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보호법이 현대목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근호 목사
Ⅰ. 논리 전개에 있어 필자가 설정한 전제를 목적에 일치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문제 제시
전제
1.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통해서 구원의 의미를 나타냄 2. 예수님의 사역은 구약의 약자 보호법과 무관하지 않음 3. 현대 교회가 이점에 대하여 무지한 결과 비정상적인 목회로 치닫고 있음 4. 본 논문은 이점에 대하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충성의 일환이라고 믿는 확신 가운데 나옴으로서 어떤 정당성을 기대함
위와 같은 전제를 증명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의문점을 신학적으로 해결해 줄 필요가 있음
문제
1. 하나님의 언약 안에 왜 약자 보호법이 들어 있는가? 2. 하나님께서 들어 있게 한 것과 하나님의 원래 아브라함과 및족장에게 남긴 구원 언약과의 관계는?(예를 들면 창세기 18.19장의 이웃 환대법 같은 것) 3. 약자 보호법을 언약 형식으로 고정시켜 놓을 이유가 이것으로 인해 얻는 이익은? 그리고 이 법의 구체적 내용은 무엇인가? 4. 약자 보호법이 생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나라에게 특별히 약자 보호법이 강조되는 것과 출애굽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는가? 5. 약자 보호법에서 수혜자가 되는 그 약자의 기준은 무엇이며 그 기준이 설정할 때 동원 되는 신학적 근거는 무엇인가? 6. 하나님이 언약을 세워서 이스라엘을 데리시고 다니시는 이유는? 왜 다른 방식으로 그들을 통치하지 않는가? 7. 약자들에게 이러한 법 제정으로 실제로 돌아가는 혜택은 무엇이며 다른 백성들이 꼭 여기에 호응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8. 언약 안에 약자 보호법만 들어 있는가 아니면 다른 것도 들어 있는가? 만약 다른 요소도 들어 있다면 그 법(예:제사법)과의 관계는? 9. 약자 보호법이 광야에서 행할 법인가 아니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킬 법인가? 레위기 26장 34절 이후에서 땅과 약자 보호법과의 관계는? 10. 약자 보호법과 여리고성 앞에서의 희년 선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11. 만약 가나안 땅에서 약자 보호법이 무시되었다면(사사 시대 때, 또는 룻 시대 때) 그것은 어떤 이유 때문인가? 또 가나안 땅에서의 빈번의 외세 침공은 약자 보호법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가? 12. 사사 시대 때 왜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은 스스로 왕으로 자처했는가? 권세자?등장이 약속의 땅에서 부정적 역할을 하는가? 아니면 긍정적 역할을 하는가? 13. 극히 타락한 사사 시대 때 나타난 한나는 사무엘상 2장의 찬가에서 약자 보호법을 어떤 식으로 적용하고 있는가? 14. 사무엘 시대에서 백성들이 왕을 구할 때 그 왕이라도 제도가 약자 보호법에 어떤 영향을 남기는가? 15. 사울 왕이 지친 병사들에게 아무것도 못 먹고 전쟁을 치르게 한 것은 왕으로서 약자 보호법을 제대로 수행했다고 보는가? 16. 다윗의 등장과 그의 쫓겨다니는 와중에서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먹었으며 아비가일의 남편 나발을 멸한 것은 왕과 약자 보호가 어디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 는가?(사무엘상 25장 30장) 16' 삼하 6: 20-23에 보면 다윗의 솔직성과 미갈의 고귀성이 상통된다. 관련성은? 17. 다윗은 의로운 우리야의 죽음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인간의 왕이 추구하는 것과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이 추구하는 것이 선지자 나단의 지적을 통해서 어떻 게 구별되었는가? 18. 사무엘하 22장에서 다윗은 왕으로서 선지자 역할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그가 알고 있는 하나님과 약자 보호와의 관계는? 19. 솔로몬의 현명한 재판에서 약자 보호가 어떻게 구현되는가?(열왕기 3장) 20. 솔로몬이 건립한 성전 안에서의 약자 보호법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왕상 8:50-53) 21 솔로몬 이후 나라 분열 때 등장한 선지자 엘리야, 엘리사의 기적의 대상은 주로 어떤 사람이었나? 22. 열왕기상 16:34에서 여리고성 재건을 시도하던 히엘의 죽음은 이 땅의 성격을 보여주는데 희년 사상을 망각함에서 오는 보복이 아닌가? 23. 