겁니다. 자책마세요...

  • 10.05.10 11:31

    2주정도 다녀올때가 있어 동생집에 탁묘하고 돌아와 개풀님 글을 접하니......지금 쿵쿵짝거리는 ㅎㅎ 조항조씨 거짖말이란 노래까지 한몫보태서....우울하네요 ...우리루이도 그립고 ...개풀님...사월...엄청 외롭고 서러웠을 텐디유 ...

  • 10.05.09 23:10

    아...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너무슬프고 ...언제나 시트콤같은 재미와 시원한 글을 보여주셨기에 ..제목만보고 저는 다른것을 상상했는데 ...아부엘과 찌쁘까여사가 좋은곳에서 다시만낫기를 바래보아요 너무나정신없으셨을것이고 ..그동안 근황이 궁금하던중이었는데 ...아 심바 심바야 가로야 더강해져야겠다 ....개풀님 지친마음 어쩐대요 .......그저 이모든상황을 이겨내시라는말뿐이 ...기운내시고 .힘내시고 밥도 많이드셔야해요 그래야 세상버틸힘도 생겨요

  • 10.05.10 00:29

    어떡해요....마음이 무겁네요..엊그제 개풀님 예전 글을 우리 딸과 읽으면서 여유롭고 자유로운 냥이들 삶에 너무 부러워했는데, 그래도 다른 냥이들보다 너무 너무 자유롭고 행복을 만끽하다 주어진 삶을 누리고 가니 너무 애통해마세요....지금도 많이 행복해하고 있을것입니다....남은 아가들도 잘 거두셔야죠...

  • 10.05.10 06:40

    에휴...긴 장편드라마를 본 후..기분..에휴...사는게 뭔지....에휴..힘내세요 새곳에서 아픔이 거름이 되어 아이들 적을끝내고 자연과 함께 즐거움도 열리겟죠.....회이팅...

  • 10.05.10 08:40

    새로운곳에 둥지를 튼다는게 참 힘든 일이죠.. 이래저래 경황이 참으로 없으시겠네요. 아이들에 어머니까지 참 힘든 고비를 넘고계신듯,,, 힘내세요.ㅜㅜ 그리고 안타깝게 무지개다리 넘은 아이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10.05.10 09:18

    너무 자책하시면서 우울해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운명인게죠... 호사다마라........^^ 남은 냥이들을위해 힘내세요~본인을 위해서도요

  • 10.05.10 09:24

    그저 한숨이 나오네요...... 새로 이사한 집에서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건 모두가 한결같은 맘이지요. 저도 이사하고는 계속 안좋은 일만 생겨 새집이 너무 정이 안들었고, 둘째 사고 당하면서 정말 어떻하나 난감하기만 했어요. 그런데 개풀님....정말 근황이 궁금했었어요. 너무 소식이 없어서.....그런데 이런 힘든 일이 있을 줄 몰랐어요. 아이들의 지주가 되었을 아부엘과 찌쁘까여사...아직 한참 더 함께 해도 좋을 나이인데....다시 데려온 우리 하니 9살이예요. 아직도 애기처럼 애교떨고 장난치고 안겨드는 모습보며 한없이 슬퍼집니다.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고통스러울지...그 숨막히는 슬픔에 너무 오래 짓눌리지 마세요. 부디.

  • 10.05.10 10:34

    바쁜 4월과 잔인한 4월,,,,기다렸지요,,,개풀어놓은님을,,,이렇게 글보니 반갑습니다,그리고 마음한켠 시려옵니다.

  • 10.05.10 11:32

    언제나 씩씩하신 개풀님,, 그러기에 저같은사람은 감당하기 힘든일이 한꺼번에 닥치신거같아요. 정말 잔인했군요. 글속에서 개풀님의 절절한 사랑이 느껴져 더욱더 맘이 아픕니다. 나쁜일이 겹쳐온거보니 또 좋은일들이 많이 생기실꺼라 믿어봅시다. 그집에서 나쁜액운 우리두녀석이 모두모두 가져갔다 생각해봐요. 그리고 기운내시구요, 멀리서나마 응원하며 좋은기 팍팍 드릴꼐요~홧튕

  • 10.05.10 14:38

    저도 개풀님 글을 챙겨보면서 항상 심바의 용감한 행동들의 신기해하고 여러 냥이들이 행복한 생활에 참 부럽게 사시다고 생각했는데 한달동안 이런 일이 있었네요ㅜㅜ힘 내시구여 남은 냥이들이 어서 적응하길 바라구요
    용감한 심바 가로가 어서어서 영역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화이팅!!

  • 10.05.10 15:13

    맘이,,아프네요,, 얼마나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을지,... 남은아이들을 위해 힘내시길..

