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 연출
상상 이상의 급등이었다. 글로벌 증시가 반등세를 연출했지만 제한된 상승이었고 선물 3월물의 시가 역시 0.8p 상승에 그쳤다. 이후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수를 신호로 상승폭은 점차 확대되었다. 백워데이션 전환이 걱정되던 베이시스는 이론가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개선되었고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진행되었다. 결국 선물 3월물은 4.65p 상승한 261.85p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20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2,700계약 증가해 11만계약을 상회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수가 만기효과 압도
만기를 하루 앞두고 차익거래에서 매수가 유입되었다. 국내 투자주체가 중심이었는데 인덱스 자금의 현, 선물 스위칭이 대부분이었다. 비차익거래는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대부분의 순매수를 기록하였는데 금융투자의 비차익거래는 차익거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매매로 인해 만기효과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수가 이미 만기효과를 압도했다는 생각이다. 합성선물 조건이 좋지 못한 환경에서 선물 베이시스의 개선은 차익매수의 청산을 어렵게 하고 있다. 물론 억지로(?) 청산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다.
물론 베이시스가 거래세를 감안해 -0.4p 이하로 악화된다면 부정적인 만기효과가 연출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증시의 강세와 전일 전개된 현, 선물 외국인의 동반매수 등을 고려한다면 현실적으로 힘든 가정에 속한다. 1월 옵션만기와 유사하게 2,000억원 미만의 제한적인 매도를 예상한다.
당분간 이상무
미결제약정의 증가를 동반한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이루어졌다. 야간거래 외국인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적당한 규모의 만기매물이 출회된다면 차익거래의 사이클 상 이상적인 청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260p의 저항도 강하지 않았던 만큼 당분간 매수 관점 대응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