엘리야가 선지자로 나서면서 까마귀로 인하여 양식 문제를 해결케 하는 것은 그런 비참한 모습과 약자 보호법이 무슨 연관이 있는가?(왕상 17장) 24. 열왕기상 21장에서 이세벨의 나봇 포도원 강탈과 하나님의 피의 복수는 약자 보호법의 적용이라고 볼 수 있는가?(왕하 9:36-37 10:10) 25. 엘리야, 엘리사 이후에 등장한 문서 선지자들에게 나타난 약자 보호법에 해당되는 주요 구절들이 어떤 것이 있는가? 26. 문서 선지자들의 고발 내용은 결국 왕이 약자 보호법으로 이스라엘에게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왔는가? 27. 포로 이후 느헤미야,에스라, 에스더, 다니에르 스가랴,말라기에 나타난 약자 보호법에(혹은 희년) 관한 구절은 어떤 구절이 있는가? 28. 시편, 욥기, 잠언, 아가, 전도서에서 어떤 구절이 약자 보호법에 해당되는 구절인가? 29. 누가복음 1:46-55에서 마리아는 어떤 차원에서 그러한 찬송을 부르고 있는가? 또 그 내용과 예수님과의 관계는? 30. 누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에서 가난한 자의 모습을 드러내는 구절은? 31. 누가복음 4:17-19에 나와 있는 내용과 그 이후 예수님의 공생에서 주장하신 행적과의 관계는? 32.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생활과 약자 보호법과의 관계는? 33. 고린도후서 8:1-9:15절에 나와 있는 헌금관에서 발견되는 약자 보호법의 정신은 무엇인가? 34. 디모데전서 6: 6-21과 디모데후서 3:1-17에 나온바 와 같이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안에 약자 보호법이 어떤 형태로 들어가 있는가? 35. 야고보서에서 이해하고 있는 복음과 약자 보호법의 적용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36. 히브리서 13:1과 요한1서에 나오는 사랑의 적용은 약자 보호법을 어떻게 실현하는가? 37. 요한계시록에 사탄 쪽에서 마지막에 성도들을 미혹할 때 사용하는 온갖 사치와 그것을 단호히 거절하기를 바라는 사도의 요구 속에서 약자 보호법은 어떻게 구현되며 복음화 되는가? 38. 현대 목회에서 전도용으로 구제하는 것과 성경상 조건 없이 구제하는 것과 그 기조를 이루는 사상의 차이는 각기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가? 39. 현재 민중 신학이나 해방신학에서 주창하는 가난한 자의 하나님과 성경에서 말하는 약자 보호법의 차이점은? 40. 약자 보호법의 적용은 교회라는 조직을 위한 적용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언약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조치인가?
문제에 대한 답변
1.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계약 관계에 들어 갈 때에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여호와로 밝힌 이 이름은 선조들과 맺은 언약을 그대로 준수하여 구원 사역을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사가 담긴 이름이다. 즉 언약의 하나님인 것이다. (출 3:13-15) 따라서 조상들에게 약속한 약자 보호법이 이제는 성취라는 차원에서 이스라엘의 언약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창세기 4:9에 보면 가인이 하나님을 보고하는 말이 '내가 내 아우나 지키는 ?입니까?' 라고 오히려 반문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것을 기억하고 있다. 언약이란 이러한 가인 정신을 배격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구원이다. 즉 아벨을 지키는 하나님의 모습. 약자를 보호하고 형제를 사랑하여 그런 차원에서 일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2. 창세기 12장에서 바로 왕이 아브람 아내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는 것과 창세기 15장에서 아브라함이 가나안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와서 그 승리를 살렘의 왕 멜기세덱을 영접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과 사라는 멀리서 온 이방 나그네로 보이는 사람을 환대하므로 그들로부터 약속을 받아 낸다. 그러나 창세기 19장에서 소돔성에 있는 사람은 외지에서 온 천사들을 해칠려고 한다. 바로 그 성에 심판이 임하게 된다. 복의 근원으로서 복의 제공자에 대한 환대는 이것 이외에도 창세기 20장의 그랄 왕 아비멜렉과의 관계와 창세기 26장의 블레셋 왕 아비멜렉과 이삭과의 관계에도 드러나며 창세기 47:7에서 야곱이 바로 왕을 축복하는데서 드러난다.
