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CI KOREA 5월 반기 리뷰 결과 발표 - 지난주 MSCI KOREA INDEX의 5월 반기 리뷰 결과가 공개. KOREA INDEX의 구성종목수는 기존 111개에서 112개로 변경되어 5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다음달인 6월 1일 리밸런싱 예정 - 신규 편입되는 현대중공업은 이번 반기 리뷰에서 20%의 FIF(편입비율)을 인정받아 +4,230억원의 수급 유입효과가 예상 - 또한 편입종목 외에 이번 리뷰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SK텔레콤의 외국인 소진율 감소에도 불구한 잔류와 우리금융지주의 유동주식 수 증가로 인한 FIF 증가 - 심사대상기간 4월 18일~29일 동안의 10개의 거래일 중 랜덤한 1개의 기준일을 사용하는 MSCI의 특성으로, SK텔레콤은 대부분 외국인 소진율이 기준점인 3.75%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잔류 - 또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유동주식수 증가가 고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FIF 증가로 인해 +2,486억원의 순유입 효과가 기대됨 ▲ KOSPI200 6월 정기변경 예상 및 알파 시사점 - 6월 10일에는 KOSPI200 구성종목들의 정기변경 또한 예정되어 있으며, 편입종목은 메리츠화재, 하나투어, 에스디바이오센서, 일진하이솔루스, 한일시멘트, 케이카, F&F, 편출종목은 넥센타이어, 부광약품, SK디스커버리, 현대홈쇼핑, SNT모티브, 쿠쿠홀딩스, 쿠쿠홈시스가 예상됨 - 패시브 추종 자금 규모를 80조원으로 가정시, 종목별로 임팩트가 높은 순서로 신규 편입군에서는 F&F +1,585억원, 메리츠화재 +1,017억, 한일시멘트 +281억원 등의 순유입, 신규 편출군에서는 현대홈쇼핑 -289억원, SK디스커버리 -283억원, 쿠쿠홀딩스 -109억원 등의 리밸런싱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 - 현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알파 시사점은 1) 과거 2년간 편출입 예정종목들의 사례에서 편입 1개월전부터 편입일까지 편출입 종목의 수익률이 극명했다는 점과, 2) 편입 예정종목들의 D-60일부터 D-30일까지의 연기금 순매수강도와 D-30일부터 편입일(D)까지의 코스피200대비 초과수익률은 역의 관계가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는 점 - 결국 이는 코스피200 BM 패시브 펀드의 주요 기관은 연기금으로 해당 수급이 유입될 여력이 클수록 편입일까지 수익률이 높았던 것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