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모닝와이드 류의 방송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아침밥 먹다가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에 관한 얘기가 나오길래 좀 전에 봤었는데요
방송에서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억 단위의 채무관계 때문에 실종 여성분이 스스로 잠적한 것이라고 잠정적으로 결론 내렸다는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인터넷 기사들 검색해보니까 잠적으로 수사를 굳힌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기는 하네요
저는 사건 정황상 아무리 생각해도 그 짧은 시간에 중년 여성분이 스스로 사고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가기 힘들다고 생각되거든요
또 6개월 간 경찰 수사를 했는데 아무런 흔적을 못 찾고 있다는 것도 그렇구요
알럽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p.s 12월 첫 월요일 다들 힘내세요~
기스게에 잘못 올렸어서 다시 옮겼네요 ^^;;
첫댓글 제이슨 본 강씨??
4차원 세계로 빠진 것도 아니고.. 수상한점도 없네요
사고직후 어벙벙한 사이에 지나가는 차에 의해 납치됐을 가능성은 없나요?
같이 사고난 베엠베 차주가 운전자를 본적이 없다는 증언을 해서 더더욱 미궁으로 빠져들었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뤘던 사건이죠.
BMW 차량기사의 머리카락이 이 여인의 차에서 발견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뭔가 둘이서 짜고 친 고스톱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든 사건이었습니다.
저도 이쪽이 가장 가능성 높지 않을까했는데 아무런 유대관계 없이도 이런 사건을 계획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경찰 수사에서 그정도는 다 확인해보지 않았을까요?
중요한 사실 빼고 들으니까 진짜 미스테리구나 했는데 실종된 분 채무관계랑 사고직후 목격자 증언
그리고 다른 프로에서 실종된 분 가족 고기집에서 인터뷰를 하는데 뭔가 분위기가 실종된 가족이 있는
사람들 같지 않은 묘한 분위기 였어요 단지 하나 조금 이상한건 아무런 계획 없던 아줌마가 사고직후
저런 판단을 하고 빠르게 행동을 할수있나??? 이건 이상하더라구요
정황상 잠적이 가장 가능성 높긴한데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사건현장을 남몰래 유유히 빠져나간다는게 50대 중년 여성이 가능한 것인지가 의문이네요
저도 그 점이 가장 의문이에요 그 나이 여성분이면 사고후 당황하기 마련인데 아무리 머리속에서 잠적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들 그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에요
전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보고 벤츠운전자가 사체유기한게 아닌가 생각했는데..본적 없다고 거짓말이나하고 있고..
이거 제 기억으로는 처음 출동한 렉카차인지 두번째 출동한 렉카차인지 갑자기 모든걸비밀로 하고 자기는 여기 출동안한걸로 해달라고 한다음에 그냥 차빼서 사라졌죠. 그러면서 시체가 사라진거라고 들었습니다. 3번째 렉카가 모닝걸때 모닝 차주인가 사람한명이 없었다고 말했죠. 그날 출동한 렉카 모두잡아 조지면 범인 쉽게 나오는걸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잠적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잠적이 그리 쉬운 줄 아나... 게다가 아줌마 스러져서 손 흔들고 구르는거 본 목격자도 있구만 그 꼴로 어딜 도망가겠나요. 맨발에 소지품도 다 놓고 없어졌는데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말도 안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