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더 선택요령 |
패러글라이더가 판매가 될 때는 여러 등급으로 구분되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등급에 따라 안정성이나 성능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기체의 올바른 선택은 자기 몸에 가장 알맞는 기체를 선택하여 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을 하는 것입니다. 하늘을 나는 레저, 스포츠이므로 비행을 하다 보면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에서 보다 안전하게 비행하는 요령은 충분한 경험과 실력이 된 상태에서 기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
1. 패러글라이더의 구분 |
독일 행글라이더 협회(DHV)에서는 비행수준에 따라 기체등급을 5단계로 구분하여 인증을 내주고 있습니다. DHV 1(초급자용)->DHV 1-2(중급자용)->DHV 2(중 상급자용)->DHV 2-3(상급자용)->DHV 3(선수용) 일부 제조회사에서는 기체 성능에 따라 DHV 2등급을 보다 세밀화하여 안전성 경향의 DHV 2등급과 안전하면서도 공격적인 비행성향의 DHV2등급으로 나누어서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랑스(AFNOR)에서는 독일보다는 기체 등급을 3단계로 나누어서 기체 인증을 내주고 있습니다. STANDARD(초급자용) -> PERFORMANCE(중급자용) -> COMPETITION(상급자용)
DHV 인증 등급 (5단계) |
제 조 회 사 |
AFNOR 인증 등급 |
DHV 1 등급 |
초급자용 |
초급자용 |
STANDARD |
DHV 1 - 2 |
중급자용 |
중급자용 |
DHV 2 |
스포츠용 중급자용 |
스포츠 중급자용 |
PERFORMANCE |
X-C 중급자용 |
DHV 2 - 3 |
상급자용
|
상급자용 |
COMPETITION |
DHV 3 |
최상급자용(선수용) |
최상급자용 |
|
2. 안전도 검사란? |
일반적으로 제조회사에서는 기체를 전세계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독일 행글라이더 협회(DHV)나 프랑스의 표준협회(AFNOR)로부터 인증을 받아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독일이나 독일 부근의 나라에 장비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DHV로부터 인증을 받아야만 판매가 가능 하며, 프랑스나 인근 지역으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AFNOR의 인증을 받아야만 합니다.
|
3. 국내에서 안전도 검사기관은 ? |
국내에서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30%이상 점유하고 있으면서도 아직 안전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기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주로 DHV, AFNOR등 외국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판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4. 어떤 안전도 검사를 하는가 ? |
비행중이나 과조작으로 인해 기체가 위험상태에 들어갔을 때 스스로 얼마나 빠르게 회복이 되느냐에 따라 안전도 등급이 달라집니다.
|
기체 안전도 검사는 등급별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DHV 1등급 기체의 경우 안전도 검사 항목에서 다른 등급의 기체보다 훨씬 안전하고, 위험상황에서도 쉽게 스스로 회복이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보통 검사하는 항목으로는 이륙성능, 선회성능, 비행성능, 비행시 날개가 접혔을 때 회복성능, 과조작으로 인해 위험에 돌입하였을 때 회복성능,착륙성능, 급하강(SPIRAL)에서 회복 성능 등을 고려 하여 등급항목에 적합하게 성능이 나왔을 때 인증 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
|
5. 조종성과 안전성은 어떤 함수관계인가 ? |
안정성이 아주 좋으면서, 조종성도 아주 좋은 글라이더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종성과 안정성은 항상 반비례를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좋으면 조종성은 떨어지고, 조종성이 우수하면 안정성은 떨어지게 됩니다.
|
6. 어떠한 기체를 선택하여 비행을 하여야 하는가 ? |
첫 입문자는 당연히 DHV 1등급(또는 AFNOR의 STANDARD) 기체를 선택하여 비행을 하여야 합니다. 1등급 기체로 비행을 많이 하면서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1-2등급, 2등급등으로 상향 조종하여 비행을 하셔야 합니다.단지 레저를 즐기시는 비행자들은 2등급까지 기체를 선택하여 비행하기를 권장합니다.
