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신형전투복은 없다.
* 이명박 정부는 해병대를 죽이고 있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선후배님 피눈물 흘리며 글을 씁니다.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 해병대 신형 전투복은 없다. 육방부를 해체 폭파해야 합니다. 원래 계획은 육군신형전투복을 만들고 추후 별도 패턴의 해병대 전투복을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현재 취소되어 별도의 육군 특전사용 신형전투복, 그외 모든 군이 동일하게 입는 신형전투복 패턴을 만든답니다.
국군이 착용하는 전투복은 육군특전사용과 그외 모든군이 착용하는 전투복 2종으로 한답니다. (11월달에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국군 신형전투복 만든다면서.. 해병대도 별도 전투복 만든다면서.. 이게 무슨 장난입니까?
육군특전사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논리라면, 왜 해병대는 별도의 군복이 필요없다는 것인가? 특수전 부대라서 별도로 필요하다? 그렇다면 육군을 제외한 타군 특수전부대는 왜 안된다는 것인가? 통합 군수지원이라는 논리라면 왜 육군특전사는 가능한 것인가? (육군 특전사 부대자체를 논하는 것은 아닙니다. 육군특전사는 대한민국 정예부대중 하나로 멋진 부대라 생각합니다.)
세계 해병대가 별도의 신형군복을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세계 해병대중 수위로 평가되는 대한민국 해병대는 왜 육방부의 틀에 갖혀야 되는가?
지금 해병대 가지고 놀자는 것인가?
군복의 기본은 위장이겠고, 그외에 사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현역때 예전 선배님들이 입으시던 큰무늬 해병대 위장복을 CS복으로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휴가시에 도망다니면서 사제 구형 위장복을 입었던 추억들을 선후배님들께서도 모두 가지고 계실것입니다.
군복은 사기였습니다. 미해병대도 베로우숲 전투에서 해병 고유의 전투복이 아닌 육군전투복이 지급되자 해병들이 일제히 육군단추를 뜯어 내버리고 해병대 단추로 교체하는 것으로 그들의 구별과 사기를 표현했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고유의 전투복이 통합군수지원한다면서 강제로 벗겨졌었습니다. 그리고 해병대 고유의 신형전투복이라는 작은 희망도 육방부가 시궁창에 던져 짓밟혀 버렸습니다.
- 해병대 항공단, 해병대 별자리 2개가 날라갔습니다. 지난정권에서 병력감축의 댓가로 창설해주겠다던 해병대 항공단이 이번 정권에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해병대 별자리 (6여단장, 제주방어사령관) 2개 자리를 없애 버리겠답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는 군 균형발전이라는 세계적 추세를 거절하고 우리군을 후진국형의 육방부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과 전사에 혁혁한 공을 세운 대한민국 해병대를 들러리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막아야 됩니다.
지난 대선때 해병대 전우회및 해병대에 돌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우회 게시판에 지명있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약속도 올라왔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곧이 곧대로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해병대에 대한 생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모군이 발전할 수 있으리라는 작은 희망으로 단순 무식하게 이런 사실들을 주변 지인에게 알렸고, 이명박 후보에 표를 던졌습니다.
지금 땅을 치며 피눈물 흘립니다.
지난 건군 60주년 행사때, 우리 군사에 찬란한 업적을 세운 대한민국 해병대를 들러리로 병신으로 만들때도 작은 희망을 가지고 참아 왔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지금 보십시요. 해병대에 이번 정부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를..
1년밖에 안되었는데, 이같은 일을 했으면 앞으로 정말 두렵습니다.
막아야 됩니다. 더이상 해병대가 농락당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육방부의 손아귀에서 대한민국 군을 구합시다. 작은 힘이나마 앞으로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육방부를 해체합시다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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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니까 믿을놈을 믿었어야 되는데, 아 그리운 교육단 연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