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
(=)
The Hunger Gmes: Catching Fire
(LGF)
#주말수익 -
$74,500,000
(수익증감율 -52.9%)
#누적수익 - $296,500,000
#해외수익 - $276,500,000
#4,163개 상영관 ㅣ 제작비:$130m ㅣ2주차
-<헝거게임: 캣칭파이어>(이하 캣칭파이어>가 박스오피스 괴물로 탄생했습니다. 지난주 생각보다는 아쉬웠던 성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는데, 개봉 2주차에는 그런 아쉬움은 개나 줘버리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이 끼어있는 이번 주에 그 위력을 더 발휘했는데요. 이번 주 주말성적(토,일)을 제외한 지난 금요일부터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8일의 수익만 놓고 본다면 1편인 <헝거게임>의 $208m를 이미 게임이 안된 상태고, 올 해 개봉작 흥행 1위인 <아이언 맨 3>의 $232m도 멀리감치 따돌려버린 $253m를 기록했습니다. <캣칭파이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흥행세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나간다면, 4억 달러는 매우 쉽게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 개봉작 1위 타이틀은 빠르고 쉽게 <캣칭 파이어>가 가져갈 것 같네요. 개봉 타이밍부터 영화 완성도 그리고 대중 반응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들어맞았습니다.
2위
(▲20)
Frozen
(BV)
겨울왕국 2014년 상반기 국내개봉
#주말수익 -
$66,713,000
(수익증감율 +27,309%)
#누적수익 - $93,356,000
#해외수익 - $16,700,000
#3,742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l 2주차
-픽사 아닙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작 <겨울 왕국>이 2위로 20계단 점프했습니다. 지난주 1개 관에서만 살짝 관객들에들에게 맛뵈기를 보여줬었는데요. 과연 <캣칭파이어>를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이번 주에 내놓았고, 나름 성공했다고 보입니다.
<라푼젤, 2010>, <주먹왕 랄프, 2012>
가 <겨울왕국>의 기준점을 잡았는데, <겨울왕국>은 이 두 작품의 1주차 수익보다는 약 2천만 달러 이상을 벌면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텐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게다가 영화에 쏟아지는 관객과 전문가의 호평은 그 흥행에게 가속도를 더 붙여주고 있는 상태고요. 다만 상대가 <헝거게임: 캣칭파이어>라는 것이 더 치고나가지 못하게 했다는 점이 아쉬운데요. 이런 2등 전략으로 쭉 나가준다면, <겨울 왕국> 또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3위
(▼1)
Thor: The Dark World
(BV)
토르: 다크월드 2013.10.30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108,000
(수익증감율 -21.8%)
#누적수익 - $186,712,000
#해외수익 - $404,400,000
#3,286개 상영관 ㅣ 제작비:$170m ㅣ 4주차
-3위는 <토르: 다크월드>가 차지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캣칭 파이어>의 폭주로 인해, <토르: 다크 월드>는 잊혀진 존재가 됐다는 점이죠.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작품인데,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가 코 앞에 있는 작품인데, 관객들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사라진 것 같습니다. 어떤 작품이 개봉했어도 마찬가지겠지만요.
4위
(▼1)
The Best Man Holiday
(유니버셜)
#주말수익 -
$8,491,000
(수익증감율 -32%)
#최종수익 - $63,414,000
#해외수익 - $-
#1,712개 상영관 ㅣ 제작비:$17m ㅣ 3주차
-지난 3주 동안 <토르: 다크 월드> 뒤만 졸졸 따라다니긴 했으나, 알차게 수익을 거둬들인 <베스트맨 홀리데이>.
이번 주 역시 이 작품 앞에는 <토르: 다크 월드>가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관객 타깃층이 워낙 확실한 작품이기도 해서 박스오피스에서 큰 파도를 타는 영화가 아니었지요. 개봉 3주차까지 벌어들인 수익은 이미 6천만 달러가 넘었고, 극장에서는 이만하면 됐다 모드인지, 이번 주에 상영관을 무려 300개 이상을 빼버렸네요.
