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은 매년 바뀝니다.
춘분이 지나고 보름달이 지난 첫째주 일요일입니다.
올해는 춘분이 3월 20일(음력2월24일)입니다.
4월 10일(음력3월15일)이지난 첫째주 일요일인 4월 12일이 부활절입니다.
계산하기 어렵지요? ㅎㅎ
부활절이면 달걀에 물감을 들이고 그림을 그라는 행사가 우리나라 교회에서도 이루어지고있습니다.
오늘 집근처 미국인교회에서 이스터 달걀을 만든다하여 ?아갔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이방인이되어버린 분위기....괜시리 왔다고 후회했지만 이미때는 늦었습니다.
간단히 인사하고 ...내소개하고....친절한 그네들로인해 이방인이아닌 이웃이되었지만
코가 납작한 사람은 저하나여서 쫄아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못했습니다.
으례히 등장하는 토끼와 달걀.....그래도 그것이 궁금서 물어보니....
달걀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 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라하는데.....
토끼는?
알고보니 토끼는 이스터 여신의 상징이 도끼였다는군요.
뭐 .....대충 그렇게 알아들었습니다.ㅎㅎ
갈걀을 삶아서 뜨거운물에 물감을 풀고 식초를 조금넣고 달걀을 넣습니다.
30분정도후면 색이 서서히 입혀지기 시작합니다.
달걀이 익어야만 물감이 잘~든다하네요.
잡지의 그림이나 색이 예쁜것을 찢어내서 준비합니다.
이렇게 구멍뚫는것으로 동그라미를 오려내기도하고....
예쁜 스티커를 붙이기도하고....
잡지책의 예쁜 그림을 오려 붙이기도합니다.
물론 딱풀로 붙이면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실루엣/코코닷등을 이용하여 나름대로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잡지는 두꺼워서 잘안됩니다.
외국잡지는 얇아서 딱풀로 잘 붙더라구요.
오늘 만든 이스터달걀들입니다. 예쁘지요?
집에서 아이들과함께 만들어보세요.
교회에 만들어도 가보세요.
덕분에 손쉽게 만드는 방법 잘 익혀왔습니다.
여지껏 저는 그림 그리느라 힘들었고 별로 이브게 되지도않았는데...
잡지에 나온 예쁜 그림으로 이렇게 쉽게 멋있게 만들다니.....
그저.....사람은 배워야합니다 ㅎㅎ
집에가져와서 이스터주머니에 담아도보고....
......이스터토끼수레에 실어도봤습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Lemon