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철도망 확충 전략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20일 입찰에 부쳤다.
‘일반(총액)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착수일로부터 18개월에 걸쳐 용역을 추진한다.
남양주시는 용역을 추진하고자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용역을 통해 추가적인 광역철도 교통망 구축 필요성에 적극 부응하고, 지하철 6호선 연장과 별내면 청학리를 경유하는 별내선(8호선) 의정부 연장 가능성을 면밀하게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맞춰 노선별 타당성과 경제성을 분석하고 정책적 논리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연구용역을 발주해 입찰에 부친 상태다.
6호선과 별내선 의정부 연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됐다.
지역 갈등·대립 문제를 낳았던 6호선 연장은 유독 신내역에서 어디를 이을지 연장 노선과 사업비 등 사업추진 윤곽이 명확하지 않았다.
시는 GTX(광역급행철도) 신규 사업(노선 유치)까지 묶어 최적의 대안 노선을 검토·선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을 놓고 분당선 직결과 청량리로 종착 역 변경, 팔당역 회차 방안을 모색한다.
기존선 운영에 있어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동서고속철도와 KTX(강릉선·안동선) 수혜 방안도 내올 예정이다.
입찰은 다음달 12일 제안서 제출·접수 마감 후 14일 평가가 이뤄진다. 가격 개찰은 제안서 평가 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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