5위
(첫등장)
Homefront
(오픈 로드)
#주말수익 -
$6,970,000
#누적수익 - $9,795,000
#해외수익 - $-
#2,570개 상영관 ㅣ 제작비:$22m ㅣ1주차
-실베스타 스탤론이 제작과 각본을 그가 사랑하는 후배 제이슨 스태덤이 주연으로, 할리우드의 만능 재주꾼 제임스 프랑코 그리고 추억의 이름들 위노나 라이더와 케이스 보스워스가 함께 한 액션 스릴러 <홈프론트>가 5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영화 전문 미디어 조블로 닷컴 리뷰에 의하면 "몇 년 전에 나왔더라면 꽤 재밌는 요소가 많은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나쁘지 않지만, 너무 아저씨 스타일의 영화로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젊은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무리였겠죠. 성적도 딱 그 정도로 나온 것 같고요. 아쉽지만, 더 이상의 반등은 없을 것 같습니다.
6위
(▼2)
Delivery Man
(BV)
#주말수익 -
$6,931,000
(수익증감율 -12.8%)
#누적수익 - $19,453,000
#해외수익 - $-
#3,036개 상영관 ㅣ 제작비:$26m ㅣ 2주차
-이번 주 박스오피스 탑 10에 디즈니 배급 작품이 무려 세 편. 그 중 유일하게 실패한 작품이 바로 <딜리버리 맨>입니다. 지난주 4위로 박스오피스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딜리버리 맨>이 이번 주에 6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작비에 대한 압박이 큰 작품이 아닌지라, 마지막까지 가면 큰 손해를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득을 취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빈스 본의 부진을 날려버렸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최근에는 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Swingers,1996>
의 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떤 프로젝트를 하든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7위
(▲9)
The Book Thief
(폭스)
책도둑 2014년 상반기 국내개봉
#주말수익 -
$4,850,000
(수익증감율 +695.5%)
#누적수익 - $7,856,000
#해외수익 - $-
#1,234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5주차
-지난 4주 동안 100개가 안되는 상영관에서 관객과 만났던 <책도둑>이 이번 주에 1,234개 상영관을 확보하면서 탑 10에 진입했습니다.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동 드라마 <책도둑>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프리 러쉬와 에밀리 왓슨 등이 출연하며, 음악은 존 윌리엄스가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꽤 괜찮기는 하나, 역시 이번 주에 워낙 큰 작품들이 떡하니 앞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주목도는 크게 떨어졌네요.
8위
(첫등장)
Black Nativity
(폭스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3,880,000
#누적수익 - $5,000,000
#해외수익 - $-
#1,516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1주차
-할리우드의 블랙파워들이 총 출동했으나, 영화의 파워는 전혀 오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영화에 대한 평까지 나쁜지라 앞으로 기대는 접어야 할테고요. 시즌용 영화이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면 잔인하지만, 이미 그 영화의 생명력은 다한 셈인데요. <블랙 내티비티>는 극장이 아닌 안방에서 영화 팬들과 만나야 할 신세가 된 것 같습니다.
9위
(▲18)
Philomena
(웨인스타인)
#주말수익 -
$3,789,000
(수익증감율 +2850%)
#누적수익 - $4,754,000
#해외수익 - $14,416,681
#835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2주차
-
<더 퀸, 2006>
을 만들었던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신작 <필로메나>가 지난주보다 18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에서 건너 온 이 작품은 스티브 쿠간과 주디 덴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실제로 50년 간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필로메나 리 여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The Lost Child of Philomena Lee>라는 책이 원작이고요.
영국에서는 지난 11월 1일에 개봉해 상위권에서 머물면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올렸습니다(저 해외수익이 죄다 영국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10위
(▼4)
Last Vegas
(CBS Films)
#주말수익 -
$2,785,000
(수익증감율 -36.1%)
#누적수익 - $58,722,000
#해외수익 - $-
#1,234개 상영관 ㅣ 제작비:$28m ㅣ5주차
-속편 제작은 100%입니다. 존 터틀타웁 감독은 속편은 무조건 갈 예정이며, 톰 행크스와 윌 스미스 출연여부가 이 작품의 키가 될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는데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경력만 놓고 보면 거의 전설의 영화가 될 것이 확실하네요.
17위
(첫등장) Oldboy (필름디스트릭트)
#주말수익 - $850,000
#누적수익 - $1,250,000
#해외수익 - $-
#583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1주차
-이번 주 개봉한 작품 중에서 관심을 뒀던 작품이 바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올드보이>였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만든 그 작품 <올드보이>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음. 뭐 망했습니다. 이건 망해도 너무 망했습니다. 개봉 첫 주 주말수익 85만 달러. 개봉일 수익만 놓고보면 스크린당 수익이 365달러. 이 수준이면, 올 해 최악의 실패작으로 꼽히는 <제 5계급>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더군다나 영화에 대한 평가도 최악인데다가 주연인 조쉬 브롤린과 스파이크 리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피어오르면서 이 작품은 그냥 무덤을 파기시작한 것 같습니다. 나름 올해가 올드보이 개봉 10주년인지라, 기대했었는데..아쉽게 됐네요.
