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음식료/유통 박상준]
★ 유통: 2분기는 보릿고개
1) 2분기 실적도 전년동기 대비 부진할 전망
- 2Q20E 영업이익(억원): BGF리테일 520, GS리테일 790, 호텔신라 -614, 신세계 -17, 현대백화점 272, 롯데쇼핑 -330, 이마트 -488
-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1) 출입국 제한 영향, 2) 외부활동 축소, 3)개학 연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주요 유통 업체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대체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
- 면세점은 중국 소비 지표는 회복에도 불구, 입국자 격리 규제와 항공 운항편수 감소 영향으로, 대형 따이공 외의 트래픽 급감 지속. 정부의 정책적 지원 증가와 공항점 임대료 인하 가능성은 긍정적이나,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
- 할인점은 이커머스 영향에 따른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난지원금 증가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겹치며, 2분기에도 기존점 매출이 역신장 할 전망(이마트 -2%, 롯데마트 -8.5%)
- 백화점과 편의점도 2분기에 기존점 매출 역신장이 불가피하나, 각각 소비심리 회복과 외부활동 일부 재개 영향으로 수요가 월별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백화점 SSSG: 신세계 -1%, 현대 -6%, 롯데 -10.5% 전망 / 편의점 SSSG: -5% 내외 전망)
2) 하반기, 백화점 중심의 업황 회복 기대
- 하반기에도 주요 유통업체들의 실적 흐름은 YoY 감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 부진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체들의 MS 상승이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
- 특히, 네이버의 브랜드 스토어 오픈(75개 브랜드 입점)과 쇼핑 사업 강화는 주요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에게는 추가적인 잠재리스크가 될 가능성 있음
- 다만, 백화점은 업황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1)외부활동 일부 재개, 2) 소비심리 회복, 3) 해외여행 소비의 국내 환류 영향 등으로 인해, 명품/가전/리빙 중심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
- 따라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아울렛/백화점 출점 모멘텀이 있는 현대백화점을 유통 업종 Top Pick 으로 제시
★ 보고서: bit.ly/3iFzz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