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푹해서 좋았겠네요~~~
학교에 입학시키는 기분 또 다르시겠어요!
주위에서 다들 그러더군요...
또 잘 적응해나가겠죠~~~
지금쯤은 시어머니 생신 챙기시느라 분주하실까요?
오널 기상예보대로 봄냄새 맡을수 있는 그런
날씨인거 같아요. 창밖 잠깐 내다보니...
햇님이 나올려고 분단장하고 있는것이 살짝 보이네여~~
오널 뭘할까 생각중이에요.
눈때매, 주말 끼어서 못했던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와
자기부터 챙기라고 난리들이네여.
기둘려, 다 내 맴이다~~, ㅎㅎ
오널은 그냥 나갈래요~~
나가서 바람좀 쐬고 와야쥐, 어느님 말쌈대로 모리에서
쥐날려하네여~~
시엄니 생신 잘하시고요, 존날 되세여~~~
:
: 어제까지 차갑던 날씨가
: 딸아이의 졸업을 축하해주는지
: 너무도 햇살 이쁜 따듯한 날이었어요.
:
: 작년 이 맘때 입학시켰는데,
: 일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고
: 졸업식이라네요.
:
: 까만 졸업가운 입고 사각모자쓴 모습이
: 의젖해 보이면서 또 한편으론
: 학교에서의 생활은 어떨지 걱정도 되면서..
:
: 졸업생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축가를 불러주는
: 순서가 있다고 어제 따로 모여 연습했다는데,
: love는 참석하지 않았던 관계로
: 즉석에서 식이 시작되기전 몇번 맞춰보고
: 아이들과 그 많은 관중들(?)앞에서
: (고등학교때 반대항 합창대회이후 처음으로)
: 축가를 두 곡씩이나 부르고 왔어요.
:
: 단짝친구와 헤어짐에 아쉬워해,
: 다음주쯤 딸 친구와 엄마까지 우리집으로
: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돌아서내요.딸이..
:
: 돈까스 먹고싶다 하여 자주가는 레스토랑에 들려
: 점심겸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 내일 시어머니 생신에 가지고 갈 식혜를
: 앉혀놓고 수다방에 와서 점 찍고 갑니다.
:
: 편안한 밤 되시고 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