2013년 48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열한시 (43)
주말관객:376,641 / 누적관객:448,565
2위 결혼전야 (3)
주말관객:232,911 / 누적관객:841,377
3위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2)
주말관객:206,222 / 누적관객:868,905
4위 창수 (첫등장)
주말관객:201,316 / 누적관객:255,647
5위 친구 2 (1)
주말관객:196,242 / 누적관객:2,751,923
6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4)
주말관객:193,756 / 누적관객:491,029
7위 리딕 (55)
주말관객:73,637 / 누적관객:99,365
8위 버틀러:대통령의 집사 (첫등장)
주말관객:44,193 / 누적관객:53,403
9위 토르: 다크월드 (5)
주말관객:43,971 / 누적관객: 3,015,076
10위 그래비티 (7)
주말관객:29,106 / 누적관객:3,140,914
2013
49주차
next week
Out of the Furnace
감독: 스콧 쿠퍼
각본: 스콧 쿠퍼, 브래드 잉겔스비
출연: 크리스챤 베일, 포레스트 휘태커, 우디 해럴슨, 케이시 애플렉, 조 샐다나, 샘 셰퍼드, 윌렘 데포
제작: Appian Way, Scott Free, Relativity Media
배급: Relativity Media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프 브리지스에게 남우주연상을 건내준 영화
<크레이지 하트, 2009>
. 이 영화가 연출 데뷔작이었음에도 배우 출신의 감독 스콧 쿠퍼는 연출자로서 상당한 능력이 있음을 평가받았었습니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신작을 들고 왔습니다. 전작에 대한 좋은 평가 때문인지, 참여한 배우들 이름만 봐도 숨이 찰 정도.
크리스챤 베일을 중심으로 포레스트 휘태커, 우디 해럴슨, 윌렘 데포, 샘 셰퍼드, 케이시 애플렉, 조 샐다나 등 연기력으로도 인정받는 A급 스타들을 모셨기 때문이죠.
출소한 동생 로드니(케이시 애플렉)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형 러셀(크리스챤 베일). 희망이 없는 마을이지만, 러셀의 희망은 가족. 그러나 로드니는 지역 범죄단에 연루가 되면서 실종이 되자, 러셀이 가족과 정의 그리고 희망을 위해 싸운다는 이야기.
예고편만 봐도 영화가 상당히 무겁다는 느낌을 줍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그 느낌 또한 그럴 것 같고요. 주제곡 또한 펄잼의 에디 베더가 맡았다고 하니 그냥 무거운 영화롤세라는 것은 뭐 거의 확정된 상태. 이 무거움이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작용을 할 지가 궁금하네요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
(=)
The Hunger Gmes: Catching Fire
(LGF)
#주말수익 -
$74,500,000
(수익증감율 -52.9%)
#누적수익 - $296,500,000
#해외수익 - $276,500,000
#4,163개 상영관 ㅣ 제작비:$130m ㅣ2주차
-<헝거게임: 캣칭파이어>(이하 캣칭파이어>가 박스오피스 괴물로 탄생했습니다. 지난주 생각보다는 아쉬웠던 성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는데, 개봉 2주차에는 그런 아쉬움은 개나 줘버리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이 끼어있는 이번 주에 그 위력을 더 발휘했는데요. 이번 주 주말성적(토,일)을 제외한 지난 금요일부터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8일의 수익만 놓고 본다면 1편인 <헝거게임>의 $208m를 이미 게임이 안된 상태고, 올 해 개봉작 흥행 1위인 <아이언 맨 3>의 $232m도 멀리감치 따돌려버린 $253m를 기록했습니다. <캣칭파이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흥행세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나간다면, 4억 달러는 매우 쉽게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 개봉작 1위 타이틀은 빠르고 쉽게 <캣칭 파이어>가 가져갈 것 같네요. 개봉 타이밍부터 영화 완성도 그리고 대중 반응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들어맞았습니다.
