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약용 초상화(丁若鏞 肖像畵)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전 초의 의순(傳 草衣 意恂)이 그린 절두산 순교성지 소장품(조선시대. 19세기 말. 85.0*50.0cm)으로 다산 정약용 ‘하늘을 받들어 백성을 보듬다.’ 2012년 국립중앙박물관 테마전시 중에 사진으로 담았다.
실학의 형성시기와 특성으로 실학은 사회적 혼란기에 통치 이념으로서의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주자학에 대한 반발과 때마침 중국을 통하여 유입된 서학 및 청대 실학의 영향에 의하여 당시의 학풍이 소홀히 하였던 사회의 현실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추구하고자 하는 새로운 기풍에 의해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혈연, 사제, 교우관계를 통해 형성된 실학은 그 형성시기와 학문적 특성에 따라 다음의 3기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실학의 제1기인 18세기 전반의 성호학파(經世致用學派), 제2기인 18세기 후반의 북학파(利用厚生學派), 그리고 제3기는 19세기 전반의 실사구시학파(實事求是學派)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썩어가는 국가의 대들보를 새롭게 바꾸고 허물어진 주춧돌을 단단히 괴는데 평생을 바 친 다산에게 돌아온 것은 18년 동안의 유배라는 혹독한 시련이었다. 모진 고문으로 인 한 육신의 고통과 찾아오는 이 없는 유배지의 쓸쓸함을 밤을 새는 저술 작업으로 극복 한 다산이 가슴속에 붙들고 놓지 않는 말은 “한 사람만이라도 이 책의 값어치를 알아주는 것으로 족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는 법 당시의 어두운 현실은 그를 시기하고 배척하였으나 오늘날 그는 “한국학의 바다”로서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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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일/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