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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햇살 가득한 뜨락
 
 
 
카페 게시글
한 줄로 끝말잇기 잔잔한 감동이 ....
友姸 추천 0 조회 77 04.02.22 21:5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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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4.02.22 22:37

    첫댓글 인만..에이다 ..루비.... 배역에 충실한 그 3인의 배우들의 연기에 깊이 빠져 들고 있는 나..... 찰스 프레이저의 원작소설 <콜드 마운틴> ...원작에도 없는 교회에 비둘기를 불러 들이는 씬.. ....우물에 비치는 신비한 영상.... 눈 덮힌 산속의 오두막..... 모두 신비롭기만 한 영화 속으로 빠졌다. 봄비 내리는

  • 작성자 04.02.22 22:40

    오늘 같은 날....둘이 혹은 혼자서 보기에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 생각합니다.....주말마다 보는 영화지만 오늘처럼 가슴이 찡하도록 감동 받기는 쉽지 않은데....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영화로 기억될 것 같아요...^^

  • 04.02.23 00:27

    우연님 덕분에 볼 영화가 줄을 섰네요..."사랑할 때..."도 아직 못 봤는데 "콜드 마운틴"이 또 유혹하니...음냐 음냐...뭐부터 볼까요???

  • 04.02.23 02:43

    그러니 내 문화의 깊이가 얄팍하달 밖에...이 영화 두 달 전에 봤었는데...속이 메슥거려 부대끼면서...세 시간이 어찌나 힘든지 중간에 '나홀로 휴식' 까지 가지면서...영화 자체는 아주 공들여 찍은 거였는데, 아마도 당시 내 자신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었을 지도...(^_^)

  • 04.02.23 02:17

    사족 - 세 시간 짜리 영화보고 두 시간 동안 친구와 토론했었다...말 그대로 장려한 자연의 묘사, 그리고 빅토리아식 연애...강이 되어 흐르는 피...다 이유가 있었겠으나, 마지막에 잉만과 에이다가 만나 보내는 첫 밤...첫 정사가 너무도 대담하고 능숙(?)하여 한마디로 깼다(!)...

  • 04.02.23 02:20

    눈 마주치는 것 조차 수줍어 하던 두 연인이 7년 만에 만나자마자, 바로 할리웃의 완벽한 섹스신을 연출해 냈으니...물론 니콜 키드맨의 몸은 완벽했고, 이글거리는 벽난로와 함께 두 사람 다 그지없이 아름다왔다...하지만 친구와 나의 결론은...'그 장면 때문에 다 된 밥 재 뿌렸다...' 였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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