3. 고대 국가에서는 흔히 국가 단위의 계약에서는 조약문 형식을 갖춘다.(구약의 계약 사상. D.J 맥카시. 장일선역. 대한 기독교 출판사 pp 27-28) 출애굽기 19:5에 나오는 계약 체결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전체를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기 위한 계약을 맺으므로 그 당시의 문화를 빌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약자 보호법이 조문 형식으로 되어 있음으로 해서 이스라엘의 헌법의 효력을 지니게 되며 만약에 이것을 어기는 자가 있을 때에는 이스라엘의 백성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이 조문의 구체적 내용은 출애굽기 20장에서 23장까지 나와 있다. 십계명을 중심으로 하여 그 정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시민법도 있으며 언약 정신의 거룩의 초월성을 보이기 위해 의식과 정결에 관한 것도 포함된다.
4. 약자 보호법이란 십계명 정신을 사회 구석구석에서 보편화 하기 위해 있는 것으로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노릇 할 때에 모세를 불쌍히 여겨 살게 하신(출 2:6) 하나님의 그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을 국가 단위로 적용하기 위해서이다. (출 33:19 34:6) 구체적으로 말해서 칠 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 제도와 오십 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제도 그리고 십일조 제도 같은 것이 다 약자를 보호함으로 그들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자비가 계약 형태로 지속되어야 이스라엘답게 된다.(출 22:20-24 23:3-12, 레25:1-55, 신15:7-18 27:19 5:12-15)
5. 4번과 동일. 고엘 즉 후견자가 누구에게 붙느냐가 약자의 기준에 속한다. 고엘이란 일가친척 아무도 없이 하나님이 언약으로 허락한 권리가 폭력과 소외로 인해 위협받을 소지가 있을 때 하나님이 친히 속량자가 되는 제도를 말한다. 레위기 25:25(구약 시대의 생활 풍습. R.드보 이양구 역. 대한 기독교 출판사: 1984 p.51
6. 3과 동일. 이스라엘 됨이란 그 언약 준수에 따른다. 만약 언약을 위배하면 이스라엘, 즉 언약 공동체로서 그 의미가 사라지며 그 의미가 없으면 하나님의 거룩한 민족도 아니요 제사장 나라도 아닌 이스라엘의 주체성(Identity)이 사라지는 것이다.
7. 6번과 3번을 참조
8. 제사 법이 들어 있는 것은 제사법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약자 보호법에로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사야 1:10-17 시편 51:16) 결국 거룩이란 형식에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십계명 정신 구현에 있음을 말해 준다.
9.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행할 것인데 그 이유는 언약 내용 자체가 미래에 구현될 이상적인 거룩한 나라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지향적이다. 진정한 나라는 정의와 사랑이 충만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레위기 26:34 이후에 나오는 것은 약 속의 땅이 지니고 있는 속성을 말해 주는 것으로 만약 그 정의와 사랑이 구현되지 않으면 그 땅에서 저주가 임하는데 그것은 신명기 28장에 의하면 언약은 축복 조항과 저주 조항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깐 계약 위반했으면 위반 한대로 댓가를 받아야 마땅한 것이다. 심지어 피를 뿌린 계약이 중도에 흐지부지 될 리가 없다.(출 24:6-8)
10. 약속의 땅은 이스라엘을 노예에서 해방시킨 그 하나님이 그때와 동일한 정신으로(희년정신} 충만하기를 바라고 이스라엘에게 상속으로 물려주기로 한 땅이다. 그래서 열고성 앞에서는 양각 나팔을 불어(희년 때 사용하는 것) 이 모두가 다 여호와와 이스라엘 땅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레 25:9(구약 성서의 고난 신학. 김이곤 한국 신학 연구소 :1989년 p.290)
11. 약속의 땅에서 약자 보호법이 무시된 것은 그것 지키지 않고 자기 힘으로 말미암아 약속의 땅에서 살 수 있다고 여겼던 불신앙에 있었다. 하나님은 그것을 지적하기 위해 빈번한 외세 침범을 허용하였는데 이는 그것을 통해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다시 한번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하면서 부르짖을 때에 언약에서 오는 자비와 긍휼의 효능이 나타난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이다. 여기에 동원된 것이 정말 율법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사들이다. 즉 이렇게 못난 자들이라도 너희들을 진정 여호와의 자비를 구하면 얼마든지 저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은 이 약속의 땅에서 보존 될 수 있는 것이다.