2위
(▲20)
Frozen
(BV)
겨울왕국 2014년 상반기 국내개봉
#주말수익 -
$66,713,000
(수익증감율 +27,309%)
#누적수익 - $93,356,000
#해외수익 - $16,700,000
#3,742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l 2주차
-픽사 아닙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작 <겨울 왕국>이 2위로 20계단 점프했습니다. 지난주 1개 관에서만 살짝 관객들에들에게 맛뵈기를 보여줬었는데요. 과연 <캣칭파이어>를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이번 주에 내놓았고, 나름 성공했다고 보입니다.
<라푼젤, 2010>, <주먹왕 랄프, 2012>
가 <겨울왕국>의 기준점을 잡았는데, <겨울왕국>은 이 두 작품의 1주차 수익보다는 약 2천만 달러 이상을 벌면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텐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게다가 영화에 쏟아지는 관객과 전문가의 호평은 그 흥행에게 가속도를 더 붙여주고 있는 상태고요. 다만 상대가 <헝거게임: 캣칭파이어>라는 것이 더 치고나가지 못하게 했다는 점이 아쉬운데요. 이런 2등 전략으로 쭉 나가준다면, <겨울 왕국> 또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3위
(▼1)
Thor: The Dark World
(BV)
토르: 다크월드 2013.10.30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108,000
(수익증감율 -21.8%)
#누적수익 - $186,712,000
#해외수익 - $404,400,000
#3,286개 상영관 ㅣ 제작비:$170m ㅣ 4주차
-3위는 <토르: 다크월드>가 차지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캣칭 파이어>의 폭주로 인해, <토르: 다크 월드>는 잊혀진 존재가 됐다는 점이죠.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작품인데,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가 코 앞에 있는 작품인데, 관객들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사라진 것 같습니다. 어떤 작품이 개봉했어도 마찬가지겠지만요.
4위
(▼1)
The Best Man Holiday
(유니버셜)
#주말수익 -
$8,491,000
(수익증감율 -32%)
#최종수익 - $63,414,000
#해외수익 - $-
#1,712개 상영관 ㅣ 제작비:$17m ㅣ 3주차
-지난 3주 동안 <토르: 다크 월드> 뒤만 졸졸 따라다니긴 했으나, 알차게 수익을 거둬들인 <베스트맨 홀리데이>.
이번 주 역시 이 작품 앞에는 <토르: 다크 월드>가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관객 타깃층이 워낙 확실한 작품이기도 해서 박스오피스에서 큰 파도를 타는 영화가 아니었지요. 개봉 3주차까지 벌어들인 수익은 이미 6천만 달러가 넘었고, 극장에서는 이만하면 됐다 모드인지, 이번 주에 상영관을 무려 300개 이상을 빼버렸네요.
5위
(첫등장)
Homefront
(오픈 로드)
#주말수익 -
$6,970,000
#누적수익 - $9,795,000
#해외수익 - $-
#2,570개 상영관 ㅣ 제작비:$22m ㅣ1주차
-실베스타 스탤론이 제작과 각본을 그가 사랑하는 후배 제이슨 스태덤이 주연으로, 할리우드의 만능 재주꾼 제임스 프랑코 그리고 추억의 이름들 위노나 라이더와 케이스 보스워스가 함께 한 액션 스릴러 <홈프론트>가 5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영화 전문 미디어 조블로 닷컴 리뷰에 의하면 "몇 년 전에 나왔더라면 꽤 재밌는 요소가 많은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나쁘지 않지만, 너무 아저씨 스타일의 영화로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젊은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무리였겠죠. 성적도 딱 그 정도로 나온 것 같고요. 아쉽지만, 더 이상의 반등은 없을 것 같습니다.
6위
(▼2)
Delivery Man
(BV)
#주말수익 -
$6,931,000
(수익증감율 -12.8%)
#누적수익 - $19,453,000
#해외수익 - $-
#3,036개 상영관 ㅣ 제작비:$26m ㅣ 2주차
-이번 주 박스오피스 탑 10에 디즈니 배급 작품이 무려 세 편. 그 중 유일하게 실패한 작품이 바로 <딜리버리 맨>입니다. 지난주 4위로 박스오피스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딜리버리 맨>이 이번 주에 6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작비에 대한 압박이 큰 작품이 아닌지라, 마지막까지 가면 큰 손해를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득을 취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빈스 본의 부진을 날려버렸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최근에는 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Swingers,1996>
의 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떤 프로젝트를 하든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7위
(▲9)
The Book Thief
(폭스)
책도둑 2014년 상반기 국내개봉
#주말수익 -
$4,850,000
(수익증감율 +695.5%)
#누적수익 - $7,856,000
#해외수익 - $-
#1,234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5주차
-지난 4주 동안 100개가 안되는 상영관에서 관객과 만났던 <책도둑>이 이번 주에 1,234개 상영관을 확보하면서 탑 10에 진입했습니다.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동 드라마 <책도둑>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프리 러쉬와 에밀리 왓슨 등이 출연하며, 음악은 존 윌리엄스가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꽤 괜찮기는 하나, 역시 이번 주에 워낙 큰 작품들이 떡하니 앞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주목도는 크게 떨어졌네요.
