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여성 다큐 추천 ＜She's beautiful when she's angry＞

<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CFE4A58F1FA621C' class="txc-image" /></a>출처 : 여성시대 나쓰메 소세키 지금 다큐 보자마자 부랴부랴 작성하는 추천글이야! 넷플릭스에는 흥미로운 다큐멘터리가 꽤 많은데 그냥 아무글자로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됐어. <She's Beautiful when She's Angry 그녀가 화를 낼 때 그녀는 아름답다> 60년대 미국 페미니스트 여성들의 활동을 다룬거야.<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D3B445A6D570F1D'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B9B445A6D571326' class="txc-image" /> 1. 배경설명 60년대 미국은 뭐다??!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며 히피 문화가 꽃피고 비틀즈가 등장한 여러모로 활기찬 시대였어. 평화와 저항의 시대! 2. 다큐의 매력 : 인터뷰! <여성의 신비>를 쓴 베티 프리단, "남자 없는 여자는 자전거 없는 물고기와 같다"고 말한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 실존 인물들의 활동 모습도 나오고 인터뷰도 나와. 60년대엔 젊었던 여성들이 노인이 되어 인터뷰를 하며 그때 활동을 회상하면서 자료 화면이 나오는데 정말 생생하게 시대정신이 느껴져. 또한..당시의 빻은 양씹치들의 발언도 나오는데 많이 듣던 발언임 ㅎ 3. 다양성 뿐만 아니라 단순히 백인여성들만을 다룬 다큐가 아니라 -흑인 여성들의 연대 -푸에르트리코 여성들의 연대 -레즈비언 여성들의 연대도 함께 다뤄. 4. 60년대 여성들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 여성들은 자기결정권(pro-choice), 동등한 직업의 기회와 월급, 육아, 성범죄, 성역할의 파괴를 주장하기도 하고 성희롱 하는 남성을 흉내내며 미러링을 하기도 해. 21세기랑 다를거 없지^^…? 또한 1970년 8월 26일에 있던 평등을 위한 여성파업(Women’s Strike for Equality)에 참여하기도 해. 많은 여성들이 참여한걸 보고 벅차올라 눈물이 나오더라. 5. 미래지향성 그리고 현대의 전세계 젊은 페미니스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미래지향적인 관점을 제시해줘. 과거보다 후퇴한 현재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떤 승리든 영원할 수 없다"고 말하며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말해. 70년의 미국에선 여성 파업이 있었고 17년과 18년 미국에선 여성 행진이 있었지. 우리의 권리를 위해 똑같은 걸 외치고 계속 싸워야하지만, 우리의 선배들이 해낸 것을 봤기에 우리 역시 해낼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다큐라 생각해! 6. 다큐를 보기 전에! 1973년 미국에서 로 대 웨이드 사건(Roe v Wade)이라고 있었어.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여성은 임신 후 6개월까지 임신중단을 할 수 있는 헌법상의 권리가 있다고 판결한 사건이야. 그전까진 생명에 치명적이지 않은 이상 불법이었고. 이 판결 이후 보수진영(공화당)에선 임신중단 합법화를 막으려고 애썼고 그 결과 많은 주에서 임신중단을 제한하는 법이 많아졌다고 해. 일종의 반작용인거지ㅠ 7. 다큐에서 나온 명언들 "We didn't want a piece of the pie. We wanted to change the pie. 우리는 파이 한조각을 원한게 아니었다. 우리는 파이를 바꾸길 원했다." - Alice Wolfson "You can't convince me that you can't change the world, because I saw it happen. 당신은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설득할 수 없다. 내가 세상이 바뀐걸 봤기 때문이다." "Now we are movement." 빈약한 추천글이라 민망하지만 많은 여시가 보고 내가 느꼈던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