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주가 16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삼천리 목표주가 160,000원으로 기존 대비 33.3%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BPS에 목표 PBR 0.44배를 적용했다. 도시가스 부문의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과 발전 부문 실적 개선 여력을 고려했다. 2022년 기준 PER 7.1배, PBR 0.36배다.
□ 1Q22 영업이익 877억원(YoY +17.8%) 기록 1분기 매출액은 17,499억원으로 전년대비 46.2% 증가했다. 도시가스 도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별도 매출이 증가했고 에스파워는 판매량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SMP 강세 영향으로 외형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8% 개선되었다. 별도는 판매량 개선에도 시차 영향으로 증익이 제한적이었고 열병합 열요금 동결 영향이 일부 원가 상승으로 작용했다. 발전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절감과 열판매 수익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5월 들어 SMP 조정이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영업환경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며 향후 유연탄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성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배출권 관련 비용이 상시 반영되고 있어 변동성이 완화되는 중이다. 영업외손익은 지분법손익 부진을 금융손익 개선으로 만회하는 모습이다.
□ 천연가스 도매가격 안정화되면 추가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 별도 판매량 증가에도 실적 증가폭이 작았던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구매단가 상승 영향이 이번 분기에도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에서 공급하는 천연가스 도매요금이 급등함에 따라 원가와 판가의 시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매요금 상승에 의한 일시적 시차 영향은 점차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며 현실화될 경우 별도 부문의 추가 이익 개선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