8위
(첫등장)
Black Nativity
(폭스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3,880,000
#누적수익 - $5,000,000
#해외수익 - $-
#1,516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1주차
-할리우드의 블랙파워들이 총 출동했으나, 영화의 파워는 전혀 오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영화에 대한 평까지 나쁜지라 앞으로 기대는 접어야 할테고요. 시즌용 영화이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면 잔인하지만, 이미 그 영화의 생명력은 다한 셈인데요. <블랙 내티비티>는 극장이 아닌 안방에서 영화 팬들과 만나야 할 신세가 된 것 같습니다.
9위
(▲18)
Philomena
(웨인스타인)
#주말수익 -
$3,789,000
(수익증감율 +2850%)
#누적수익 - $4,754,000
#해외수익 - $14,416,681
#835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2주차
-
<더 퀸, 2006>
을 만들었던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신작 <필로메나>가 지난주보다 18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에서 건너 온 이 작품은 스티브 쿠간과 주디 덴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실제로 50년 간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필로메나 리 여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The Lost Child of Philomena Lee>라는 책이 원작이고요.
영국에서는 지난 11월 1일에 개봉해 상위권에서 머물면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올렸습니다(저 해외수익이 죄다 영국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10위
(▼4)
Last Vegas
(CBS Films)
#주말수익 -
$2,785,000
(수익증감율 -36.1%)
#누적수익 - $58,722,000
#해외수익 - $-
#1,234개 상영관 ㅣ 제작비:$28m ㅣ5주차
-속편 제작은 100%입니다. 존 터틀타웁 감독은 속편은 무조건 갈 예정이며, 톰 행크스와 윌 스미스 출연여부가 이 작품의 키가 될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는데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경력만 놓고 보면 거의 전설의 영화가 될 것이 확실하네요.
17위
(첫등장) Oldboy (필름디스트릭트)
#주말수익 - $850,000
#누적수익 - $1,250,000
#해외수익 - $-
#583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1주차
-이번 주 개봉한 작품 중에서 관심을 뒀던 작품이 바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올드보이>였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만든 그 작품 <올드보이>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음. 뭐 망했습니다. 이건 망해도 너무 망했습니다. 개봉 첫 주 주말수익 85만 달러. 개봉일 수익만 놓고보면 스크린당 수익이 365달러. 이 수준이면, 올 해 최악의 실패작으로 꼽히는 <제 5계급>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더군다나 영화에 대한 평가도 최악인데다가 주연인 조쉬 브롤린과 스파이크 리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피어오르면서 이 작품은 그냥 무덤을 파기시작한 것 같습니다. 나름 올해가 올드보이 개봉 10주년인지라, 기대했었는데..아쉽게 됐네요.
2013년 48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열한시 (43)
주말관객:376,641 / 누적관객:448,565
2위 결혼전야 (3)
주말관객:232,911 / 누적관객:841,377
3위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2)
주말관객:206,222 / 누적관객:868,905
4위 창수 (첫등장)
주말관객:201,316 / 누적관객:255,647
5위 친구 2 (1)
주말관객:196,242 / 누적관객:2,751,923
6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4)
주말관객:193,756 / 누적관객:491,029
7위 리딕 (55)
주말관객:73,637 / 누적관객:99,365
8위 버틀러:대통령의 집사 (첫등장)
주말관객:44,193 / 누적관객:53,403
9위 토르: 다크월드 (5)
주말관객:43,971 / 누적관객: 3,015,076
10위 그래비티 (7)
주말관객:29,106 / 누적관객:3,140,914
2013
49주차
next week
Out of the Furnace
감독: 스콧 쿠퍼
각본: 스콧 쿠퍼, 브래드 잉겔스비
출연: 크리스챤 베일, 포레스트 휘태커, 우디 해럴슨, 케이시 애플렉, 조 샐다나, 샘 셰퍼드, 윌렘 데포
제작: Appian Way, Scott Free, Relativity Media
배급: Relativity Media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프 브리지스에게 남우주연상을 건내준 영화
<크레이지 하트, 2009>
. 이 영화가 연출 데뷔작이었음에도 배우 출신의 감독 스콧 쿠퍼는 연출자로서 상당한 능력이 있음을 평가받았었습니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신작을 들고 왔습니다. 전작에 대한 좋은 평가 때문인지, 참여한 배우들 이름만 봐도 숨이 찰 정도.
