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악단 초대활동가이자 호남우도농악의 최고 상쇠 나금추
꽹과리 가락에 한을 담아 날리고 부포짓에 서러움을 던져버리며 살아온 인생.
전라도 굽이굽이 산과 강을 닮은 나금추의 60년 풍물세계를
젊은제자들(금추예술단)과 함께 펼친다.
* 공연명 : 호남우도농악 천하의 상쇠 나금추
* 일 시 : 2009년 6월 21일 늦은 7시 30분 -
* 장 소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전북 전주시 위치)
* 관람비용 : 전석 1만원
* 예매 및 문의 : 예매는 전화예약만 가능 (063-562-2044)
* 공연내용 :
1.호남우도농악 판굿 -
여성농악단의 판굿은 호남우도농악의 명인들인 김재옥,정오동,김병섭,이정범등의 지도와 단원들의 수많은 공연을 통해 다듬어진 당대 최고의 흥행공연작품이다. 여선농악단 초기부터 활동했던 상쇠 나금추의 판굿은 마당판굿의 넉넉함과 흥겨움 그리고 무대 판굿의 화려함이 함께 담겨있다. 상쇠 나금추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금추예술단의 판굿이 펼쳐지며 농부가 마당에서 직접 선소리를 하는 소리꾼 나금추의 모습도 볼 수 있다.
2. 판소리 - 수궁가중 고고천변 대목
여성농악단의 공연은 농악,토막창극,토막소리,기악공연등으로 이루어졌었다.
가.무.악을 겸비한 단원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에게 한과 흥을 선사했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복순 명창과 이상호 명고가 판소리 수궁가 한대목을 선사하는데 충 사상을 강조하는 바탕인 수궁가 중 병든 임금의 약을 구하려 별주부가 모친께 하직하고 수궁세상을 나오는 백미 대목이다.
3. 설장구 -
설장구는 상쇠의 부포놀이와 함게 판굿의 꽃이다. 나금추 선생은 여성농악단 시절 호남우도농악 장구의 전설적인 명인이었던 김병섭,이정범,전사섭,김오채 등으로부터 장구를 사사 받았고 그들과 함게 굿판에 섰었다. 주로 김병섭 명인을 통해 받았던 설장구를 그의 제자들이 다시 이어받아 선보인다.
4. 부포놀이 -
상쇠 나금추는 부포놀이의 명인으로 너름새와 쇠가락이 일품이다. 장단과 춤과 소리가 하얀 부포의 움직임에 넘칠 듯이 묻어나는 그의 부포놀이를 보고 있으면 과연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72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대를 상쇠춤으로 풍미했던 그의 명성에 부족함이 없는 기량을 선보인다.
<연습장면>
첫댓글푸르른 6월 *^^**^^*고맙습니다반갑습니다 추카 ㅊ*^^*더욱 건강 다복하시기 바랍니다만사형통의 축원과 함께"고창" "<고창>"*^^*
고창문화의 전당에서는 7월 4일 오후 3시에 합니다. 72세 노익장 여자 상쇠의 멋진 무대 공연 입니다.
7.4일 오후 3시 고창에서도 멋진 공연을 볼 기회가 있네요^^감사...!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대단한 열정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