12.하나님의 언약이 왕적 역할을 해서 보존되는 약속의 땅에서 그 자비를 도중에 가로막아서 이방 나라처럼 힘에 의해 힘에서 구원받겠다는 사고방식은 출애굽과는 상관없는 비언약적 사고방식이 되기 때문이다.
13. 한나의 찬가는 진정한 정의 실현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스라엘이 망한다는 전제하에 한나가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태어나기를 요청했더니 과연 그대로 되어 진정 약자를 보호하는 정신을 기대하고 불렀던 찬송이다. 한나가 자기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쳤다는 것을 고려하자(삼상 1:28)
14.왕을 달라고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부탁하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것으로 그들이 하나님의 왕됨을 인정하지 않는 처사하고 했다. 그 이유를 하나님은 출애굽 때에 과연 누가 너희를 인도하여 이곳까지 왔느냐고 되묻는다(삼상 8:8/10:17-19). 그래도 백성들이 왕을 세워 달라고 하자 왕제도 자체가 이스라엘 사회 내부에 불평등을 가져온다고 경고한다.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은 막무가내이다. 이는 그들 스스로 평등 사회를 깨뜨리는 처사인 것이다. 모든 소유는 왕이 가져가고 왕 제도 안에 이스라엘이 들어 있는 셈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왕 제도 안에 갇혀 있는 이스라엘을 끄집어 낼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누가 사울 안에 있는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다시 평등 사회를 이룩할까? 그것은 하나님의 왕 되심을 바로 아는 자에 한한다.
15.아니요. 전쟁의 목적은 골고루 전쟁에 참여한 자들에게 기쁨이 돌아가고 하나님의 평화가(살롬)이 돌아가고자 하는데 있는데 사울은 왕인 자신의 법을 앞세워 모든 군사에게 살롬을 빼앗아 갔다. 이것이 약자 보호법의 정신에 어긋난다.
16.다윗의 등장은, 다윗이 갖고 있는 언약 정신에서 새로운 발단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다윗의 행위 하나 하나는 사울 속의 이스라엘에서 다윗같은 정신의 이스라엘로 전환시키는데 있었기 때문에 다윗의 행위는 그 자체가 새롭게 시작하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었다. 따라서 그러한 행위를 하는 다윗을 따르는 것이 현상태의 구원이요 약자는 바로 쫓겨다니는 다윗의 무리를 가리킨다.
16′.이같은 다윗의 정신(낮아지심에서 오는 하나님의 영광)을 이해 못한다. 무자식으로 말미암아 왕비의 자격이 상실함
17.하나님은 왕인 자기편에 늘 서 있지 않고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우리아는 이방인이었다) 누구든지 언약을 준수하는 사람 편이라는 것을 나단의 지적으로 알게 된다. 나단의 책망 이전에 다윗은 단지 율법을 조항 적용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진정한 약자는 자기가 아니라 자신을 비롯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운 우리아였던 것이다. 그의 존재로 인해 아직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지 않았던 것이다. 그 이후 다윗은 내외로 전쟁을 하면서도 자비를 베푸는 쪽으로 나간다. 예를 들면 아무리 적이라도 귀순하면 곧 그를 등용했다. 군대 장관 요압은 이러한 다윗의 생각을 이해 할 수 없었던 것이다.
