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Five"는 ‘폴 데스몬드(Paul Desmond)’가 작곡하고,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이 연주한 1959년 앨범 “Time Out”에 수록된 곡이다. ‘브루벡’은 프랑스의 현대음악 작곡가 ‘다리위스 미요(Darius Milhaud)’로부터 작곡을 배웠으며 육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아르놀트 쇤베르크(Arnold Schönberg)’로부터 교육받았다. 그래서 클래식 고전음악의 요소를 재즈에 접목시키는 것이 가능했으며, 덕분에 고전음악과 재즈를 Cross Over하는 주요 연주자의 하나가 되었다. 1958년 ‘폴 데스먼드(Paul Desmond; 알토색소폰)’, ‘조 모렐로(Joe Morello; 드럼)’, ‘유진 라이트(Eugene Wright; 베이스)’와 쿼텟을 구성하여 경쾌하고 우아한 연주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는데, 일반인들에게는 널리 환영받았지만 재즈 피아니스트로서는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
1959년에 발표된 데이브 브루벡 쿼텟의 "Time Out" 이라는 앨범에는“Take Five”가 포함되어 있다. “Take Five”가 뭔 뜻이냐고? 5박자를 채용한 곡이라는 의미이다. 이색적인 곡이지만 왠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친숙한 느낌을 주는 명곡인데, 기본적으로는 드럼 연주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지만 폴 데스몬드의 부드러운 알토 섹소폰 연주와 부르벡의 피아노 연주가 잘 어우러지고 있는 좋은 작품이다.
자 이제 느낌이 좋고 듣기 좋은 ‘데이브 브루벡’의 “Take Five”를 들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