크리스챤 베일을 중심으로 포레스트 휘태커, 우디 해럴슨, 윌렘 데포, 샘 셰퍼드, 케이시 애플렉, 조 샐다나 등 연기력으로도 인정받는 A급 스타들을 모셨기 때문이죠.
출소한 동생 로드니(케이시 애플렉)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형 러셀(크리스챤 베일). 희망이 없는 마을이지만, 러셀의 희망은 가족. 그러나 로드니는 지역 범죄단에 연루가 되면서 실종이 되자, 러셀이 가족과 정의 그리고 희망을 위해 싸운다는 이야기.
예고편만 봐도 영화가 상당히 무겁다는 느낌을 줍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그 느낌 또한 그럴 것 같고요. 주제곡 또한 펄잼의 에디 베더가 맡았다고 하니 그냥 무거운 영화롤세라는 것은 뭐 거의 확정된 상태. 이 무거움이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작용을 할 지가 궁금하네요
@450일의 꿈분노 7편은 엎어질 확률은 극히 낮을 것 같고, 대신 예정된 후속 시리즈 (8,9,10)의 향방이 모호해질 듯 싶습니다. 그리고 본 시리즈는 본 없이 가기로 했다고 하네요. 이 역시 엎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맷 데이먼이 니 출연할테니 제레미 레너 빼달라는 이상한 조건을 달지 않는 이상은요 :)
첫댓글 월요일의 시작.
겨울왕국은 눈의여왕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는데 꼭 봐야겠습니다.
아아 첫짤..ㅠㅠ R.I.P
올드보이.....ㅠㅠ
월요일...감사합니다 그리고 폴워커 r.i.p.....
헝거 게임이 재미있나보네용. 항상 월요일에 감사합니다. ^^
서든님 전문가시니까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분노질주7은 촬영 다 끝난 상태인가요?
앞으로 분노시리즈의 향방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또 궁금한게,
분노6 감독이 본시리즈를 맡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본시리즈 관련 정보 아시는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
지금도 촬영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폴 워커 분량이 어느 정도 찍었는지 모르겠으나, 일정 부분이나 스토리 부분에서 약간은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50일의 꿈 본 시리즈는 말씀하신 것처럼 저스틴 린 감독이 내정됐다고 하긴 하는데 사실 이 시리즈는 감독도 감독이지만 맷 데이먼이 나오냐 아니냐에 따라 결정되는지라 오히려 그게 좀 궁금합니다
@Southern 아 맷데이먼 여부도 아직 결정이 안났군요 ㅜㅜ 애런크로스와 본의 만남을 기대했는데 ㅋㅋ
폴워커부분은 정말 난감하겠네요ㅜ 전면 수정한다는 기사들이 있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Southern 아 혹시 분노시리즈나 본시리즈가 엎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450일의 꿈 분노 7편은 엎어질 확률은 극히 낮을 것 같고, 대신 예정된 후속 시리즈 (8,9,10)의 향방이 모호해질 듯 싶습니다. 그리고 본 시리즈는 본 없이 가기로 했다고 하네요. 이 역시 엎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맷 데이먼이 니 출연할테니 제레미 레너 빼달라는 이상한 조건을 달지 않는 이상은요 :)
@Southern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상밖으로 친구2가 더 많이 보게생겼네요.
잘봣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음 한주 되시길.
사이비는 일 주 만에 사라졌네요
디즈니의 겨울왕국은 주말수익 저정도면
다른때 같았으면 무난하게 1위 찍었을 스코어인데
헝거게임이 너무 쎄네요 ㅋ
올드보이는 원작을 봤다면 볼 필요가 없는 영화라는 평도 있다더군요;;;; 스파이크 리는 지금보다 훨씬 대단한 감독이 될 줄 알았는데....암튼 이번 주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