18.삼하 22:51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에만 오직 기대를 거는 진정한 약자가 되어 있다.
19.자식을 사랑해서 자기 자식 되기를 포기한 어머니에게 자식이 돌아가도록 가는데 이는 친어머니가 진정 고엘 사상을 그 순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자식을 불쌍히 여길 줄 알기 때문이다.
20.불쌍히 여김이 성전 존재의 본질을 말해 준다. 그것이 출애굽 정신이다.
21.엘리야:사르밧 과부, 그 과부의 아들, 나봇, 겸비한 아합
엘리사: 가난한 선지자 생도 부인, 수넴 여인의 아들, 겸손한 나아만 장군
22.YES
23..선지자의 그런 모습은 현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그 선지자가 당하는 고난 속에서 평가한다
24.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땅의 속성은 그런 언약에 속한 자를 위한다.
25. 노예해방(가난한 자의 보응): 느:5:1-5 사 58:6-8 슥 7:6-11 사 26:6 25:4 노예로 삼음 :미 2:9-10 렘 34:8-12 담보 요구 : 암 2:8 사 5:8 암살 자행: 호 7:3-7 습 1:11 합 1:3 렘 9:4-8 사치와 이기주의 : 사 3:16-24 5:11 습 3:3-4 암 6:4-6 렘 5:28 겔 7:19 암 4:1 3:15 5:11 사 5:8 수탈과 착취 : 암 5:11 느 5:1-5 사 10:1-3 3:14-15 5:8 미 2:1-2 3:1-3 6:9-12 암2-6 8:4-6 호 12:8 뇌물에 관심: 사1:23 미 3:5,11 7:3 공갈과 위협: 겔 13:10, 16 거짓 선지자: 미 2:11 렘 6:13 7:22 23:9-40 호 8:11-13
26. 노예해방(25번 참조): 사 25:4 26:6 잔치와 풍요 : 사 25:6-8 하나님에게 새로운 인간형이 주어지기를 고대함: 렘:24:7 32:39 겔 36:26 순교자의 부활: 사 26:19 단:12:1-2 복수: 사 34:8 35:4 하나님의 관점으로 돌아가기를 바랬다: 암 9:9 새 다윗 왕을 고대한다: 사11:1-5 32:1-3 38:17 렘 23:5 법과 정의가 실현되기를: 렘 23:5 미 6:8
27. 말 3:5 단 5:20,22 9:3-11,16
28. 잠 3:27-28 11:25 23:4-5 28:6 19:1,7,17 22:9 31:8-9 시편 35:10 39:6-7 69:33-34 22:25 34:3-7
68:11 107:41 109:31 113:7 147:6 149:4 146:7-970:6 40:18 72:2-4 욥 29:13 31:16-23 전5:10-12
29. 자비와 긍휼을 고대하는 자의 구세주
30. 탄생으로부터 시작된다.
31. 희년을 선포하는 행위로 이어짐.(예수와 비폭력 혁명:분도출판사 참조. 민중의 예수:성요셉출 판사 참조)
32. 유무 상통하는 모습(행 2:43-47 4:32)
33. 다 같은 수준에 이르기를 원함(8:13-14)
34.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복음 정신.
35.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지간(4:4) 또 이 세상의 재물이 전부인 줄 아는 것을 거부하 는 행위(4:13-5:6)
36. 나그네를 대접하고 형제를 위하여 목숨 바침.(요한 1서 3:16)
37. 그리스도의 정신을 위해 순교함.(계 11:8 13:10)
38. 구제를 전도용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교회를 정치나 행정으로 유지되는 곳인 줄 아는 자들이 다. 반면 제대로 복음을 아는 자들은 나누어주는 것, 자체가 교회의 몸을 세우는 것으로 이 해한다.
39. 민중 신학에서는 가난과 신앙을 동일시한다. 신앙은 누구에게(하늘에서 오신 고엘) 자비를 구하는 것이지 자신의 고상한 품격이 아니다. 자기의 사상을 의지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 이데오르기이다.
40. 그리스도의 몸.