|
7. 비행횟수, 비행시간, 비행 년수에 따른 기체 선택 |
|
DHV 1 등급기체 |
DHV 1-2 등급기체 |
DHV 2 등급기체 |
DHV 2-3 등급기체 |
DHV 3 등급기체 |
N형 |
XC형 |
해 당 기 종 (현재판매기종) |
Element Mojo2 |
Buzz Z RUSH GEO Ultralite(산악용) magnum(2인승) |
Addict 6907 (아크로전용) |
Addict R |
M2 |
Mantra R |
비 행 경 력 |
입문시 교육 수료후부터 |
1년 이상 |
2년 이상 |
2 - 3년 이상
|
4년 이상
|
년간 비행 시간 |
50시간 이하 |
년 20시간 이상 |
년 30시간 이상 |
년 50시간 이상 |
년 100시간 이상 |
특 징 |
주말에 레저를 편하게 즐기시기 를 원하시거나, 월 1-2회 정도 비행하시는 분에게 적합 |
1등급 기체로 열기류, 사면비행을 소화한 상태에서 좀더 적극적인 비행을 원하시는 분에게 적합 |
3등급 기체로 비행하기는 부담스러워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적극적인 비행을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에게 적합 |
3등급으로 비행하기는 무리이고, 선수로 비행을 하지 않는 고급 비행자에게 적합 |
각종 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선수 |
선택 요령 |
기체는 1등급 기체부터 순서적으로 밟아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
|
8. 처음 입문시부터 너무 높은 단계의 글라이더를 선택하여 비행을 하였을 때의 위험성 |
패러글라이더를 제작하여 등급에 맞게 설정을 하여 판매를 한다는 것은, 그 기체 특성마다 안전성, 선회성, 속도성 등 비행 성능을 달리 하고 있습니다. 초급자에게는 어떤 위험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의 수준보다 높은 단계의 패러글라이더를 선택하여 비해을 하게되면 그만큼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패러글라이더는 비행자의 과조작에 의해 실속(STALL), 스핀(SPIN)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또한 외부영향(돌풍등에 의한 옆놀이, 빗놀이, 키놀이)에 의해 날개 접힘, 스핀, 스파이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급기체보다는 중급자, 고급자 패러글라이더로 갈 수도록 쉽게 발생을 할 수 있으며, 회복시간 또한 초보자보다 늦게 회복이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비행을 많이 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한 많은 경험이 없는 비행자가, 그리고 각 외부영향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는 초보자들이 등급 높은 글라이더를 선택을 한다는 것은 사고 확률이 증가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초급자에게는 초급자용 패러글라이더가, 중급자에게는 중급자용 패러글라이더가 안성맞춤입니다. 보통 첫 입문을 하신 비행자는 "DHV 1등급 또는 STANDARD급"의 패러글라이더가 적합합니다. 자기 자신의 비행실력보다 높은 등급의 패러글라이더에 너무 욕심내지 않기 바랍니다. 기체를 잘못 선택하게 되어 비행하다 다치시면 평생 후회를 할 수 있습니다 |
9. 기체의 선택시 자기 몸무게보다 한 단계 큰 크기(SIZE)의 기체를 선택하였을 때의 위험성 |
패러글라이더가 판매가 될 때는 기종마다 크기(SIZE)가 구별되어 있습니다 . 대략 XS, S, M, L, XL 등으로 구별됩니다. 각 제작회사에서는 그 크기에 알맞은 적정 체중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S 크기(S SIZE)의 패러글라이더는 비행시 무게(WEIGHT IN FLIGHT)를 최소 70KG에서, 최대 85KG으로 정하여 놓았습니다 ( 비행시 무게 : 패러글라이더, 하네스, 헬멧, 보조산등 무게와 비행자 몸무게를 합한 무게를 말합니다. 보통 비행자 무게를 뺀 나머지는 약 20KG정도이다) 다시 말하면, 비행시 몸무게에서 20KG 정도를 뺀 나머지 값이 비행자에게 알맞는 몸무게가 됩니다 S크기는 보통 50-65KG의 비행자가 비행하기에 적당한 패러글라이더가 되는 것 입니다.
이러한 패러글라이더의 크기와 비행자 무게를 고려하지 않고 패러글라이더를 크게 선택을 한다면 (S SIZE를 선택해야 하는 비행자가 M SIZE를 선택한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을 합니다
첫째로 비행시 전진 속도(활공속도)가 느려집니다 패러글라이더가 제작되어 판매가 될 때는 적정체중에서 전전하는데 평균 속도가 나와있는데, 이보다 느린속도로 비행을 하게 됩니다. 이는 비행중 강풍을 만나거나, 비행시 약간 바람이 세어도 산 뒤로 밀릴 가능성이 많아 제대로 비행을 못할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또한 바람에 뒤로 밀려 와류 등을 맞아 부상당할 위험도 높아 지게 됩니다.
둘째로 비행중 외부 영향(돌풍 등)을 받았을 때 날개 접힘이 쉽게 발생을 하여 스핀, 스파이럴 등에 쉽게 들어갈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패러글라이더는 반드시 제품 사양서를 보고, 자기 몸무게에 알맞는 패러글라이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10. 처음부터 단계에 맞게 순차적으로 패러글라이더를 선택했을 때의 특징 |
초보때나 비행경험이 얼마되지 않는 시기에는 외부 영향에 의한 패러글라이더의 흔들거림, 접힘 등에 대해 중, 고급자들보다는 대응하는 민감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초보자들은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좀더 안전한 패러글라이더를 선택하면 날개 접힘, 실속, 스핀, 스파이럴 등에서 보다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성이 보장된 패러글라이더로 약 1-2년 정도 비행을 하면서 많은 비행경험과 자신감 있는 비행을 하실 수 있어 오랜 기간동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분들은 5년 이상 비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단지 한 두해가 아닌 평생 레저를 즐기실 것이라면 반드시 패러글라이더를 순차적으로 밟아 올라가시기를 권장합니다. |
11. 패러글라이더는 반드시 장비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 지도자에게 문의하고 구입을 |
패러글라이더를 선택시 자기가 소속되어 있는 스쿨장(지도자)과 상의를 하시면 당신에게 가장 알맞는 기체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그 지도자는 당신의 운동감각능력, 월 비행 참가 횟수, 년령, 비행횟수 등을 고려하여 가장 이상적인 기체를 선택하여 주실 것 입니다.
|
첫댓글 DHV,AFNOR이란 감항검사 기관은 이제 먼 뒷골목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새로운 감항검사 기관인 EN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기존의 1, 1-2, 2, 2-3, 3은 EN-A,B,C,D 등급으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