  • 10.05.10 15:19

    정말 읽으면서 눈물이 펑펑..6개월단테의 기적같은 생명의 연장ㅠㅠ..그리고 찌부카,아부엘의 무지개다리건넘...정말 너무 잔인한 4월이었네요....이젠 새집에서 행복,평화,,사랑,냥이들과 모든것 다 누리세요...

  • 10.05.10 22:19

    뭐라고 위로가 안 되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아 아부엘.. 찌브까. 어떡해... 개풀님 남은 아이들 생각해서 꼭 힘내셔요....

  • 10.05.11 05:53

    마음이 마음이 정말 너무 아파요....정말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요...힘내세요.....잔인한 4월이 지났으니 행복한 5월이 올꺼예요.....

  • 10.05.11 09:02

    오랜만의 소식에 반갑게 글을 읽어보니 슬픈 사연이네요...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으니 너무 죄송합니다....

  • 10.05.11 09:37

    오랫만에 개풀님의 글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들어 와 봤더니 몬 날벼락이래요...어째 이런 일이
    모라고 해도 지금은 위로가 안 되겠지만 어여 기운내시길 빌어요.
    아이들 모두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에요. 정말 4월은 잔인한 달인가봐요.
    우리 방에도 너무 슬픈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개풀님,기운내세요

  • 작성자 10.05.11 10:59

    여러분들의 따뜻한 위로에 이제 막 봄을 되찾았습니다. 가여운 사람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수없이 경험해 보고도 정작 내품의 새끼들 죽음엔 맥을 못추는 이기심을 반성하며... 아부엘은 어쩌면 가장 멋진 최후였던것 같고, 찌부까여사님은 허약 체질에 예민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잔병치레없이 잘 살아주고 고통없이 떠나서 다행이고... 오마니는 병원행을 고집하는 가족들 전부 이겨먹고 집을 장애 환자용으로 개조, 허락이 떨어져 기쁘고... 말썽쟁이 고양이랑 달마놈 하고도 잘 살았는데 뭐~ 오마니는 밖에서 누구한테 물리는 일도 없을테고, 대화도 할 수 있고... 걱정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데이~~ 저는 혼자가 아니었군요~

  • 10.05.11 13:10

    그럼욤....홧팅 ^^

  • 10.05.11 14:21

    힘내셔서 다행입니다...정 붙지 않는 새집이라도 이제 새록 새록 정붙이고 다른 아가들 이제는 정말 별 탈 없이 건강하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加油!!

  • 10.05.11 12:40

    정말 힘든 한달을 보내셨군요.....안그래도 왜 요즘 소식이 없으신가..궁금했었는데....이런저런 마음 고생이 많으셨네요.....에휴.....사람.....동물......그 인연이라는게 무언지...참......눈물이 나서.....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겟지만...그저 모든 일을....의연하게 대처하시는 모습에...다시한번...새삼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누구보다 힘든 4월을 보내신 개풀어놓듯님에게 나머지 나날들은 더더욱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 10.05.11 20:58

    담배만 드시면 안되요.. 남은 애기들을 생각하셔야죠.. 두아이는 따뜻한곳에 잘 뛰어 놀고 있을테니 걱정 덜으시고.. 어여 힘내서 남은 아기들과 행복하게 사셔야죠 ^^

  • 10.05.11 23:39

    어머니 어떻한대요... 개풀님, 어머니 정말 어떻게 해요... 가슴이 무너지네요. 시한이 정해지셨으면 곁에서 지키는 사람이 더 힘듭니다. 개풀님처럼 다감한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속으로 피를 토하고 싶을텐데...의지되는 사람이 하나라도 곁에 있어야 하는데.. 개풀님도 얘들도 죽을 힘을 다해 싸우고 있네요. 저희들 모두 응원합니다. 꼭 이기세요.

  • 10.05.12 01:20

    개풀님 이름을 보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방정맞게 클릭했는데....... 이렇게 흉폭한 4월을 보내셨다니요 ㅠㅠ 그간 개풀님 글을 보며 야생 산책고양이에 대한 로망이 새록새록 키웠는데, 세상엔 쉬운 것도 공짜도 하나 없네요. 마음 많이 다치셨을 개풀님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이들은 누가 뭐래도 좋은 묘생 살다 갔으니 큰 자책도 마시구요. 엄마 간호하시랴, 세상에 내놓은 애들 걱정하시랴 앞으로도 가슴 쓸으실 일이 많으실텐데, 엄마도 애들도 개풀님이 계셔야 있는 거니까 꼭꼭 건강 챙기세요. 아유,,, 제가 우렁각시마냥 잠입해서 뜨신 밥이라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 10.05.19 00:31

    올해는 봄이 더디게 오더니 이토록 잔인하려 그랬나 봅니다...모쪼록 남은 가족 위해서 힘내시고 남은 계절은 부디 추억과함께 행복하세요...아이들... 저히도 오래오래 기억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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