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필수 요소들로 구성된 영적인 내복약 회개란 다음과 같은 6가지 필수 요소들로 구성된 영적인 내복약이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그것은 회개가 아니다. 1.죄를 발견함 2.죄를 슬퍼함 3.죄를 고백함 4.죄를 부끄러워함 5.죄를 미워함 6.죄에서 돌이킴 2.죄를 슬퍼함 히브리어 단어 "슬픔에 잠기다."(to be sorrowful)는 "영혼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다."(to have the soul, as it were, crucifed)를 의미한다. 슬픔없는 회개를 하기보다는 여인이 산고없이 아기 낳기가 더 쉬울 것이다.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슥 12:10) 이라고 하였는데, 마치 십자가의 못이 자기들의 옆구리에 박혀있는 듯 느끼는 것이다. 이런 죄의 슬픔은 피상적인 것이 아니고, 거룩한 고뇌이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마음을 상하게 하고 마음을 찢는 것이라 하였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시 51:17),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욜 2:13) 상처나 피흘리는 자에게 의사가 반갑듯이 이렇게 자기의 죄를 슬퍼하는 자에게만 그리스도의 긍휼이 제 역할을 하므로, 이런 슬픔은 그리스도를 존귀케 한다. 참회자에게서 떨어지는 눈물은 죄라는 문둥병을 고치고, 눈물의 짠 소금은 양심의 벌레를 죽인다. 죄의 슬픔이 죄를 죽이고 죄를 몰아내는 것이다. 참회자는 눈물의 파종기를 거쳐서 즐거운 수확기를 맞이하게 되므로 위로를 받는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