Ⅱ. 결론
선지자의 분통은 마지막 선지자이며 선지자 정신의 계승자인 세례요한까지 이어진다. 그는 백성의 죄를 돌이켜 죄사함 받게 하는데(눅 1:77) 그가 주창한 죄는 다름 아닌 약자 보호에 기초하고 있다.(눅 3:10-14)이제 그 마지막 선지자가 지목한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목회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것이다.
그분의 정신을 발설하면서 성도들로 하여금 이 가준으로 모으는 작업이 목회이다. 약자 보호법이란 단순한 윤리가 아니라 언약 그 자체이다. 예수라는 용어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그 예수님이 오늘날 우리들과 어떤 계약을 맺고 있음을 선포해야 한다.
경제적 어려운 자들이 오직 여호와를 쳐다 본 것처럼 오늘날 진정한 약자가 바로 우리들이며 그 이유는 우리가 계약서 적힌대로 살지 못함에서 오는 죄 의식 때문이다.주께서 우리를 통해서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자!
약자 보호법은 약자를 보호하는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의 진정한 구원의 의의를 밝혀 주는 계약서이다. 이러한 계약은 구원이란 단순히 몇 개의 주요한 용어 나열로 구원을 확보하거나 우리들의 신앙적 삶을 대체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성도는 오직 약자 보호법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정신과 일치되고 참여되어야 함을 요구받는다. 왜냐하면 구원이란 내가 무엇을 소유하고 다닐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과 끊임없는 사귐의 상태를 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런 쪽인데 우리가 멋대로 달리 삶을 살 수 없다.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생각대로 하나님에세 요구하거나 부탁하는 것은 종교 생활은 될지언정 신앙생활이라고는 볼 수 없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요구하는 대로 순종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 뜻한바 는 이미 계약서에 나와 있는 대로의 약자 보호법에 기초하고 있다.
흔히 오해하기를 우리가 그 말씀대로 살 수 없는 죄인이기에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모든 책임이 마무리 지어지는 줄 여긴다. 그런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를 믿고 항상 상기하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바로 여기서부터 목회는 시작한다. 주께서 오늘날 교회에 부탁하신 것은 예수님이 증인되는 것이고 여기서 말하는 예수님은 다윗언약에 의해 진정하고 옳게 정치求?왕 되심을 소개하는 것이고 그 정치 원리는 모세에게 부탁하신 국가적 단위의 계약에 의해 출애굽 정신의 반영이요 구현을 말한다. 그럴 때 언약은 완성된다.
물론 오늘날 성도나 교회 단위에서 자신들의 힘으로 온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요 또 그렇게 생각해서도 아니 된다. 하지만 안되니깐 안해도 된다는 것은 비언약적 사고이다. 그 속에서 약자 보호법의 정신은 사라진다. 우리 힘으로 안되니깐 지금도 승천하셔서 주가 되시고 성령을 부어 주시는 주 예수께서 날마다 언약대로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야 한다. 그럴 때 주님은 고난이란 모습으로 이것을 땅에 실현시킨다. 아무것도 안하다가 마지막 예수님 재림하셔서 다 해주시겠지 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언약의 성취는 영광의 면이 있기 전에 고난의 모습으로 또는 순교의 모습으로 땅에 드러난다. 따라서 영광이 언약 완성이 아니라 이 땅에서는 낮아짐과 순교가 언약의 완성이다. 그 이유는 그럴 때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은 최대가 되고 마지막 때 주님이 강림하셔서 그 본질에 걸맞은 영광을 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교회가 언약 수행에 있어 늘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언약대로 하면 이 땅에서 높이 대우받을 것이라는 망상과 기대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것 포기하지 아니하면 그리스도의 자비와 긍휼이 바로 교회에서부터 먼저 추방된다.
교회가 약자를(자기를 완전히 비우고 오직 하늘의 도움을 바라는 자들) 도울 때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모습을 이 땅에 구현하는 것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이것이 바로 목회 성공이다.
약자 보호법은 부모 없는 자에게 교회가 부모 노릇해 주는 것이요 남편이 없는 자에게 교회가 남편 역할 해 주는 것이요 고향 잃은 나그네에게는 교회가 안식처 역할을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 들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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