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도 코치가 필요합니다!
참고말씀: 시37:5; 마16:23; 막2:14; 눅5:5; 10:59; 18:22; 요1:43
읽을말씀: 막1:16-20
주제말씀: 막1: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첫째, 선수에게는 유능한 코치가 필요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막1:17)
유망주(有望株)가 유능한 선수로 성장하려면 누구를 잘 만나야 합니까? 혹 유능한 선수로 선장하더라도 그가 제 기량(伎倆)을 마음껏 펼치려면 역시 누구를 잘 만나야 합니까? 코치(coach)입니다. 어디 운동선수뿐이겠습니까? 인생에도 우리의 가능성을 알아봐주고 잘 이끌어줄 코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 안에서 큰 꿈을 꾸고 큰일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멘토(mentor) 같은 존재가 필요할 것입니다.
혹자는 개인기만 있으면, 즉 개인의 역량만 뛰어나면 성공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 스포츠 경기들을 보십시오. 아무리 개인의 역량이 뛰어난들 코치를 잘못 만나거나 제대로 된 포지션이 주어지지 않으면, 최고의 폼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가능성을 알아봐주고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코치를 만났습니까? 아직 만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최고의 코치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고의 코치를 만나 제대로 배우고 훈련 받아서 제대로 된 인생을 한 번 살아보기를 원합니다. 최고의 코치를 통해 우리의 꿈을 발견하고 또 마음껏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을 보면,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는 갈릴리 해변에서 누구를 만나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입니다. 무슨 일을 하다가 만나게 되었습니까? 갈릴리 호수에서 그물을 던지다가 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부(漁夫)였기 때문입니다.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16절)
사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인생 최대의 스승이시자 최고의 코치이십니다. 어째서입니까?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기만 하면 훌륭한 선수들로 거듭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예수님은 지금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나를 따라오라’고 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17절 상)
왜 따라오라고 하신 것입니까? 친히 그들을 평범한 어부가 아니라 오히려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어주시기 위함입니다.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17절 하) 즉 평범한 후보선수에서 유능한 선발선수로 만들어주시기 위함이요, 무명의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의 스타선수로 만들어 주시기 위함입니다.
원컨대 우리도 그들처럼 인생 최대의 스승이시자 최고의 코치이신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먼저 찾아오시고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는 그 예수님을 꼭 만나기를 바라고, 그분께 우리의 한 번 뿐인 인생을 맡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둘째, 코칭은 버려두고 따르는 데서 시작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르니라.”(막1:17,18)
최고의 코치이신 예수님의 인생 코칭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17절 상) ‘예수님을 따라간다’는 것은 결국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예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 같이 예수님을 따르기만 하면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명자가 되게 하십니까? 예수님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17절) 예수님께 내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기만 하면, 우리의 인생은 전적으로 모두 예수님의 책임이시기 때문입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37:5)
한편,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먼저는, 우리의 빈 그물입니다.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르니라.”(18절) 우리의 실패했던 경험이나 패배의 기억은 빨리 버릴수록 좋습니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눅5:5 상)
둘째,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더 우선시 하는 태도입니다.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20절) 즉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마16:23 하)
끝으로, 우리의 인본주의적 생각입니다. 즉 예수님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다는 생각, 예수님 없이도 잘 해보려는 시도, 내 힘으로도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는 착각 등입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과감히 버려둘 때 비로소 예수님을 온전히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의 최고의 코칭을 경험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버려야 할 것들은 과감히 버려두고, 날마다 예수님만 부지런히 따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누차 말씀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막2:14) /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가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요1:43) /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눅10:59) /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눅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