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17일 영암서 ‘2026 코리아 월드 바이크 페스티벌’
이틀간 국제 모터사이클 경주·가족 체험행사 다채
[전남광주=차승현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국제·국내 모터사이클 경주와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2026 코리아 월드 바이크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국제모터사이클연맹 아시아(FIM Asia)가 승인한 국제대회 ‘GP7 Asia Challenge 2026’과 국내 대회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AKRC)’이 함께 열린다. 국내외 정상급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GP7 Asia Challenge는 13~17세 유망 라이더가 동일 사양의 모터사이클(OHVALE GP7 250)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방식의 대회다. 기계 성능 차이보다 선수의 주행 기량과 판단력, 경기 운영 능력이 승부를 좌우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필리핀, 영국, 중국, 대만(Chinese Taipei), 카타르, 태국 등 10개 국가·지역에서 유망 라이더 1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AKRC)’에선 주니어 레이스부터 국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하는 1천cc급 고배기량 경기까지 다양한 모터사이클 경주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국제자동차경주장 운영수탁사인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은 ‘KIC 할로윈 모토조이’를 운영해 쇼바이크 스턴트 공연과 좀비 분장, 아기 양 먹이 주기, 서킷 버스 투어,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터사이클과 관련 용품을 전시하는 바이크 모터쇼도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바이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마하가 마련한 ‘키즈 라이딩 스쿨’에서는 6~10세 어린이가 미니 바이크 주행을 체험할 수 있다. 2~6세 아동을 대상으로 균형감각을 기르는 ‘키즈 밸런스 바이크’도 선보인다.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국제자동차경주장 공식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숙희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관람객은 모터스포츠와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14일 첫 반입…내년부터 시운전
11월까지 17편성(34량) 순차 반입…전기·신호·통신 시설물과 연계 시험
전동차 등 제작비 917억여원…연내 차량기지서 전동차 공개행사 예정
내년부터 시운전 통해 주행안전성 등 종합점검…2028년 12월 개통목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4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의 첫 차량기지 입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동차 17편성(34량)을 순차적으로 반입, 본격적인 시운전 준비에 들어간다.
또 시민들이 2호선 전동차를 직접 만나볼 수 있게 올해 안에 차량기지에서 전동차 공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내년부터 본선 시운전과 철도종합시험운행 등 개통에 필요한 검증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 2028년 12월 1단계 개통을 차질 없이 완수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전동차는 총 17편성(34량)으로 지난 2025년 4월 충북 오창공장에서 제작에 착수해 2026년 8월 완료했다. 지난 9월부터 경북 경산시험선에서 초도편성 전동차의 주행 및 성능시험을 시작했으며 11월까지 진행한 뒤 반입된다. 나머지 양산편성(2~17편성)은 오창공장에서 차량기지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반입된다.
차량기지에 반입된 전동차는 전기·신호·통신 등 각 분야 시설물과 연계시험을 거쳐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와 상호 연계성을 확인한다. 이어 차량기지 시험선에서 초도편성은 2500㎞, 양산편성은 편성별 1000㎞를 주행하며 차량의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차량기지 시험을 마친 전동차는 2027년부터 본선 시운전에 들어간다. 본선 약 17㎞ 구간을 주행하며 전기·신호·통신·궤도 등 각종 철도시설물과의 연계성 및 주행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및 검수설비 제작·구매 사업은 총 917억6600만원 규모로 ㈜우진산전이 전동차 33편성과 검수설비 88종을 제작·납품한다. 전동차는 1단계 17편성과 2단계 16편성으로 나눠 제작하며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 제작감독을 맡고 있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1단계 전동차의 차량기지 반입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시운전의 신호탄”이라며 “차량과 각종 철도시설물의 연계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주요 공정과 개통 준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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